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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의보-170] 넘치게 쓰면 탈난다는 경험을 다시 배워야 한다.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후 세계 경제가 깊은 불안 속에 쌓여 있다.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 전망과 함께 유럽 증시가 한때 폭락하는 등 미국과 유럽 전체가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짙은 안개가 앞을 가리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각국 정부는 재정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지 못해 빚더미에서 허우적거리고 재정위기 탈출의 해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다 빠져나오기 힘든 경기 침체의 터널로 빠져들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어 불안감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발을 빼고 싶지만 이미 무릎까지 빠져 들어간 상황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번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짧은 시간 안에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물론 지금은 주가 하락 같은 몇 몇 대표적 지표만을 통해서 느낄 뿐이지만 말이다. 일.. 2011. 10. 5.
《Business Model Generation》 2011. 10. 5.
Restoring American Competitiveness Open publication - Free publishing - More outsourcing [HBR_McKinsey_Award2010-1st] Restoring American Competitiveness 맥킨지가 2009년 HBR아티클 중에서 1위로 선정한 것입니다. 아웃소싱 때문에 미국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내용을 통해 여러가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2011. 10. 4.
"만수무강 하시겠습니다." 희수연에 주신 어머님 한 말씀 오늘은 어머니 생신으로 희수(喜壽)가 되시는 날입니다. 아침일찍 이번 생일의 주관인 큰 누님이 사시는 고향 원주로 향했습니다. 점심에 맞추어 어머니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오대산 산채정식' 식당에서 조촐한 생일잔치를 가졌습니다. 특별히 군에 복무 중인 조카까지 참석하여서 자리는 한층 화기애애하였습니다. "만수무강 하시겠습니다." 이 말씀은 희수연에서 가족에게 주시는 생일 축하에 대한 답변이셨습니다. 2011. 10. 3.
성공에 대한 희망으로 우리를 감질나게 하는 봉우리가 이제 없다는 안도감 조지프 뱅크스 : 그레이트배리어리프와 그 너머를 향해 14 제임스 쿡 : 남태평양을 향한 서사시적 항해 20 루이-앙투안 드 부갱빌 : 타히티까지 항해하다 27 알렉산더 폰 훔볼트 : 남아메리카에서 식물 연구 32 메리웨더 루이스 윌리엄 클라크 : 북아메리카의 광야 속으로 37 멍고 파크 니제르 : 강 탐험 40 조지 라이언 : 사하라 경험 43 존 프랭클린 : 북서항로 찾기 48 딕슨 데넘, 휴 클래퍼턴, 월터 우드니 : 차드로 가는 노예의 길 53 르네 카이예 : 전설의 도시 팀북투를 발견하다 58 존 로스 : 북극의 얼음에 갇혀 61 존 스티븐스 : 중앙아메리카의 잃어버린 도시들 69 찰스 다윈 : 비글호의 항해 76 쥘-세바스티앙-세자르 뒤몽 뒤르빌 : 남극대륙에 첫발을 디디다 82 엘리샤 켄트 .. 2011. 10. 1.
[준비하는 재테크-075] 분수에 맞는 생활이 불안기를 극복하는 지혜 본 칼럼은 '조선닷컴'에도 게재되었습니다. http://news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28/2011092801064.html 지난해 가을 어느날, 헝가리의 전통음식인 오부다 정식으로 점심을 했던 부다페스트이 한 식당에서 그림같은 노부부를 만났다. 평온한 모습에 다정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았는지 식사를 마치고 식당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두 분에게 여쭈었다. "얼마나 오래전에 결혼을 하셨냐?"고, 30년이 되었다고 한다. 줄곳 이곳에 살면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노부부의 사진을 기념삼아 찍고 그 식당을 나왔다. 따뜻하게 대화하는 두 분의 모습이 얼마나 다감했는지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억에 생생하다. 헝가리도 예외없이 유럽.. 2011. 9. 30.
[금융주의보-169] 분수에 맞는 생활이 불안기를 극복하는 지혜 지난해 가을 어느날, 헝가리의 전통음식인 오부다 정식으로 점심을 했던 부다페스트이 한 식당에서 그림같은 노부부를 만났다. 평온한 환경에 다정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았는지 식사를 마치고 식당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두 분에게 여쭈었다. "얼마나 오래전에 결혼을 하셨냐?"고, 30년이 되었다고 한다. 줄곳 이곳에 살면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노부부의 사진을 기념삼아 찍고 그 식당을 나왔다. 따뜻하게 대화하는 두 분의 모습이 얼마나 다감했는지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억에 생생하다. 헝가리도 예외없이 유럽권 경제의 혼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그 노부부가 사는 곳이 바로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였음이 다시 떠올랐다. 동유럽이 공산주의로부터 벗어나 자유화의 물결.. 2011. 9. 28.
