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스테이지62 [금융주의보-032]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 아내의 장바구니를 보세요! 시니어 투자자 여러분들, 혹시 심심풀이라도 아내의 장바구니를 열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여성분 시니어 투자자들도 장보고 오신 다음에 장바구니를 샅샅이 되돌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말씀드릴 재테크의 성공 포인트 바로 '아내의 장바구니'입니다. 한 가정에서 아내는 가정을 이루는 기둥이며, 아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기업은 설공할 수 없습니다. 아내가 가지 않겠다는 곳에 어느 가족이 여행을 나서겠습니까? 아내의 지지없이는 정치에서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번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에서도, 선진국이라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도 여성의 힘은 대단한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아내의 경제력은 얼마나 될까요? 아내는 가계 지출의 80%를 주관합니다. 전세계 모든 유형의 아내들이 공통적으로 비슷한 비율의 소비주체라는 .. 2008. 1. 14. [금융주의보-031] 시니어가 가장 선호하는 금융상품은 !!!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은 중간 중간에 넣도록 하고, 이번에는 시니어가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보다는 시니어 여러분들께서 잘 알고 계시고 가장 선호하는 금융상품은 시니어들이 알고계신 그 금융상품입니다. 그 금융상품은 '매월 이자 지급식 금융상품'입니다. 직장을 떠나거나 현업에서 은퇴하신 경우 목돈을 불입하고 원금에는 손실이 가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의 이자를 지급하는 금융상품이 있다면 가장 좋은 금융상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실 것입니다. 맞습니다. 시니어들께서 가장 선호하는 금융상품이 바로 그것입니다. 젊어서 시니어를 준비하는 시기에는 목돈을 목표로 매월 일정금액을 불입하는 적금형 금융상품을 선호했던 것과는 반대의 원리하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최.. 2008. 1. 10. [금융주의보-030]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 짝사랑하시면 안돼요! 주식투자를 할 때,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전문가들을 당연히 참고하게 됩니다. 기업분석가들이 만들어 놓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비롯해서, 기업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해설기사를 쓰는 신문기자, 그리고 투자에 가까이는 증권회사 상담직원까지 많은 분들이 주식을 선정할 때까지 도움을 준 분들입니다. 단순하게 문서로 보여지는 것 이외에도 경제전문 TV에서는 앵커까지 동원이 됩니다. 그렇게 많은 전문가들이 종목을 고르는데 참여한 분들이 많을진데 그 종목이 어찌 별로인 종목이겠습니까? 고르고 고른 종목인데다가, 투자원론을 가르쳐준 책에서도 자꾸 사고 팔고 하지 말라는 것을 배운지라 이제 묻어둔다 생각하고 붙들어 매어 두기를 결심하고 C씨는 "D 주식"을 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D 주식"은 수 명의 전문가 집.. 2008. 1. 7. [금융주의보-029]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 뉴스에 사지 마세요! 주식투자를 할 때는 시니어 여러분이 스스로 조사를 하건 분석을 하건 아니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건 간에, 기본적인 지식을 활용할 준비와 실천이 있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A씨는 그 날따라 돈버는 길몽을 꾸곤 아침일찍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좋은 기분을 가눌 수 없어 방안을 서성이다가 복권이나 살까하는 마음에 조용히 거실로 나갔습니다. 복권가게에 가기는 이르고 해뜨기를 기다리기로 하고, 현관에 배달된 신문을 집어들고 거실 소파에 앉았습니다. 신문을 뒤적이다가 TV를 틀었습니다. 때마침 TV뉴스에서 'B건설회사가 중동지방 단군이래 최고의 수주를 따냈다.'고 하는 앵커의 앙칼진 목소리가 TV화면을 가득채웠고, 들고 있는 신문에는 1면 톱기사로 실려 있는 것이 아닙니까? 순간 경악했습니다. '복은.. 2008. 1. 3. [금융주의보-028] 2008년 펀드투자에 성공하려면 지난 2007년은 당연 재테크에서 [펀드]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었던 만큼, 오는 2008년에도 [펀드투자]에 관심이 집중된다 할 것입니다. 관심의 촛점이었던 2007년 펀드시장에서 모든 투자자들이 펀드투자에서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펀드도 투자대상에 따라 수익률이 오가고, 투자시기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무작정 오래있으면 수익이 올라가는 예금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이익의 폭이 줄어드는 것도 펀드에 투자하면서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안습펀드]도 있었습니다. 안습펀드는 젊은이들이 유행어로 사용하던 안습이란 단어와 펀드를 합성한 말인데, 안습이란 눈 안(眼) 습할 젖을 습(濕)을 합성해서 '눈가에 이슬이 맺힌, 즉 눈물나는, 실적이 저조한 펀드'라는 뜻입니다. 