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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ifestyle/책Book

<마음 미술관> 우리는 모두 괜찮은 사람입니다.

by Retireconomist 2013. 4. 20.


“슬프고 괴로울 때 슬픔에 충분히 젖어들 수 있다면, 그것은 축복입니다. 그래야 마지막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매번 몸이 무겁다면 부력을 감소시키는, 생명력이 결여된 일을 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세상은 늘 나의 갈등에 답을 제공할 의무를 갖진 않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내 안에 답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이 생의 마지막 순간이 아니길……” 


네이버 오승환 대표로부터 받은 선물로 기억한다. 
오늘 토요일 강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이 책을 꺼내들었다. 
중년의 남자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던 책이기에 우연치고는 요즘의 상황에 딱 맞는 책인 셈이다. 

크게 보면 별로 큰 변화가 크지 않지만, 매일의 일상은 왜그리 큰 진폭을 갖고 있는지 감당하기 힘들다. 


모두 정답을 내 놓아야 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위로하지만 정답을 내놓지 않으면 안될 것같은 강박이 다가온다. 

왼쪽 어깨가 좀처럼 회복의 기운이 보이지 않고 무겁다. ⓒ김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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