일상Lifestyle/책Book948 대한민국을 재창조한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밥 돈 자유> 이 책은 출간 즉시 읽었던 기억이다. 리뷰를 달게 된 것은 어제 세미나 장에서 저자이신 송양민 박사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3분의 1, 고위 공무원의 90%가 베이비붐 세대다. 이러한 영향력으로 충분히 설명되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연보를 통해서 산업과 경제의 발전과 베이비붐 세대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를 알고 싶으면, 이 책을 읽어라. ★★★★☆ 2013. 5. 2. 삶에 대한 사색이 필요한 시간 <마흔, 고전에게 인생을 묻다> 마흔을 앞두고 고전을 읽으며 돌아본 인생 성찰의 기록!삶에 대한 사색이 필요한 시간『마흔, 고전에게 인생을 묻다』. 마흔을 앞둔 부부로, 일간지 기자로 바쁘게 살던 이경주와 우경임이 인생의 반환점이라 할 수 있는 마흔을 앞두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던 삶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이 책은 두 저자가 1년간 회사를 떠나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기록한 성찰의 결과물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저자들이 읽은 고전 중 마흔 즈음 독자들과 함께 읽고 싶은 24권의 고전을 엄선해 24편의 그림과 함께 수록하였다.《농담》,《월든》,《데미안》,《노인과 바다》,《군주론》,《이방인》등 다양한 고전을 통해 미래를 묻고, 방황하고 있는 모든 독자들이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2013. 5. 1. 《조선의 9급 관원들》 하찮으나 존엄한 통사에게 시험보다 괴로운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사역원에서 그 나라 말만을 쓰게 한 규정이었다. 당시 조정에서는 중국말에 능통한 사람이 많지 않았다. 더구나 말하기는 발음이 매우 중요한데 국내에서만 공부하니 발음이 시원치 않았다. 그래서 국내에서 중국어를 10년이나 공부한 사람보다 사신으로 중국에 두어 달 다녀온 사람이 더 낫다는 평이 있었다. 이런 문제의 근원은 통사들이 사역원에서만 마지못해 외국어를 배우고, 평소에는 우리말을 쓴다는 것이었다. 해법은 하나. 사역원에서 외국어만 쓰게 하는 것. 마치 어학연수원에서 하루 종일 영어만 쓰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 방법이었다. 그리고 제대로 지켜지는지 정기적으로 검사를 했다. 만약 우리말을 쓰면, 한 번부터 다섯 번까지 걸린 횟수에 따라 처벌하엿다. 특히 다.. 2013. 4. 23. <은퇴 후 8만 시간> 은퇴 후 40년을 결정하는 행복의 조건 은퇴 후 40년, 일하며 살아야 할 8만 시간을 어떻게 계획하고 추진하느냐에 따라 노후자금을 보존할 수 있다. 노후자금 보존 방법은 먼저 자신의 성격이나 능력, 그리고 희망을 정확히 평가한 후, 창업을 준비하거나, 재취업하거나, 사회활동이나 취미활동을 하는 ‘은퇴 후 8만 시간 인생 설계도’ 작성을 기본으로 한다. 설계도가 적은 오차 범위 내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면 적어도 위험성 없는 노후자금 지원 시스템을 갖춘 셈이다. 연령대 별로 어떻게 인생을 설계할지를 구상해 보자. 우선 69세까지 정년 연장(정시제 또는 창업), 70~84세까지 부분 은퇴(시간제근로+사회활동+여가), 85~99세까지 사회활동(아르바이트+사회활동+여가)로 생애주기를 구분한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의 평가는 ☆. 제목이 멋진.. 2013. 4. 21. <마음 미술관> 우리는 모두 괜찮은 사람입니다. “슬프고 괴로울 때 슬픔에 충분히 젖어들 수 있다면, 그것은 축복입니다. 그래야 마지막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매번 몸이 무겁다면 부력을 감소시키는, 생명력이 결여된 일을 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세상은 늘 나의 갈등에 답을 제공할 의무를 갖진 않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내 안에 답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이 생의 마지막 순간이 아니길……” 네이버 오승환 대표로부터 받은 선물로 기억한다. 오늘 토요일 강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이 책을 꺼내들었다. 중년의 남자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던 책이기에 우연치고는 요즘의 상황에 딱 맞는 책인 셈이다. 크게 보면 별로 큰 변화가 크지 않지만, 매일의 일상은 왜그리 큰 진폭을 갖고 있는지 감당하기 힘들다. 모두 정답.. 2013. 4. 20. <에이징파워> 당당한 新중년의 삶, 일, 건강! 이시형 박사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55~75세의 연령대로서, 책에서 이들은 ‘YO세대’로 지칭된다. ‘Young Old(젊은 고령자)’의 줄임말이다. 그는 통상적 정년인 55세부터 아직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75세까지의 고령자들은 더 이상 노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래서 ‘新중년’이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충분히 젊고 건강하다. 젊은이 못지않은 능력과 의욕도 갖고 있다. 세상을 보는 안목이 있고, 경제력도 갖추고 있다. 더구나 이들은 수적으로도 사회의 새로운 주역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국의 55~75세 인구는 줄잡아 620만 명, 전체 인구의 14퍼센트나 된다. 