남.. 2007. 12. 30. [금융주의보-026] 실버 보험이 그다지 호평을 받지 못하는 이유! 지난 달 어느 토요일. 어머님 친구분께서 발목 골절상을 입으셨다고 하시면서 잰거름으로 문병을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도 조심하세요.'라는 말인사만 드리고, '우리 어머님 발목은 무엇으로 보호할까.'라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마침 신문을 뒤적이던 차에 그야말로 대문짝 만한 실버보험 전면광고를 보았습니다. '75세까지 전화로 가입 가능하다.'는 가입연령을 보고는 솔낏 했습니다. 한달 보험료가 3만원도 안되고, 골절의 경우에는 최고 1,500만원까지 지급하는 등 정말 괜찮은 상품이 실렸더군요. 전화로 가입 가능하다니까. 귀찮게 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하는 일도 없을 뿐더러, 어디 70세 이상된 시니어를 받아주는 보험회사가 있었습니까? 반갑고 고마워서 찬찬히 들여다 보기를 계속 했습니다. 시니어들에게 겨울에 .. 2007. 12. 24. [금융주의보-025] 시니어도 [핵심설명서]제도는 꼭 아셔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기관 직원이 금융상품을 파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투자설명서의 내용을 바르게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금융상품 관련 민원사항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금융상품 판매 금융기관의 기본이기도 합니다. 투자설명서라고 하면 펀드 투자자에게 합리적 투자판단에 필요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운용사가 작성하는 공시서류로서 투자목적, 전략, 투자위험, 보수, 수수료, 환매 판매 방법 등을 기재하여 펀드의 취득 권유시 투자자에게 투자설명서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이를 교부하여야 하는 강제요건의 문서입니다.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하루에도 수 차례 또는 수십 차례 같은 상담을 반복하다보니 귀찮은 일이 되기도 하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너무 몰라서 무시당하는 상황이 연출될까 아니면 .. 2007. 12. 20. [금융주의보-024] 직원들의 명함에 박힌 자격증은 진짜인가요? 파이낸셜 플래너 (Financial Planner. FP), 차터드 파이낸셜 컨설턴트(Charterd Fianacial Consultant. ChFC), 차터드 리타이어먼트 플래닝 카운슬러 (Charterd Retirement Planning Counselor CRPC)등등 참 어려운 이름이지만,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명함입니다. 물론 한국에서가 아닌 미국에서 흘러넘치는 명함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투자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투자환경은 어떻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교육수준도 높고 자신의 책임의식도 강하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본인의 재정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판단'이 .. 2007. 12. 17. [금융주의보-023] 광고만 믿고 투자하진 않으시죠?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니 행동도 굼뜰 수 밖에 없는 겨울입니다. 활동성이 떨어지니 시니어 투자자들의 재테크 관심도 점점 시들어 갈 수 있는 계절입니다. 이럴 때 가끔은 조간신문에 간지로 배달되는 전단이나, 신문광고는 더 없이 좋은 정보전달 수단이 됩니다. 더우기 빳빳한 종이에 화려한 색상으로 큼직큼직하게 표기한 금융상품 전단은 기다리고 있었던 차에는 더없이 반가운 정보입니다. 어째 그리 잘 만들었는지, 알고 싶은 내용에 강조까지 해가며 쏙쏙 머리에 들어오도록 제작되어 안방까지 배달해주고 있으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TV에서는 잠깐 스쳐가나 내용을 알 수 없었지만, 전단지의 경우 보고 보고 또 보면서 요목조목 짚어 갈 수 있으니 고마움에 기특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도덕성을 갖추어야 할 금융판매사들이 불법광.. 2007. 12. 13. [금융주의보-022] 시니어 투자자들이 볼만한 재테크 책 두 권 첫 번째 책은 욕먹을 각오로 밝힌 투자세계를 알려줄 “가장 안전하게 돈 버는 주식투자 원칙”(후지사와 가즈키 지금, 더난출판)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일본인 후지시와 가즈키가 쓴 책입니다. 요즈음 모든 일이 그렇지만 투자도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졌지만 소비자들의 지식수준이나 관심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 와중에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을 파헤쳐주는 책도 있습니다. 얼마 전엔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이란 긴 제목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었습니다. 이 책엔 펀드 가입할 때 거래 수수료가 높은 해외펀드를 우선 추천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유 때문에 금융회사의 추천을 그대로 믿지 말라는 귀뜸도 있었습니다. 제목이 아주 착하게 쓰여졌지만 내용은 역시 금융회사의 투.. 2007. 