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이 이제는 사면복권의 날로 바뀌는 것 같다. 의미의 퇴색?!
일본에서 2008년 '혼활시대(婚活時代)'란 책이 화제가 된적이 있다. '혼활(婚活)'은 과거처럼 때가 되면 결혼을 쉽게하는 시대는 이제 갔으니, '취직'을 준비하듯 좀더 좋은 결혼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신조어로 '결혼활동(結婚活動)'의 줄임말이다.중국에서는 '곡선취업(曲線就業)'이란 신조어가 생겨났다. 직장 잡기가 어려워 가정주부로 취업한다는 의미이다. 한자로 의 미를 찾아보면 옆으로 빗겨나갔지만 직업을 얻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취집'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취업하듯 시집간다는 의미이다. 이와 비슷한 말로 '혼테크(婚tech)'가 있다. 결혼을 준비하기 위한 재테크에다가 결혼을 통해서 재테크를 한다는 의미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다.
동북아 3개국의 신조어를 통해서 보면 단어만 조금씩 다를뿐, 젊은이들의 취업도 힘들어지고, 결혼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뜻하고 있다.
어쩌면 이런 시대일수록 적극적으로 '은둔형 외톨이'로 남을 것이 아니라 세상에 나가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어떨까? 과연 온라인으로 '소통'이 완성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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