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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현역Nevertiree732

지금 스페인에선, 정년을 67세로 연장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로 위의 사진은 67세 정년연장을 반대한다는 데모대의 행렬모습입니다. 지난 2011년 2월23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정부의 은퇴연령 연장 계획에 대해서 반대하는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선 것입니다. 스페인의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총리는 스페인국민의 은퇴연령을 65세에서 67세로 연장함으로서 국가의 양로연금 재정을 보다 건전하게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은퇴를 안하게 되면 일하면서 세금을 낼 것이고 은퇴연금도 받지 않으니 재정적으로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지요. 문제는 은퇴 연장을 통해서 양로 연금 재정의 안정을 기할 수 있으나, 연장자들의 계속 고용으로 인해서 젊은이의 일자리 참여기회가 늦추어지거나 아예 기회를 잃게되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재정확충의 정부 정책과 젊.. 2011. 3. 14.
2011년 3월 제5기 시니어리더 정기 모임 중입니다. 시니어리더 정기 모임 중입니다, originally uploaded by Henrykim_kr. 2011. 3. 12.
'은퇴'는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Omaha Epply Airport에 있는 벽면광고의 한 문구입니다. 이 광고를 한 회사는 온라인증권회사입니다. Ameritrade라고 하는. 왜 온라인증권회사가 이 문구를 가지고 마케팅을 할까요? 자산관리 전문회사도 아니고 퇴직연금을 판매하는 곳도 아닌데. 이제 은퇴관련 상품은 특정 회사나 특정 상품에 연관된 것이 아니라 모든 금융회사 모든 금융상품에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상당부분은 오늘과 내일의 실적에 매달려 긴 호흡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은퇴 설계는 단지 돈만 준비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은 단순 발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단순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은퇴 후 '크르즈여행'을 즐기고 싶다는 은퇴계획을.. 2011. 3. 7.
Top 10 Most Expensive Cities 2010 2010. 12. 31.
'재(財)테크' 보다 우선 챙겨야 할 '우(友)테크' 인생 100세 시대다. 과학의 진보가 가져다준 선물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끔찍한 비극이 될 수 있다. 운 좋게 60세에 퇴직한다 해도 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적당한 경제력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긴 세월이 신산(辛酸)의 고통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니다. 부와 지위가 정점에 있던 사람들조차 스스로 몰락하는 일을 우리는 최근 몇 년 사이에도 적지 않게 보아 왔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이 없다면 누구든 고독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 '우(友)테크'의 시대다. 재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 만이라도 세상 끝까지 함께할 친구들을 만들고, 확장하고, 엮고, 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2010. 12. 27.
3th BASTAS (Be A Santa To A Senior) '산타가 되어주세요' 봉사에 다녀왔습니다. 2010-12-21 '산타가 되어 주세요' 이번 행사에는 '시니어리더' 선생님들과 '케어기버'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2010. 12. 26.
찢어진 청바지에 긴 머리 청년, 이 분을 저는 잘 압니다. 찢어진 청바지에 긴 머리 청년, 이 분을 저는 잘 압니다. 시니어분들의 오프라인 모임이면 항상 참석하는 개근학생이십니다. 1935년생 청년. 저는 이분을 자랑합니다. 이분 때문에 제가 나이먹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시니어파트너즈의 유어스테이지닷컴(www.yourstage.com), 시니어들에게 용기가 필요하지 않은 곳입니다. 이곳에 많은 젊은 청년들이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2010. 11. 21.
[중앙일보]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는 방법 2010. 11. 17.
[문화일보 18면] 역할분담 절묘하게, 새롭게 달리는 것이다. 오늘 학계에서 이분을 모르면 간첩소리 들을 정도의 구루 한 분께서 직접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 이유는 뜻밖으로 제가 쓴 책에 대한 치하였습니다. 아무리 겸손을 떨고 가식으로 피하려 해도, 역시 경륜의 예봉은 날카로왔습니다. 선배님, 대구지리 (정말 호텔 점심이 이렇듯 비싼지 질릴지경이었습니다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앞으로 많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2010. 11. 16.