이시형 박사는 이들 YO세대가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그동안 ‘한물간 세대’로 취급을 받아온 것은 ‘나이듦’에 대한 사회적 편견 .. 2013. 4. 19. 관객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라!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내가 만난 분 중에서 '창조경제'를 가장 잘 설명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창적인 콘텐트만이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신념과 철학을 가지셨는데, 내 마음을 무선 통신하듯 공통의 방향성을 가지신 분이라 놀라왔다. 목소리에서부터 머리칼 끝까지, 이분은 문화콘텐트로 무장된 분이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3. 4. 11. <낮달의 기원> 문학의 전당 시인선 151 . 김형출 시집 김형출 시인은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시니어파트너즈와 인연이 깊은 분이시다. 시니어파트너즈에서 운영하는 유어스테이지(www.yourstage.com)에서 '시니어리더'로 활동하시면서 제2의 인생에 대한 지평 중 한 부분을 분명하고 확고하게 지켜오신 분이셨고, 기호 하나 하나까지 섬세하게 관장하시는 깊은 사색가이기도 하다. 이분께서 새 시집을 내시면서 책을 보내주셨다. 감사하고 영광이다. 2013. 4. 11. <인생의 재발견> '나의 전성기는 60세부터 90세까지 30년이었다." 왼쪽 사진은 이 책의 작가 부부 왼쪽이 하르트무트 라데볼트, 오른쪽이 힐데가르트 라데볼트 우선부부가 책을 썼다는 것에 주목했다. 나의 책도 부부가 쓴 책이어서 더욱 그렇다. 인생의 여정을 보는 관점과 관련새서 그리스 철학 시대 이래로 두 가지 견해가 공존하면서 대립해왔다. 첫 번째는 삶의 중반을 인생의 정점 내지 봉우리로 보는 견해이다. 이 모델은 아침에 해가 떠서 한낮에 정점을 이르고, 저녁에는 해가 져서 밤이 오는 하루 일과를 인생에 빗대어....(중략) 이 모델은 경우에 따라 사람은 노년에 다시 아기 상태로 돌아간다고 가정한다. 그래서 "인생 마지막에 아이가 된다"는 표상이 널리 알려져 있다. 두 번째 모델은 절정을 인생의 마지막에 둔다. 인간은 성숙에 도달한 후에 삶을 떠난다. 이 모델 역시 생물.. 2013. 4. 8. <오십의 발견> 관찰, 기억, 지금 이 순간, 먼 길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산문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에세이다. 나이가 듦에 대한 겸허함을 전달해주는 글로 채워져 있다. "발 밑이 쩍!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았다. ... 나는 아프다." '휘청거리는 오전' 중에서 2013. 4. 8. <딜리버링 해피니스> 결국 행복한 기업이 돈을 번다. 절대로 아웃소싱하지 않는 콜센터 운영. 인터넷 기업임에도 5~10분 동안 고객의 관심을 독점할 수 있는 전화상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절대 시간에 쫓기지 않으며 다른 상품을 권유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면 피자 배달 번호까지 알아봐주는 고객 만족의 콜센터의 운영사례. 결국 기업이 해야 할 핵심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를 잘 가르쳐 준 책이다. 2013. 4. 5. 커피 한 잔과 바꾸는 행복한 노후의 비밀 <카페라테 효과> 30대가 꿈꾸는 ‘행복한 노후’의 비밀! 커피 한 잔과 바꾸는 행복한 노후의 비밀『카페라떼 효과』.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전영수가 내 집 마련, 자녀 교육, 노후 대비 3중고에 시달리는 30대들을 위해 노후 대비 프로젝트를 제시하였다. 저자는 먼저 한국인의 필수 기호품으로 정착한 커피 한 잔 값으로 노후자금을 준비할 것을 제안한다. 커피 한 잔은 작읍 습관이지만 반복되면 중독되듯, 노후 준비도 작은 변화에서 중독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30대에 권하는 100년짜리 주식 조건, 30대 부동산 승자를 위한 25가지 성공전략, 평생직업 찾기, 인맥의 힘을 끌어내는 30대의 사교기술 등 주식, 부동산, 평생직업, 인간관계를 주제로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 2013. 3. 30. 치매 어머니와 시장터에서 느리게 살기 <어머니 공부> '어머니를 그리워하기보다 어머니와 함께 하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생각과 감정의 회로를 양파껍질처럼 자꾸 벗겨 내지 않고 한칼에 속을 보여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 P.106 토요일 오후 내내 이 책을 읽으며 실천으로 모셔야 한다는 작가의 음성을 곁에서 듣는 듯 했다. 책을 통해서 이렇게 생생한 증언과 조언을 들을 수 있음에 감동과 감사를 느꼈다. 이분의 어머니 모시기는 그의 블로그에서 계속되고 있다. http://blog.yes24.com/donghlee 2013. 3. 23. <뮤지컬 드림>무대 뒤에서 펼쳐지는 열정 제작 분투기! 지난 화요일 '연구회'모임에 강사로 참석하셔서 열강을 하시며 인사를 나누었던 박명성 예술감독께서 책을 보내왔다. 빠른 행보만큼이나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고 계시는 분임을 알 수 있다. 뮤지컬 [아이다]에 초청해주시겠다는 약속도 변함없을 것으로! 2013. 3. 22. <매미 허물> 장기요양시설 이야기 아주 드물게 내 책상에 남모르는 이들로 부터 보낸 책이 놓여지곤 한다. 어느날 아주 담담한 메모지 한 장과 함께 책 두 권이 놓여져 있었다. 한 권은 이라는 책이었고, 또 한 권의 책은 이었다. 