12. 10. [금융주의보-021] 나쁜 시황을 얘기 못하는 한국적 현실을 감안하세요 기억하시죠? 유독 올 여름 기상청은 일기예보 못 맞추어서 뭇 언론으로부터 크게 질타를 받았습니다. 물론 배후에 여론이라고 하는 국민들의 불만이 크게 쏟아졌었습니다. 기상청이 신이 아닌 다음에야 어찌 날씨를 정확하게 맞추겠습니까마는 많은 돈을 들여 좋은 장비를 들여놓고도 점점 더 낮은 확률이 나온다면 걱정하는 마음이 당연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 뒤에는 비리에 유착한 정황으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보도를 통해서 확인이 되더군요.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J.K갈브레이드라는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경제학의 거두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경기예측의 어려움을 토로한 것이 기억납니다. “나는 경기예측을 하라는 주문 때문에 예측을 할 뿐, 경기를 맞추려고 하.. 2007. 12. 6. [금융주의보-019] 혹시 이번 주에 혹시 금융기관 직원으로부터 전화 받으셨나요? 시니어에게 어울리는 진짜 친절한 금융기관 직원들은 어떤 직원일까요? 지난 주는 연일 주가가 폭락하는 아주 상심한 한주간 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불가항력적인 외부여건이 주가하락을 부채질해서 연속해서 7일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은행에 투자한 펀드들도 전부이거나 일부이거나 주식에 직간접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니 손실이 많았던 상황이라고 하지요? 하루에 100조 이상의 주식값 하락이 있었던 날도 있으니 모두 무사할 수는 없겠지요. 내 펀드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지는 것과 상관이 있는지도 모르실 수 있으니까요. 설령 주가와 상관 있다손 치더라도 오래 전 얘기라서 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금융상품 팔 때, 고객님께 유치하기 위해 갖은 친절을 다.. 2007. 11. 30. [금융주의보-018] 직업인으로 금융기관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얼까요? 왜 금융기관에 취직하려 할까요? 흔히들 안정된 직업과 높은 급여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대체로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이들에게 반대급부가 없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금융기관 직원들에게는 다른 직업인들보다 높은 윤리의식과 의무감이 부과됩니다. 직원들은 고객의 재무설계를 할 때, 원칙적으로 고객의 재무목표와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재무계획을 제공하도록 교육받고 실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기관의 직원이 고객에게 투자상품을 추천할 때 그 투자상품의 특성이 특정고객에게 적합해야 합니다. 금융기관의 직원들은 금융상품을 판매할 경우 특정 금융상품이 고객 니즈에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회사를 위해 높은 수수료가 부.. 2007. 11. 26. [금융주의보-017] 내용을 이해할 때까지 묻는 것은 너무 심한 요구가 아닐까? 심한 요청이 절대 아닙니다. 당연히 고객이 이해하도록 설명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궁금한 것은 아실 때까지 물으셔야 합니다. 내년(2008년)부터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올해는 안되냐? 아닙니다, 언제든지 궁금하신 것은 물으셔도 됩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융기관직원이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금융상품의 내용과 투자의 위험을 고객이 이해하도록 설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직원과 회사가 문책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불충분한 상품설명으로 고객에게 손해가 발생할 경우 회사가 무과실 입증책임을 져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금융상품을 판매한 회사가 .. 2007. 11. 22. [금융주의보-015] 인사 잘하고 친절한 금융기관 직원이 맘에 들지요? 금융기관 상담직원을 잘 만나는 것도 재테크랍니다. 그런데 친절하기까지 하면 얼마나 금상첨화입니까?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금융기관 직원들의 친절은 백화점 직원들의 친절과는 성격이 다른 것입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옛날에는 최고의 금융기관 직원들은 단골고객을 빨리 알아보고 원하는 거래를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무슨 일이 있는 날이면 북새통의 객장에서 번호표를 들고 이제나저제나 하면서 얼마나 힘들게 기다리셨습니까? 무엇을 묻기도 미안해서 눈치만 보다가 나오신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직원이 방끗 웃으며 알아보고 살짝 새치기를 해준다면 얼마나 고맙습니까? 그 직원이 부탁하는 일이라면 부담 없이 뭐든지 들어주고 그래서 이것 저것 캠페인이라면 무작정 가입해 준 일이 있지 않으십니.. 2007. 11. 19. [금융주의보-014] 펀드투자도 성공과 실패의 두 길로 나뉜다. (II) [전편에 이어서] 세 번째.