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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Publication142

▶어느날 갑자기 포스트부머가 되었다(김형래 외 지음, 한빛비즈) [focus] ▶어느날 갑자기 포스트부머가 되었다(김형래 외 지음, 한빛비즈) 1964년부터 1974년 사이에 태어난 포스트부머는 아직 청춘이다. 남은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포스트부머 경제학을 다시 쓰고, 공부해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베이비부머 선배들의 사례와 미국, 일본의 은퇴 문제를 통해 은퇴 후 발생할 문제와 대비책에 대해 공부하고, 소득보다 소비가 많아지는 남은 인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해야 제2의 인생을 꽃피울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2012. 4. 2.
베이비부머의 다음 세대인 40대 ‘포스트부머’가 고민해야 할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경제학. [책꽂이] 들뢰즈 개념어 사전 外[중앙일보] 입력 2012.03.31 00:00[인문·사회]들뢰즈 개념어 사전(아르노 빌라니·로베르 싸소 책임편집, 신지영 옮김, 갈무리, 504쪽, 3만5000원)=프랑스 현대철학자 질 들뢰즈의 사상을 87개의 핵심 키워드로 정리했다.브라질의 역사(보리스 파우스투 지음, 최해성 옮김, 그린비, 504쪽, 2만7000원)=축구와 커피의 나라 브라질의 역사를 포르투갈 식민지배가 시작된 1500년대부터 현재까지 훑었다.분단의 히스테리(홍석률 지음, 창비, 500쪽, 2만5000원)=1999년부터 공개되고 있는 미국 외교관계 문서 등을 분석해 70년대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외교사를 재구성했다.공감의 진화(폴 에얼릭·로버트 온스타인 지음, 고기탁 옮김, 에이도스, 276쪽, 1만5.. 2012. 3. 31.
[책과세상] 은퇴 대비, 학창 시절만큼 치열한 준비를 [책과세상] 은퇴 대비, 학창 시절만큼 치열한 준비를■어느날 갑자기 포스트부머가 되었다(김형래·원주련 지음, 한빛비즈 펴냄)김민정기자 jeong@sed.co.kr입력시간 : 2012.03.30 18:19:41수정시간 : 2012.03.30 09:19:412010년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됐다. 고도성장기의 주역으로 경제적 성공을 이끈 이들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들의 ‘인생 3막’준비에는 소홀했다. 유수의 베이비부머들은 생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들의 은퇴 후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시작한 또 다른 이들이 있다. ‘포스트부머’다. 1964년부터 1974년 사이 태어난 이들은 앞선 세대의 은퇴를 바라보면서 선배가 겪는 위기가 곧 나의 문제로 다가온다.. 2012. 3. 30.
베이비부머 이후 세대 '행복한 은퇴' 베이비부머 이후 세대 '행복한 은퇴'입력: 2012-03-29 17:55 / 수정: 2012-03-30 05:13 ◇어느날 갑자기 포스트부머가 되었다=베이비부머 이후 세대인 ‘포스트부머’의 남은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은퇴를 맞는 베이비부머들를 바라보는 세대의 관점에서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을 담았다. 저자는 남은 인생을 위해 일단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선배 세대의 사례를 통해 공부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소비 습관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경제학을 가지라는 얘기다. 마지막으로는 ‘스마트한 시간 경영자’가 돼라고 한다. 물질적 가치만이 아닌 시간과 행복이 포함되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다. (김형래, 원주련 지음, 한빛비즈, 328쪽, .. 2012. 3. 29.
어느 날 갑자기 포스트부머가 되었다. 김형래 원주련 지음 포스트부머(Post-Boomer): 베이비부머 다음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보통 1964년 이후부터 1974년 출생자들로, 대부분의 마흔이 여기에 속한다. 베이비 부머보다 218만 명이나 많은 최다 인구층이어서 이들이 사회 경제적으로 미칠 영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삶에 대해서는 제대로 꾸리지 못하고 인생 절반에 도착해버렸다. 남은 절반의 인생을 잘 보내려면 지금부터 포스트부머의 경제학을 다시 써야 한다. ----------- 저 김형래와 제처 원주련, 우리 부부의 첫 공동 집필 결과물입니다. 3월 마지막주에 시판 예정입니다. ------------ 저자 소개 김형래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기업 시니어파트너즈 상무인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은퇴한 시니어를 가장 많이 만나본 사람이다... 2012. 3. 22.