메모가 담겨진 책은 이라는 책이었다. 순서를 앞에 둘 수 없어 며칠 뒤에 읽게 되었다. 바로 내 일과 관련되어 있으면서 나와 관련된 일이었다. 누가 원해서 늙어가는가? 누가 원해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려 하는가? 누가 노환으로 마지막 생을 외롭게 지내고 싶어하는가? 보기 싫으면 외면하고 만나기 싫으면 전화조차 받지 않을 수 있는 자기 선택권이 있다고들 생각한다. 그러나 누구나 세월이 지나면서 늙게된다. 김옥경님이 쓴 은 누구나 겪게되는 나이듦의 마지막을 직접 오랜시간 경험하면서 글로 그 감정을 쏟아낸 책이다. 작가.. 2013. 3. 20. <스마트 에이징>늘어난 내 인생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장수 리스크에는 크게 네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리스크는 ‘무전장수無錢長壽’이다. 의학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간 수명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이젠 자산관리를 소홀히 했다간 수명을 다하기 한참 전에 노후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 과거에는 노후자금은 무조건 안전하게 관리하라는 말이 신앙처럼 떠받들어지곤 했다. 하지만 인간 수명이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노후생활 기간도 30∼40년 가까이 늘어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위험한 투자로 손실을 보는 것 못지않게 자산을 너무 보수적으로 관리하다 사망하기 전에 돈이 먼저 바닥나는 상황 또한 위험한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장수 리스크는 ‘유병장수有病長壽’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71세에 불과하다. 건강수명이란 평균수.. 2013. 3. 16. 국가 경제를 이모작하라 <은퇴가 없는 나라> Q: 고령인력의 생산적 활용은 어떻게 가능한가? A: 나이가 들면서 생산성은 감소해도 실제 감소 패턴은 세부 직종별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생산성이 빨리 감소하는 직종이 있는 반면, 나이가 들어도 생산성 감퇴가 그리 뚜렷하지 않은 직종도 있다. 언어적 능력, 판단능력, 소통능력 등은 조금만 노력하면 50, 60대에도 크게 감퇴하지 않는다. 이에 맞춰 젊은이들이 잘하는 일과 고령자들이 잘하는 일을 구분하여 연령대별로 비교우위가 있는 직종에 종사하는 체계를 만든다고 가정해보자. 각 개인은 일생을 통해 두 개의 직업을 가질 수 있고 두 번의 생산성 피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2013. 3. 9.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안 아픈 척, 안 힘든 척, 다 괜찮은 척...세상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그렇게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달려온 나! 2013. 3. 2. <Likeable BUSINESS> 11 Simple Concepts to Become a Better Leader Being likeable will help you in your job, business, relationships, and life. I interviewed dozens of successful business leaders for my last book, to determine what made them so likeable and their companies so successful. All of the concepts are simple, and yet, perhaps in the name of revenues or the bottom line, we often lose sight of the simple things - things that not only make us human, but .. 2013. 2. 23. <폭주노인> 일본의 작가가 체험으로 탐색한 노인범죄분석서 『운전수』로 제107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일본작가 후지와라 토모미가 취재에서 얻은 에피소드와 뉴스기사, 그리고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탐색해 나간 노인범죄분석서. 이 책은 정보화시대, 물질만능시대에 고립되고 소외되어 가는 노인들. 급격한 사회변화와 고독감으로 인해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그들의 삶의 고충을 명확하게 파헤치고 있다. 가출소녀를 유인해 감금하고 성추행을 계속해 온 불량노인들, 이불 터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이웃집 부인을 총으로 살해한 노인, 장시간 책을 읽는다고 주의준 편의점 점원에게 전기톱을 휘두른 노인 등 위험하고 잔인한 폭력을 휘두르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격분하고 폭력을 휘두르며 끊임없이 갖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이기적인 노인들, 이런 노인들을 저자는 일명 '.. 2013. 2. 21.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난, 4분에 1마일을 달리려는 게 아니요. 난 말이요, 4분에 1마일을 달리려는 게 아니요. 내가 하려는 건전 속력으로 달리는 거요 누가 뭐라해도그게 내 삶이요, 안 그렇소? 아무 것도 할 수 없겠소? 딱 한번만이라도 200마일을넘어 서 보고 싶어요, 그게 다요 200 마일(시속 320km)을 주파한다면정말 행복할 것 같다오. 2013. 2. 19.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