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226 좋은 교사는 잘 설명하지만, 위대한 선생님은 마음에 불을 붙인다. 상층 계층과 그 바로 아래 계층 사이에 정보와 지시가 80퍼센트의 정확도로 전달되고 있다고 하자. 이 경우 최고경영자와 현장 사이에 한 명의 중간 관리자만 개입해도 윗선과 현장 간의 전달 정확도는 64퍼센트로 떨어진다. 즉 0.8×0.8인 것이다. 여기에 계층이 하나 더 추가되면 정확도는 64퍼센트의 80퍼센트, 즉 51퍼센트로 급락한다. 이렇게 전달의 정확도가 곱셈 수준으로 떨어지는, 즉 ‘경영과 현장의 거리가 확대되는 것’이 곱셈의 역학이다. ---p.59 경영과 현장 사이의 거리는 불가피한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거리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경영자는 두 가지 노력을 해야 한다. 우선 하부로부터의 역학이 작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직원들이 스스로 .. 2010. 2. 20. [금융주의보-129] 스스로 준비하는 멋진 은퇴 (5단계: 사는 집 어찌할까?) 살고 계시는 여러분의 집은 단순히 4개의 벽면과 지붕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계시겠지요. 집이 상당한 재산 가치가 있다면 바로 그 자체가 큰 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재테크는 언제 투자하고, 어떻게 성과를 높이고, 그 결과물을 언제쯤 거두기 시작할 것인지? 또는 거두기는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퇴를 위한 재테크라면 은퇴 전이 옳을까요? 아니면 은퇴 후에 하는 것이 옳을까요?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나중에? 아니면 영영 안 할 것인가요? 은퇴에 따른 재테크의 시작 시점은 그야말로 개인적인 결정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 집에서 살고 계시기에 여러분의 집은 평생에 있어서 가장 큰 재테크 중에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고, 또한 노후의 재.. 2010. 2. 10. [금융주의보-128] 스스로 준비하는 멋진 은퇴 (4단계 : 주식에 투자하기) 은퇴를 준비할 때, 너무 안정적인 투자만 한다면 그야말로 주식 시장에 대한 상승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준비하는 멋진 은퇴 중 하나로 큰 보상을 얻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것을 감당한다면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장 위험(돈을 잃을 가능성)과 수익(투자금이 하늘높이 치솟을 가능성) 사이에서의 투자 여행은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일 수 있습니다. 위험이 커질수록, 잠재 수익도 높아집니다. 물론 잠재적인 손실도 커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대체로, 위험은 기본적으로 단기적 현상이고, 특별히 주식 시장에선 더 그렇습니다. 주식의 장기투자에 대해서 다양한 투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돌아오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역사적으로 채권과 주식의 장기 수익은 대게 유사한.. 2010. 1. 29. 준비된 노후는 축복이다.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 : 행복 지수를 높이는 노후설계 준비된 노후는 축복이다. 60년 동안의 고된 세상살이 끝에 얻은 값진 휴식이자 자신의 생을 의미 있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경제적으로도 충분하지는 않지만 아껴 쓰면 어느 정도 여유도 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시간이 충분하다는 점이다. 의존도 싫고 희생도 싫다는 노년의 새 물결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보다 더 축복받은 시간이 있겠는가? 그렇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죽지 못해 사는 악몽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 pp. 47~48 내가 지금 가지고 있고 이룩한 것이 80인데 바라는 것은 100이라면 행복 지수는 80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자신이 가진 것이 얼마나 가치 있고 소중한지를 깊이 생각하지 않.. 2010. 1. 27. [금융주의보-127] 스스로 준비하는 멋진 은퇴 (3단계 : 올바른 계좌를 정하자) 은퇴를 준비할 때 잊지 말아야 할 문구가 있습니다. “퇴직금은 퇴직 이후를 위한 것이다” 잊지 말기 위해서 또 다시 큰 소리로 외쳐봅시다. “퇴직금은 퇴직 이후를 위한 것이다.” 절대 잊지 마시고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계좌를 정하자.’