온라인 사회관계망의 크기가 사람 두뇌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영국 왕립 생물학 연구 발표 Online Social network size is reflected in human brain structure. 2011. 9. 28.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한국 최초로 '빌보드닷컴'에 올라 화제다.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한국 최초로 '빌보드닷컴'에 올라 화제다. 지난 27일 미국 유명 음악 포털사이트 빌보드닷컴에서 발표한 '21세이하 21명의 핫한 아이돌(21 Under 21: Music's Hottest Minors 2011)' 에 17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올렸다. 2011. 9. 27.
[준비하는 재테크-074] 금융회사는 고객에게 더 솔직해야 한다. 본 칼럼은 유어스테이지(대한민국 시니어 전문 사이트)와 조선닷컴에도 게재되었습니다. 금융주의보: http://www.yourstage.com/newsinfo/financialtechview.aspx?thread=70073&go_page=1 준비하는 재테크: http://news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23/2011092300712.html 지난 9월 18일 일요일 또 60대 이상의 저축은행 예금 고객은 찬물을 끼얻은 기분으로 뉴스를 응시했을 것이다. 바로 저축은행 일곱 곳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도된 것이다. 지난 부산저축은행의 퇴출로 충분히 그 고통을 보아왔을 터인데 이번에도 정보에 어두워 알토란 같이 모은 돈을 떼일 처지에 3만명이라는 어.. 2011. 9. 23.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50] 국제 전문가 개발과정을 마치고, 가족과 만나다. '쉰 살 아저씨의 도전' 중 마지막 날 미션! 무사히 귀국하라. 나기 전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치운 내 방의 마지막 사진이다. 내가 이렇게 깨끗하게 치워진 방에 짐을 풀었었다. 책상 위에는 여권과 비행기 표, 그리고 생수병 하나를 제외하면 그나마 더 깨끗해지리라. 필통과 거울은 그야말로 대대로 내려오는 물건인데 대체 누가 남겼었는지 알 길은 없다. 이제 뒤돌아보지 말자 [방이 깨끗이 비워졌다. 이제 또 다른 학생이 머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데이빗' 어저씨로부터 마지막 칭찬을 받았다. 학생 떠나면 청소하는데 2~3일은 걸렸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떠나니 일거리가 줄었다는 것이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진정 멋진 사람. [마지막으로 찍은 홈스테이 주방] 문을 나서면서 전등 스위치를 내리려.. 2011. 9. 23.
Psy-Right Now 2011. 9. 22.
[금융주의보-168] 금융회사는 고객에게 더 솔직해야 한다. 지난 9월 18일 일요일 또 60대 이상의 저축은행 예금 고객은 찬물을 끼얻은 기분으로 뉴스를 응시했을 것이다. 바로 저축은행 일곱 곳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도된 것이다. 지난 부산저축은행의 퇴출로 충분히 그 고통을 보아왔을 터인데 이번에도 정보에 어두워 알토란 같이 모은 돈을 떼일 처지에 3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양산하게 된 것이다. 지난 2월 부산저축은행의 경우에 VIP 고객에게만 미리 예금 인출을 안내했다고 곤혹을 치른 점 등이 의혹으로 남는다는 뉴스를 접하고는 보통 시민들의 분노와 불만은 증폭되고 말았던 것을 기억한다. 불과 6개월 전부터 저축은행의 부실 상황이 크게 보도되고 있었다. 일요일 낮 열두시에 금융감독원 직원들은 이미 7개 영업정지처분 예정은행에 도착해서 전산실부터 장.. 2011. 9. 21.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9] 졸업논문 발표, 졸업식 그리고 고별사 내 비행기표가 3월 5일 오전 7시 오마하에서 시카고로 향하도록 예약이 되어 있다. 오늘은 3월 3일이다. 오마하를 떠나기 이틀 전인 셈이다. 그 시간의 흐름도 공평하게 흐른다는 공학적 정확성을 빼면, 며칠 사이에 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정말 빠르다는 것을 실감나게 한다. 오전에는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별로 만든 회사를 소개하는 시간과 오후에는 오마하 시민과 교수님 그리고 다음 기수의 예비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도록 예정되어 있다. 먼저 차우, 오스틴 그리고 이바타 세 명이 한 팀이 되어서 만든 회사의 발표가 있었다. 그 회사는 식당 프랜차이즈로 '동양식 국수가게(Oriental Noodle)'라는 회사였다. 발표는 '차우'가 맡았다. 6월 19일 아버지의 날 개점을 목표.. 2011. 9. 20.