2중대 3소대 1생활관 137번 김동찬 훈련병에게 호랑이 아빠가. [8]| 2중대 3소대 1생활관 137번 김동찬 훈련병에게 호랑이 아빠가. [8]| *2중대 인터넷편지* 김동찬 훈련병의 아버지|조회 15|추천 0|2012.03.15. 22:06http://cafe.daum.net/JShero/F3tJ/70229 김동찬 훈련병, 그동안 훈련 잘 받고 계신가? 폭풍같이 훈련을 받고 있겠지만, 시간이 폭풍처럼 흘러가지 않는다는게 아쉽지 않으신가? 이번 주에 엄마와 공저로 만든 책표지까지 검수가 끝나면 다음주에는 아빠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된다. 책 제목은.... "어느날 갑자기 포스트부머가 되었다."이다. 40대의 은퇴경제학이란 제목이 너무 무겁다고 베이비붐 세대의 다음세대를 뜻하는 포스트부머(Post-boomer)라는 단어를 넣었다. 포스트부머라는 단어가 유행되면 아빠가 지은 이름.. 2012. 3. 15.
A email from my family in the U.S. Dear Henry, This is your family in the U.S. It has been a long time since you arrived at our home on Sunday, January 9, 2011, and changed us positively for the rest of our lives. We miss you every day and think of you often. We have enjoyed your gifts and pictures that you sent. Your books and the pictures of our foundation are always on the coffee table for people to see. Because of you, we are.. 2012. 1. 5.
Happy Holidays from IPD at UNO, 이제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Edward J Quinn으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Hello! I hope this finds you doing well. Over the last year we have heard so many nice success stories from IPD graduates. If you have a story to share we could be glad to hear of it! We had our most recent group of 12 IPD participants graduate last Friday, December 9, 2001. The graduation photos and other IPD event news can be found on our Facebook page. Come like us.. 2011. 12. 12.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50] 국제 전문가 개발과정을 마치고, 가족과 만나다. '쉰 살 아저씨의 도전' 중 마지막 날 미션! 무사히 귀국하라. 나기 전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치운 내 방의 마지막 사진이다. 내가 이렇게 깨끗하게 치워진 방에 짐을 풀었었다. 책상 위에는 여권과 비행기 표, 그리고 생수병 하나를 제외하면 그나마 더 깨끗해지리라. 필통과 거울은 그야말로 대대로 내려오는 물건인데 대체 누가 남겼었는지 알 길은 없다. 이제 뒤돌아보지 말자 [방이 깨끗이 비워졌다. 이제 또 다른 학생이 머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데이빗' 어저씨로부터 마지막 칭찬을 받았다. 학생 떠나면 청소하는데 2~3일은 걸렸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떠나니 일거리가 줄었다는 것이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진정 멋진 사람. [마지막으로 찍은 홈스테이 주방] 문을 나서면서 전등 스위치를 내리려.. 2011. 9. 23.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9] 졸업논문 발표, 졸업식 그리고 고별사 내 비행기표가 3월 5일 오전 7시 오마하에서 시카고로 향하도록 예약이 되어 있다. 오늘은 3월 3일이다. 오마하를 떠나기 이틀 전인 셈이다. 그 시간의 흐름도 공평하게 흐른다는 공학적 정확성을 빼면, 며칠 사이에 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정말 빠르다는 것을 실감나게 한다. 