라는 주제를 택하고 무슨 잊지 말아야 할 문구를 찾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절대로 퇴직하기 전에 ‘깨지 마시라.’는 충고의 말씀입니다. 더구나 퇴직을 위해 준비하는 곳에는 그야말로 계좌 중에 가장 좋은 계좌인 세제 혜택이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퇴직 이라는 황금기가 오기 전에 돈을 빼내려 한다면 어느 정도의 벌과금을 감당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퇴직금 은 퇴직 이후를 위한 것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돈을 장기적으로 묶어.. 2010. 1. 19. [금융주의보-126] 스스로 준비하는 멋진 은퇴 (2단계 : 공돈 있나 찾아 보기) 지난 1단계로 은퇴 시 필요한 자금들을 계산해 보셨다면, 은퇴 후에 보통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얼마나 돈을 모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짐작하셨을 것입니다. 그럼 스스로 준비하는 은퇴준비 2 단계에 대해서 함께 하고자 합니다. 그야말로 내가 당연히 받아야 할 보상인데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공돈을 차근차근 확인해 보시라는 개념에서 전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현재 직장에 다니시고 계신 것을 가정해서 최대한 고용한 회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공돈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공돈이라고 해서, 집에서 쓰기 위해서 회사에 있는 반투명 테이프를 몰래 챙기라던가, 사무용 펀치를 암시장에서 처분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은 보통 직원들을 위해,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퇴직 또는 은퇴연금 제도를 갖고 .. 2010. 1. 12. [금융주의보-125] 스스로 준비하는 멋진 은퇴 (1단계 : 현재 생활비 계산해 보기) '은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낸다는 것입니다. 물러나거나, 손을 떼고 한가히 지내는 것이 현재 익숙한 것과의 이별일 수 있기에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재테크 사이트 중에 하나인 Fool.com(www.fool.com)에서는 은퇴와 관련해서 총 13단계로 은퇴를 준비하는 단계별 세부 실천사항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은퇴 카테고리가 몇 년 동안 변하지 않고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나름대로 유용한 정보이고, 저의 시각으로 보아도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고 생각되어 본 칼럼 연재에 많은 참고를 하였습니다. 어쨌거나 누구나 은퇴를 하게 됩니다만, “은퇴하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대해서 “은퇴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 2010. 1. 5. [금융주의보-124] 스스로 준비하는 멋진 은퇴 (0단계 :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 얼마 전 시니어 분들을 대상으로 한 '은퇴에 대한 의식 조사'의뢰를 받아 FGI (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당연 시니어 분들을 대상으로 특화한 비즈니스 영역을 가지고 있으니, 시니어 분들을 접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또 늘 듣는 그 얘기가 그 얘기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시니어분들이 자신들의 입을 통해서 듣는 의견은 막연한 상상 수준과는 정말로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상상은 금물이며, 직접 묻고, 듣고 접한 것만이 즉, 직접 경험이 간접 경험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시니어 비즈니스에서의 철칙으로 알고 따르려 합니다. 생각보다 은퇴에 대해서 두렵고 막연한 그리고 생각하기도 싫은 것으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2009. 12. 29. [금융주의보-123] 청소년 10명 중 6명 만이 한국에 남고 싶어해요. 그렇다면 청소년 10명 중에 4명은 떠나고 싶다는 말입니다. 절반에 가까운 많은 우리 청소년이 크면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얘기입니다. YMCA가 지난 5일 청소년 의식 및 가치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인 즉, 청소년 10명 가운데 4명은 기회가 되면 한국을 떠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부모된 마음에서 청소년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우리나라를 떠난다면이야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오히려 용기없어 그저 이 땅에서 발을 딛고 서는 것 만으로 만족했던 기성세대를 돌아본다면 얼마나 기개가 출중해 보입니까? 