My Better Life Index http://www.oecdbetterlifeindex.org/ 주거, 소득, 직업, 커뮤니티, 교육, 환경, 정부, 건강, 삶의 만족, 안전, 일과 생활의 균형 등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간의 비교한 지표. 사용자가 직접 만족도를 입력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Better Policies for Better Lives Finding a suitable balance between work and life is a challenge for all workers, especially working parents. Some couples would like to have (more) children, but do not see how they could afford to stop wo.. 2011. 9. 18.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8] 오마하에서의 추억 정리, 그리고 지킬 자신이 없는 또 다른 약속 떠날 시간을 정해 놓고 시작했던 이곳 오마하에서의 생활을 정리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내 방부터 정리해야겠다. 평소에 전혀 손대지 않은 상태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아마도 아침 출근하기 직전의 모습인 것 같은데, 침대 옆 스텐드위에는 TV 리모콘, 알람시계,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 그리고 핸드폰이 놓여있다. 스테플러, 비타민제, 사탕, 껌이 막춤을 추듯 자연스럽다. 의자에는 수건이 반항하듯 걸려있고, 책상 위에는 노트북 컴퓨터를 태웠던 할로겐 전등이 폭설처럼 빛을 내리 쬐고 있고, 옆에 컴퓨터 딱 한 대 분량의 크기로 자리잡았다. 노트북 앞에는 카드집이 있고, 책상 오른 쪽에는 보다 만 책과 신문이 엉켜있다. 아마도 책위의 검은 색은 장갑같다. 바로 첫번째 큰 책꽂이에는 책들이 옆으로 놓여있고, 필통에는 .. 2011. 9. 16.
[준비하는 재테크-073] 제발 저축은행에 있는 5천만원 이상의 예금은 인출하세요 저축은행 2차 구조조정 발표가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 징후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예금자의 분산예치를 호소했기 때문이다. 이례적으로 추석 연휴인 12일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5000만 원 초과 예금자들의 피해가 문제인데, 예금자로서는 현명하게 거래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분산예치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영업정지를 피할 수 있을지 장담을 못하고, 만일 영업정지를 하더라도 고객의 피해를 줄여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걱정스런 대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5000만 원 이하의 예금은 현행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전제에서, 신속한 예금지급이 이뤄지면 고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호소하는 내용을 언론과 공유하게 된 이유는 저축은행 2차 구조조정을.. 2011. 9. 15.
교보증권 시니어트레이딩학교 우성문 과장 “그래프 대신 마트 영수증으로 주식 교육” 관련기사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915000115 관련사이트 http://club.yourstage.com/kyobotrading 교보증권 시니어트레이딩학교 우성문 과장 어려운 용어대신 실생활과 접목한 수업 묻지마 투자 방지…특화교육 지속할 것 증권업계에서는 100세 시대를 앞두고 은퇴층을 겨냥한 다양한 세미나, 강연 등을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교보증권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업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주식 교육학교인 ‘인문학이 숨쉬는 시니어트레이딩학교’를 운영 중이다. 교보증권 마케팅팀 가운데서도 ‘아이디어뱅크’로 꼽히는 우성문 과장이 담당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시니어 .. 2011. 9. 15.
[금융주의보-167] 제발 저축은행에 있는 5천만 원 이상의 예금은 인출하세요 저축은행 2차 구조조정 발표가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 징후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예금자의 분산예치를 호소했기 때문이다. 이례적으로 추석 연휴인 12일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5000만 원 초과 예금자들의 피해가 문제인데, 예금자로서는 현명하게 거래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분산예치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영업정지를 피할 수 있을지 장담을 못하고, 만일 영업정지를 하더라도 고객의 피해를 줄여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걱정스런 대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5000만 원 이하의 예금은 현행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전제에서, 신속한 예금지급이 이뤄지면 고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호소하는 내용을 언론과 공유하게 된 이유는 저축은행 2차 구조조정을.. 2011. 9. 14.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7] 홈인스테드 본사팀과의 만찬 그리고 홈인스테드 기업소개의 시간 [비교적 근사한 아침. 이렇게 올려놓아도 $10이 훨씬 넘으니, 학생들에겐 호사스럽고 비쌀 뿐이다.] 거기에다 또 사건이 터졌다. 메고 다니는 가방이 돈을 달라고 입을 벌렸다. 완전 태업이다. [잠시 쓸 것이라고 가벼이 생각한 것이 잘못이었고, 혹사한 나의 과실도 문제였다. 미안하다 가방아!] 날마다 무거운 책과 노트북 컴퓨터를 담고 다니던 가방이 드디어 돈을 달라고 입을 벌리고 말았다. 처음부터 오마하에 있는 기간에 사용해야지 하는 마음에 가장 값싼 가방으로 골랐었는데, 그 기간을 일주일 남겨두고 입을 벌리고 말았다. 지퍼를 잠그고 가방을 메고 가다가, 신발 끈이 풀려서 허리를 굽혔더니 '와르르' 책과 공책 등 내용물이 쏟아져 밖으로 탈출하는 것이 아닌가? 7주가 지났으니 50일이 되었다. 짧다면 짧은.. 2011. 9. 13.
해가 뜨는지? 해가 지는지? 2011.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