오전에는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별로 만든 회사를 소개하는 시간과 오후에는 오마하 시민과 교수님 그리고 다음 기수의 예비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도록 예정되어 있다. 먼저 차우, 오스틴 그리고 이바타 세 명이 한 팀이 되어서 만든 회사의 발표가 있었다. 그 회사는 식당 프랜차이즈로 '동양식 국수가게(Oriental Noodle)'라는 회사였다. 발표는 '차우'가 맡았다. 6월 19일 아버지의 날 개점을 목표.. 2011. 9. 20.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8] 오마하에서의 추억 정리, 그리고 지킬 자신이 없는 또 다른 약속 떠날 시간을 정해 놓고 시작했던 이곳 오마하에서의 생활을 정리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내 방부터 정리해야겠다. 평소에 전혀 손대지 않은 상태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아마도 아침 출근하기 직전의 모습인 것 같은데, 침대 옆 스텐드위에는 TV 리모콘, 알람시계,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 그리고 핸드폰이 놓여있다. 스테플러, 비타민제, 사탕, 껌이 막춤을 추듯 자연스럽다. 의자에는 수건이 반항하듯 걸려있고, 책상 위에는 노트북 컴퓨터를 태웠던 할로겐 전등이 폭설처럼 빛을 내리 쬐고 있고, 옆에 컴퓨터 딱 한 대 분량의 크기로 자리잡았다. 노트북 앞에는 카드집이 있고, 책상 오른 쪽에는 보다 만 책과 신문이 엉켜있다. 아마도 책위의 검은 색은 장갑같다. 바로 첫번째 큰 책꽂이에는 책들이 옆으로 놓여있고, 필통에는 .. 2011. 9. 16.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7] 홈인스테드 본사팀과의 만찬 그리고 홈인스테드 기업소개의 시간 [비교적 근사한 아침. 이렇게 올려놓아도 $10이 훨씬 넘으니, 학생들에겐 호사스럽고 비쌀 뿐이다.] 거기에다 또 사건이 터졌다. 메고 다니는 가방이 돈을 달라고 입을 벌렸다. 완전 태업이다. [잠시 쓸 것이라고 가벼이 생각한 것이 잘못이었고, 혹사한 나의 과실도 문제였다. 미안하다 가방아!] 날마다 무거운 책과 노트북 컴퓨터를 담고 다니던 가방이 드디어 돈을 달라고 입을 벌리고 말았다. 처음부터 오마하에 있는 기간에 사용해야지 하는 마음에 가장 값싼 가방으로 골랐었는데, 그 기간을 일주일 남겨두고 입을 벌리고 말았다. 지퍼를 잠그고 가방을 메고 가다가, 신발 끈이 풀려서 허리를 굽혔더니 '와르르' 책과 공책 등 내용물이 쏟아져 밖으로 탈출하는 것이 아닌가? 7주가 지났으니 50일이 되었다. 짧다면 짧은.. 2011. 9. 13.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6] 마지막 예배, 장수사진 전달 그리고 홈스테이의 오마하 스테이크 아침 일찍 월마트를 향했다. 교인에게 장수사진을 인화해 드리러 들리는 것이다. 몇 주 전에 봉사차 장수사진을 준비했었지만, '데이빗' 아저씨는 '월그린 (Wallgreen)' 약국에서 사진을 인화하는 것이 친절하다고 그 쪽을 추천했고, '코니' 아줌마는 '월마트(Wallmart)'에 가면 컴퓨터를 잘 다루는 내가 혼자서 값싸게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고 논쟁을 벌이시는 덕분에 확정을 짓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급하고 늦추어서 더 이상 선택에 망서릴 수 없는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월마트는 한가했고, 생각보다 쉽게 사진을 인화할 수 있었다. 이렇게 완전 자동화에 가까운 시설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하얀 가운을 입은 직원들이 대여섯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알 수 없는 '월마트'였다. 오마하 한.. 2011. 9. 9.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5] 또 다시 눈폭풍, 홈스테이 가족께 작별의 만찬을 대접하다. 토요일의 눈폭풍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어서 오히려 반갑기까지 했다. 차라리 마음이 편했다. 오마하에 도착한 지 40일 만에 아스팔트 색이 진회색임을 알게 된 것처럼, 봄이 되어야 눈이 녹는다는 이곳의 기억은 그저 하얀 바탕화면이 언제든지 있어서, 마치 산수화를 볼 때 느꼈던 흰 바탕의 여유 같은 푸근함으로 눈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소방관도 자원봉사자로 채워진다. 