제 인터뷰가 방송되었다더군요. 저도 못보았었는데 http://www.kukinews.com/vod/vod.asp?idx=3780 며칠 전에 인터뷰하던 장면이 다시 떠오른다. 오후 1시에 약속을 정했었다. 정각 오후 1시, 양치질도 급하게 마무리하고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방송용 카메라 2대와 함께 촬영 기자 두 분과 취재 기자 한 분이 사무실에 뒤따라 들어왔다. 바로 그들이 일전에 약속을 했던 '그'들이었다. 애써 당혹함을 감추고 대회실에 자리를 잡고 액자 다섯 개와 책 대여섯 권으로 장식을 했다. 연습으로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딱 한 번의 대담으로 인터뷰는 끝났다. 진정 아쉽게 카메라는 철수되었고, 쪽지에 방송날짜를 적어주고는 사라졌다. 당혹스럽고 억울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좀 더 성의있고 설득력있게 답변할 수 있었는데... "이 정도면 됐어요... 2010. 10. 26.
남자여, 타이어를 갈아 끼워라 남자여, 타이어를 갈아 끼워라! 치사하고 싶은 대한민국 남자를 읽는다 70세가 되면 나이가 많아 벼슬을 사양하고 물러나던 일을 치사(致仕)라고 한다. 우리 전통사회의 정년이라고 할 치사의 한계 연령은 70세였다. 치사했다가도 그 사람이 필요하면 중복(重卜)이라 하여 재기용했고 또 치사하더라도 향직(鄕職) 또는 노인직(老人職)을 주어 고향에서 존경받으며 생계에 걱정 없이 살 수 있었다. 신라시대 문장 최치원, 고려시대 김부식, 조선시대 하륜 또한 70세에 치사했다. 심리학자 스틸의 연령별 인간능력의 추이 연구에 따르면, 각 능력의 절정은 기억력은 10~23세요, 상상력은 20~30세, 창조력은 30~55세, 기(技)력은 33~43세, 인(忍)력은 38~48세, 지(志)력은 40~70세라고 한다. 따라서 사.. 2010. 10. 16.
대한민국 40대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2010. 10. 15.
인생 제3막은 생각한 후 느리게 걷는 단계이다. 본문 중에서 인생 제3막은 생각한 후 느리게 걷는 단계이다. 굳이 달리지 않아도 되고, 모르는 것을 깨닫기보다 아는 것을 곱씹는 단계이다. 가장 의미 있는 시기이다.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 것인지, 이 세상에서 내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인지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내 삶의 가장 중요하고 숭고한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이다. 느리게 걷는 제3막의 인생이지만 은퇴 이후의 삶에 있어서 몇 가지의 목적을 그리고 난 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다시 시작할 수는 있지만 허비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8장 다시 청춘을 말하다 / p.287 2010. 10. 12.
My Bucket List 할아버지대부터 내려온 얘기의 가족사 소설쓰기 손주/손녀를 잘 돌보아 큰 인물이 되게 기초를 가르키기 대한민국 1천미터 이상의 모든 산을 등산하기 골프쳐보기 . 골프 연습장 가보기 블로그 만들어보기 시를 쓰꺼나 노랫말을 써보기 (봉사 클럽에 가입하여) 봉사하기 본격적으로 유화를 배워서 자화상과 가족들의 모습을 그려보기 고향 마을의 역사를 찾아 기록하기 가족 신문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가족들에게 보내기 나의 자서전 쓰기, 자서전 써주기. 10년 마다 자서전 쓰기 가난한 아이들에게 한자 가르쳐 주기 피아노 연주하는 것을 배워서 대중 앞에서 연주하기 음악회에 다니며 음악평론가가 되기 영화 감상하면서 영화평론가가 되기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한 요리 배우기 조상에 대한 연구하기, 족보 새로이 작성해보기.. 2010. 8. 19.
노동력 고령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사진은 한 금융회사에서 실시한 은퇴 설계를 위한 세미나 장면] 선진국 기업 경영진 대부분은 인구 구성 변화가 기업과 사회에 대변혁을 초래할 것임을 모호하게나마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자는 사실이지만 후자는 사실이 아니다. 통계자료도 주목할 만하다. 선진국 대부분의 경우 노동력 고령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출생률 감소와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를 반영한 결과로 미국의 경우 전체 노동력 집단 중 55세 이상 64세 이하 계층의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특정 산업에서는 이런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미국 에너지 업계는 이미 전체 노동력의 3분의 1 이상이 50세 이상이다. 이들의 수는 2020년까지 25%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도 50세 .. 2010. 8. 15.