참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청소년을 바라보는 우리네 마음이 얼마나 흡족하겠습니까? 그런데, 청소년 10명 중에 떠나고 싶다는 4명의 이유는 맘에 안들어서 한국을 떠나고 싶.. 2009. 11. 9. [금융주의보-122] 내가 가진 해외펀드만 무사할 순 없다. 주식형 펀드는 들락날락하면서 증감을 거듭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 투자하면 좋다 하여 가입한 해외주식형펀드 잔고가 줄줄 줄어들기 시작했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해외주식형펀드에서 하룻동안 179억원이 빠져나가 9월10일 이후 34일째 사상 최장기 순유출(유출이 유입보다 많은 것) 기록을 이어갔다는 것입니다. 이 기간 빠져나간 규모는 총 8,309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해외펀드에서 돈을 빼려는 이유가 분명한 분들이 있다 보니, 마냥 건전한 투자의 일환으로 시간을 벌려던 다른 투자자들은 애간장이 탈 노릇입니다. 해외펀드에서 돈을 빼려는 분들이 이유는 분명합니다. 첫 번째. 올해까지 해외펀드를 통해 주식 매매 이익을 볼 경우, 그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한 이자소득세의 면제.. 2009. 11. 2. [금융주의보-121] 해외 보험사고 걱정하지 마세요 혹시 해외여행 중에 아프기라도 하면 어쩔까 걱정되어서 귀중한 여행기회를 포기하시겠다구요? 그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해외여행, 유학, 업무출장 등을 목적으로 하는 출국자수가 1천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발생하는 신체상해, 질병, 휴대품 손해 등 개인의 각종 보험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2005년에는 1천만명이 출국하는 가운데 약 90만건의 해외 여행보험 가입이 이루어졌고, 지난해인 2008년에는 1천2백만명 가까이 출국하였고, 115만건의 해외여행보험이 가입되었습니다. 이렇듯 보편화된 해외여행 상품에 대해서 알아보고, 사고발생시 대처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여행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해외여행 중 각종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으로 통상.. 2009. 10. 19. 김연아의 연기. 테레비 . 2009. 10. 18. [금융주의보-120] 시니어용 전화기도 나왔는데, 시니어 요금제는 생각도 않는군요. 추석 전후의 기간 동안, 국내 통신사들은 통신료 하향 압박과 아이폰의 국내시장 진출로 골머리를 아파했던 피하고 싶었던 시기였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 번 얘기가 나오면 쉽게 포기하지 않는 우리 시민의식도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시장지배력이 가장 큰 통신사 하나의 발목을 잡고 힘겨루기를 오랫동안 하다가, 엎어치기 한 판으로 이동 통신료 과금을 10초 단위에서 1초단위로 내리는 승전고를 올렸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인당 월간 5천여 원의 통신료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스스로의 공로라고 희색이 완연한 상황입니다. 이동통신 요금의 월간 5천원 인하가 서민 경제의 주름살을 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디에건 불합리한 과금 체계가 정상화된다면 누적된 효.. 2009. 10. 12. [금융주의보-119] 집값이 자꾸 오를 때, 예상되는 정부정책 국가간의 경제가 교류가 활발해질수록 특히 금융시장이 서로 연관성을 높여갈 때, '동조화(커플링, coupling)현상'이 보다 극명하게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함께 움직이는 현상을 완곡하게는 '전염(contagion)'이라고도 부릅니다.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붕괴는 전세계의 금융시장에 그야말로 '동조화 현상'을 보였고, 미국에서 시작된 집값 하락은 전 세계로 확산되었었습니다. 경제라는 것이 연관되었다는 이유로 집값하락이 연쇄현상을 보일 때, 납득하기 힘든 상황을 두고 분노밖에는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경제회복은 각 나라의 몫이 되었고, 경기회복을 위한 각 나라별 탈출 노력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끈질기게 따라다니던 '동조화 현상'이 깨지는 기묘한 현상.. 2009. 10. 7. Photo-Techniques-Magazine-SeptemberOctober-2009 Photo Techniques Magazine - September,October 2009 2009. 