지금 서둘러라 마감은 3월1일이다. 관심 있느냐? 전화해라! ] 눈폭풍이 내려도 도서관에서라면 특히 조용한 토요일 아침이면 더 좋다. 한 주간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며 한없이 내리는 눈발을 바라보면서 발끝으로 느끼는 따뜻한 바람. 지금 이 순간이 풍요롭고 한적하며 만족하고 편안한 상태다. [홈스테이 앞마당과 함께.. 2011. 9. 6.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4]"절대로 벽걸이 장식품이 되지 마세요." 조찬회 참석 전 경고. "복장을 갖추어 입고 등교하세요. 비즈니스 복장입니다." '레이' 교수의 지시사항 분주한 아침이 시작되었다. 비즈니스 복장이란 무엇인가? 넥타이를 매고, 양복(Suit)을 입고, 구두를 신는 것을 말한다. 날마다 청바지에, 칼라도 없는 셔츠에 넥타이라곤 매어본 적이 없는 이 IPD 과정 중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교육 시작 전에 '레이' 교수에게 전화 면접을 보면서, 이곳에서의 복장을 사전에 확인 한 적이 있다. '레이' 교수 자신이 '자유복장'을 강조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 과정을 위해서 '오마하 상공회의소'에 공문을 보내서 참석 허락을 받고 그 일정이 바로 오늘 아침에 있게 된 것이다. [주머니에서 꺼낸 조찬회 안내장, 며칠 전부터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전의를 불살랐다.] '오마하 소상공.. 2011. 9. 2.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3] 자원봉사의 결정체, 오마하 커뮤니티 플레이하우스에 가다. 물론 오후 일정이지만, 오늘은 마지막에서 두 번째인 '오마하 연극 극장' 기업탐방의 날이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기업탐방 중에 하나가 바로 '오마하 커뮤니티 플레이 하우스(Omaha Community Playhouse), 미국에서 가장 큰 비영리 연극무대이고, 자원봉사자의 활동 폭이 커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평일 낮에 보는 외관은 아주 평범한 건물일 뿐이었다. 공연장이어서인지 오가는 사람없이 조용하다.] [오마하 시민의 자존심인 오마하 커뮤니티 플레이 하우스, 돈키호테가 연극장임을 암시한다.] [언뜻 보아도 '나비부인'이 상징적으로 강하게 다가왔다. 왼쪽은 작곡가 푸치니의 얼굴이 분명하고] [헐리우드 거리처럼 유명 배우를 기념하는 바닥 대리석이 깔려있다. 발로 밟는다는게 좋지는 않다.].. 2011. 8. 30.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2]'코니' 아줌마의 감기와 '데이빗'이 만든 저녁 암트랙이 사고를 쳤다. 예정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늦게 오마하에 도착한 것이다. 새벽 5시에 오마하에 도착할 것을 예상했는데, 등교시간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압박이 왔다. 열차가 오마하 역에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에 세워놓은 꽁꽁 얼어붙은 차에 동기를 태우고 일일이 집에 내려놓고 홈스테이에 다다른 시간은 오전 7시00분. 열차에서 얼은 몸을 샤워로 달래고 옷만 겨우 갈아입고 등굣길에 나섰다. 그래도 무사히 오마하에 도착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졸며 겨우 하루 일과를 보내고 저녁식사를 위해 홈스테이에 들렀다. 오마하 시내는 내가 도착한 그 날부터 딱 40일 만에 아스팔트 색을 내보이고 있었다. 세상에 이럴 수가. 도로가 흰색인 줄 알았는데, 짙은 회색빛의 길을 마주하니 정신이 멍해질 정도다. 이렇게.. 2011. 8. 26.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1]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의 '신들의 정원'을 여행하다. 아침에 눈을 뜨니 전일 과로 때문에 얼굴이 퉁퉁 부어서 차마 바라보기 두려울 정도가 되어 있었다. 그래도 이들에게 대한의 건아이고 형님인 내가 지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될 일이다. 