재(財)테크 말고, 혼(婚)테크에도 몰두해야 합니다. 광복절이 이제는 사면복권의 날로 바뀌는 것 같다. 의미의 퇴색?!일본에서 2008년 '혼활시대(婚活時代)'란 책이 화제가 된적이 있다. '혼활(婚活)'은 과거처럼 때가 되면 결혼을 쉽게하는 시대는 이제 갔으니, '취직'을 준비하듯 좀더 좋은 결혼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신조어로 '결혼활동(結婚活動)'의 줄임말이다. 중국에서는 '곡선취업(曲線就業)'이란 신조어가 생겨났다. 직장 잡기가 어려워 가정주부로 취업한다는 의미이다. 한자로 의 미를 찾아보면 옆으로 빗겨나갔지만 직업을 얻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취집'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취업하듯 시집간다는 의미이다. 이와 비슷한 말로 '혼테크(婚tech)'가 있다. 결혼을 준비하기 위한 재테크에다가 결혼을 통해서 재테.. 2010. 8. 13.
은퇴자는 고사하고 차세대가 더 불안하다. 통계청은 2008년 10%인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0년 15.6%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14세 이하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의미하는 노령화 지수(지수가 100을 넘으면 65세 이상 인구가 14세 이하 인구보다 많음을 의미) 또한 2008년 59.3에서 2020년 125.9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한국이 2020년 중반에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초(超) 고령 사회’에 진입함을 의미한다. 출산율 저하로 노동 인구 역시 감소가 불가피하다. 국내 기업은 향후 상당한 인력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문제는 ‘역량 공백(Capability Gap)’이다. 전문 인력의 부족할 것이다. 문제는 인력의 양적 부족보다 질적 부족이 더 심각해질 거라는 점이다. 해마다 이공.. 2010. 8. 10.
항상 신세대는 기술적응도가 빠르고, 선배보다 개인적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흔히 신세대라고 하면 기술적 적응도가 빠르고(techno-savvy), 선배 세대보다 개인적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시각은 오랜 기간 큰 차이 없이 되풀이 되고 있다. 즉, 1990년대 선배 세대들이 바라 본 신세대의 특성과 2010년대 신세대의 특성이 대동소이 하다는 것이다. 다만 기술의 내용이 1990년대 개인용 PC에서 2010년대에는 ‘TGIF’, 즉 트위터(Twitter)와 구글(Google), 아이폰(I-Phone),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소셜미디어(Social Media) 또는 인터넷 기반 휴대용 통신수단으로 달라졌을 뿐이다. 베이비붐 세대(Baby-boomer)의 본격적인 은퇴를 맞아, 이른바 ‘역량 공백(capability gap)’이 기업과 정부의 근심거리가 됐다.. 2010. 8. 6.
휠체어의 세계 [출처 : 디자인플럭스] 휠체어는 지난 수년간 디자인에 그리 큰 변화가 없었던 물건이지만, 점점 더 많은 디자이너들이 휠체어 역시 좋은 디자인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기존의 단순한 디자인을 한층 개선한 독특하고 흥미로운 휠체어의 세계를 살펴본다. 아이 리얼(i-Real) 도요타의 ‘아이 리얼’ 콘셉트는 사용자의 몸을 감싸는 디자인을 통해, 안전하게 타고 달릴 수 있게 한 휠체어이다. 높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몸체가 약간 뒤로 젖혀져 있어 안정감과 안전성이 뛰어나다. 좌석 측면에는 다양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계기판이 장착되어 있으며, 그 옆 핸들에는 브레이크와 연료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휠체어 뒷면의 LED 패널을 통해 각종 시그널과 기호 등의 그래픽을 제공함으로써, 도로에서의 운전에 편이를 더하고 .. 2010. 8. 2.
중년은 쇠퇴기라는 통념을 깨라 중년은 쇠퇴기의 시작이며, ‘늘어나는 한계(growing limitation)’를 받아들이는 것이 노령에 대처하는 성숙한 자세라 는 통념이 있다. 그러나 이런 통념은 다소 지나치다. 중년은 지금까지의 ‘기본 가정 (basic assumption)’을 재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물론 중년에 나타나는 여러 문제를 간과하자는 것은 아니다. 젊었을 때 풀 타임 근로자로 일하면서 누렸던 생활 수준을 나이가 들어서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육체적 한계에 종종 직면할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등을 생각해봐야 한다. 게다가 오늘날 사회 분위기는 중년층이 직장을 구하는 것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런 문제들이 끊임없는 토론의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중년의 장점을 언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이가 .. 2010. 6. 2.
나에게 영감과 의욕과 새로운 창조에 자극이 된 동영상 작품 My Father from Christine Schmitthenner on Vimeo. 2010.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