9. 24. [금융주의보-118] 고속도로 뚫리면 큰 금방들은 문을 닫거나 작게 바꿔야 한다. 지난 2000년 전후로 해서, 소위 사오정, 오륙도가 유행어처럼 번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직장생활이 주는 무게는 나이와 직결되는 경우를 표현하는 경우로, 서로를 격려하기보다는 생존에 내몰리면서 남들을 생각하는 여유가 없었던 시절이지요. 아마도 그 이후의 풍속도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살벌한 것 같습니다. 사오정, 오륙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과감하게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사장'님의 반열에 오르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더 이상 나이 들기 전에 독립하여 평생 퇴직 없는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겠다는 분들이시지요. 바로 '창업'의 길에 들어서는 것인데, 명예퇴직이 아니더라도,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에게는 '퇴직'이라는 숙명의 길이 항상 앞에 놓여져 있기 마련입니다. "제빵 기술을 배워서 빵.. 2009. 9. 16. Always higher, from Flickr friend Always higher, originally uploaded by Philippe Sainte-Laudy. 2009. 9. 13. Richard H. Thaler, [Nudge] 저자로 부터 직접 듣는 [넛지] 2009. 9. 13. [금융주의보-117] 지금은 대출까지 받아 무리하게 '평수' 늘릴 때가 아닙니다. 국가간의 경제가 교류가 활발해질수록 특히 금융시장이 서로 연관성을 높여갈 때, '동조화(커플링, coupling)현상'이 보다 극명하게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함께 움직이는 현상을 완곡하게는 '전염(contagion)'이라고도 부릅니다.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붕괴는 전세계의 금융시장에 그야말로 '동조화 현상'을 보였고, 미국에서 시작된 집값 하락은 전 세계로 확산되었었습니다. 그야말로 경제라는 것이 연관되었다는 이유로 집값하락이 연쇄현상을 보일 때, 납득하기 힘든 상황을 두고 분노밖에는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경제 회복은 각 나라의 몫이 되었고, 경기회복을 위한 각나라별 탈출 노력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끈질기게 따라다니던 '동조화 현상'이 깨지는 기.. 2009. 9. 12. [금융주의보-116] 결국 언젠가 쓸 '출구전략' 에 잘 대처할 방법 '출구전략(exit strategy)'이란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원래부터 전쟁 용어로 쓰이던 것이 그제곤 어제곤 계속 언급이 되다보니 아무튼 상황이 전쟁에 가까운 좋지 않음을 금새 알게 됩니다. '출구 전략'이 전쟁용어로 처음쓰이게 되었을 때는 군대에서 퇴각할 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쟁을 마무리하는 전략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이 전쟁용어 '출구전략'이 경제에 적용시키게 된 것이고, 따지자면 현 경제상황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잘 마무리하고 일상 상황으로 전환할 때 쓰이는 경제정책으로 쓰이는 말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출구전략'은 주로 최고 사령관격에 해당하는 분들이 사용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버락 모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 말을 쓰고, 벤 버냉키(Bernanke) 미국 연준(FRB) 의장.. 2009. 9. 5. [금융주의보-115] 미국 부잣집 자녀들은 부모가 2010년에 돌아가시길 바란다? 미국은 현재 200만달러 이상의 유산에 대해서 46%의 세율을 매기고 있습니다. 어머어머한 세율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도 보이나, 이는 전체 납세자의 2%에 해당하는 약 5만명의 극히 부자들에게 해당하는 세금입니다. 항상 부자와 빈자사이에서의 정책적인 의사결정이 큰 논쟁의 중심에 올라서기 마련인데, 미국에서의 상속세는 참으로 기묘하게 2010년을 겨냥하여 큰 얘기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조지 부시 행정부의 2001년 감세 계획에 따라 상속세도 덩달아 감세 대상 항목에 끼게 되었고, 점진적으로 줄어들다가 2010년에 완전 폐지되게 됩니다. 그러나 감세계획이 2011년 중에 만료되기 때문에 상속세율은 다시 올라가 2011년부터는 100만달러 이상의 상속에 대해서는 55%의 상속세율이 적용될 예정.. 2009. 8. 29.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