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가 좋은 평판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펀드를 판매하는 금융기관과 운용하는 회사는 별개의 것이다. 우리가 동네 전파상에서 라디오를 사지만, 그 라디오를 만드는 회사는 전파상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전파상이 아니라, 라디오를 만드는 회사가 중요한 것이다. 펀드의 운용결과는 펀드를 판매한 은행이나 증권회사가 아니라, 운용사의 운용결과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운용사의 실력이 어떤지 알아야 한다. 이 부분이 쉽지는 않다. 먼저 우리는 왜 운용사의 실력을 알아야 하는 지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무작정 큰 회사보다는 경영이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운용회사가 우량운용사일 가능성이 많다. 지난 2000년의 아픈 경험을 되살려보면 큰 회사가 무작정.. 2007. 11. 16. [금융주의보-013] 펀드투자도 성공과 실패의 두 길로 나뉜다. (I) 주식을 직접 사고 파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좋은 기업을 골라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하루에도 상하한가가 30%나 되니 그 움직임을 따라 잡기가 여간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날마다 그리 큰 폭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세란 것이 내가 움직이라고 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니, 일단 투자하고 보면 마냥 관심없이 둘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펄펄 오르락 내리락 시세 변화를 쫓아 이것 사고 저것 팔고 하는 일을 대신 해 줄 수 있는 믿을 만한 비서가 있으면 좋을텐데... 펀드라고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면 펀드매니저라고 하는 전문비서들이 그 일을 대신해 준다. 이들은 그 어려운 투자자산인 채권 뿐만 아니라 주식, 더 나아가서는 해외에서 거래되는 채권, 주식에도 투자를 한다. 이런 번잡하고.. 2007. 11. 13. [금융주의보-012] 온갖 위험을 줄이는 “노후자금 관리방법’ 첫 번째. 빌려준 돈은 빨리 받아야 한다. 시니어들에게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그 기다림이 확정된 기다림이 아니면 정신적인 고통까지도 강요당하게 된다. 따라서 빌려준 돈은 빨리 받아내야 한다. 비록 인간적인 관계에 손상이 될 지 모르나, 빌려준 돈이 돌아올 수 있을지 확정되어야 경제적, 정신적인 부담이 줄게 될 것이다.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서 대인관계가 계속 문제가 된다면 ‘자금관리’를 잘못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 빌린 돈도 빨리 갚아야 한다. 직업 또는 사업을 통한 수입이 없어진 이후에 대출받은 것이 남아 있다면 대출금은 우선적으로 상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은행에서 아무리 낮은 이율로 대출을 받아도 신용대출은 연 8~9% 이상이며, 주택담보대출도 설정비나 몇 가지 수수료를 합하면 7%대.. 2007. 11. 10. [금융주의보-011] ‘묻지마 펀드’에 가입하지 않는 것도 펀드 투자의 한 방법 이렇게 줄을 세우니,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더라. 지난 2000년, H증권의 바이코리아 열풍이 재테크의 주류에 있었다. 당시 설정한지 13일만에 1조원을 돌파했고, 13개월 동안 12조원이 몰렸다. 광고에는 항공모함이 등장했고, 다른 펀드들은 아주 작은 조각배에 불과하게 보였다. 다른 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이 펀드에 갈아타는 것은 예사였고, 과거 수익률이 높았었다는 역사적 실적을 마치 미래에 실현이 확정된 것처럼 줄을 섰었다. 결과는 아주 비참했었다. 2000년 뮤추얼펀드 주주총회에서는 고성과 탄식이 가득했었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눈물과 호소로 원금이라도 돌려달라고 하소연이 끊이지 않았었다. 펀드매니저들은 멱살이 잡혔었고, 책임질 사람들은 자신의 책임만을 졌을 뿐, 투자원금을 회복시켜주지는 않았다. 혹시 그.. 2007. 11. 9. [금융주의보-010]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을 얻는 “순서별 저축방법” 무슨 일이든 방향을 정해놓고 일을 추진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 특히, 앞으로 돈을 벌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을 고려하면, 돈을 지키는 방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래서 시니어들의 자금운용은 안전성을 염두에 두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요즘처럼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이자만 갖고 생활하기가 어려워 수익성을 전혀 무시할 수도 없다. 이런 상황을 볼 때 우선 안전성에 기본 방향을 두면서, 조금이라도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가가 시니어 자금운용의 핵심이다. 이제 시니어의 경륜이 재테크에도 빛이 날 좋은 기회. 그 방법을 찾아보자. ◆ 순서 1: 제일 먼저 ‘생계형 저축’에 가입하세요. 세금을 줄이는 것= 수익을 높이는 방법 60세 이상인 시니어는 1인당 3천만 원까지 ‘생계형 저축.. 2007. 11.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