아침에 일어나 식당에 자리를 잡고, 여행책자들을 늘어놓고 오늘 일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어제와는 달리, 남쪽에 있는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로 방향을 잡기로 마음 먹었다. ['덴버'에서 가장 저렴하게 잘 수 있었던 $50짜리 숙소 전경] [자랑스런 현대 '소타나' 렌터카의 계기판, 출발준비 완료] '셉'과 '차우' '다치로' 그리고 '오스틴' 모두는 나의 의견에 따라 길을 나섰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덴버'에서 남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곳. 25번 고속도로로 곧장 달려가는 거리라서 휴.. 2011. 8. 23.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0] 오마하(Omaha)에서 910km 떨어진 덴버(Denver)로 여행을 떠나다. 시작부터 무리였다. 의사결정에 대한 표현방식이 너무도 다른 4개국의 문화적 배경으로 미루어졌다가, 매일 올라가는 AMTRAK의 가격 때문에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 밤 9시부터 동기들 한 명씩을 찾아다니며 차에 태워 10시경 '오마하 암트랙(Omaha Amtrak)'에 도착했다. 열차는 11시 5분에 출발하는데, 1시간 먼저 도착한 것을 두고 '셉'이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오마하 암트랙' 역은 단층의 작은 건물로 간이 우체국 정도의 규모라서 놀랐다. 바로 가까이 있는 '듀람 박물관'의 오마하 역사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했는데, 그 규모에 비하면 작은 편의점 같은 분위기였다. [정말 작은 오마하 기차역 (Amtrak)] [자동차 교통발달로 하루에 두 번 열차가 지나갈 정도의 간이역으로 전락했다.] .. 2011. 8. 19.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39] 사우스 오마하(South Omaha)는 전형적인 멕시코 마을이네요. 특별히 오전 수업 중에 '메리펫' 교수의 장도를 향한 동기에게 보내준 격려는 큰 힘이 되었다. "비록 여러분의 여행이 충분한 안식을 제공하거나, 철저히 준비된 여행은 아닐지라도, 미국이라는 여러분이 사는 나라와 다른 곳에서 지내고 있지만, '덴버'라는 도시는 '오마하'라는 도시와는 전혀 경험하지 못한 자연의 풍광과 사람이 만든 문화를 보고 듣고 맛보고 할 좋은 기회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열차를 10시간 이상씩 타고 오가는 경우로는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겠으나, '덴버' 행 열차는 밤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고, 저녁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는 1개의 노선밖에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라고 하시면서 오히려 시카고로의 열차 여행을 계획해 보라는 말씀이시다. [잠을 기차에서 자면서 900km 서.. 2011. 8. 16.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38] 동기들과 '덴버'로 기차여행 결정했고, 네브래스카 동문회 초청 받다. '캔자스시티'에 다녀왔는데, '시카고'까지 못가겠느냐? 며 나를 압박했다. 오늘은 2월 16일. 수요일. 결과적으로 나의 신용카드는 신용한도초과로 거지 신세가 되었지만, 4개국의 5인 각색의 의견 조정이라는 커다란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루었다는 것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면 할 따름이다. 얘기는 이렇게 정리가 된다. 지난번 '캔자스시티' 당일치기이후에 사진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된 동기들이 점점 나의 주변을 맴돌면서 각자 개인들의 희망사항을 나에게 주입시키기 시작했었다. 주로 얘기는 '캔자스시티'도 갔으니, '시카고'까지 운전해서 갔다 오자는 것이다. "'캔자스시티' 다녀오는데 운전시간만 여덟 시간이 걸렸다. '시카고'까지는 고작해서 네 시간 더한 열두 시간에 불과하고 2박3일이니 충분히 다녀.. 201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