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226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00] 쉰 살 생일날 떨어진 미국 유학 명령 나이 50부터 시니어라고 정의하고 있고, 내 나이 한국 나이로 50이 되었으니, 시니어 새내기이다. 100세를 살아도 꺾어짐을 무시할 수 없는 나이가 50이고, 눈 좋아질 때 책 많이 읽을 것을 하면서 노안이 점점 심해져 가고 있음을 몸으로 이해하는 나이. 서양 나이로 아니 만으로 48세가 되었다고 우겨도 다른 데 가서 알아보라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반항하지 말자. 지난해 마흔 아홉수를 보내지 않았는가? 친구들과 통칭 아홉수 통과식을 함께 했는데 이제 와서 무슨 반론이냐? 거꾸로 타는 보일러는 있어도 거꾸로 가는 나이는 없는 법. 나 1962년 임인생 호랑이는 2010년 12월 21일 생일을 맞아 쉰살이 되고 말았다. "김상무, 미국 대학에서 8주간 연수 프로그램에 다녀오시지요?" 쉰 살 생일상을 받자마.. 2011. 1. 8. 시니어리더 선생님들께 연수차 출국 인사드리겠습니다. 시니어리더 선생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니어파트너즈 김형래 상무입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내 건강하세 시니어 생활을 이끌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연말 연시에 인사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지나게 되어 송구합니다. 오늘 이렇게 이메일을 드리는 것은, 많은 시니어리더 선생님들은 알고 계시는 일이지만 제가 내일 1월 9일(일) 출국하여 3월 6일(일) 귀국하는 연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수하게 될 연수는 미국 중부에 있는 네브라스카 주립대학의 IPD(International Prefessional Development) 과정으로 기업들의 임원대상으로 한 '국제 전문가 업무 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8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게 이곳 대학에 와서 미국의 비즈니스 문화와 협상과 언어.. 2011. 1. 7. Top 10 Most Expensive Cities 2010 2010. 12. 31. '재(財)테크' 보다 우선 챙겨야 할 '우(友)테크' 인생 100세 시대다. 과학의 진보가 가져다준 선물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끔찍한 비극이 될 수 있다. 운 좋게 60세에 퇴직한다 해도 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적당한 경제력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긴 세월이 신산(辛酸)의 고통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니다. 부와 지위가 정점에 있던 사람들조차 스스로 몰락하는 일을 우리는 최근 몇 년 사이에도 적지 않게 보아 왔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이 없다면 누구든 고독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 '우(友)테크'의 시대다. 재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 만이라도 세상 끝까지 함께할 친구들을 만들고, 확장하고, 엮고, 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2010. 12. 27. 3th BASTAS (Be A Santa To A Senior) '산타가 되어주세요' 봉사에 다녀왔습니다. 2010-12-21 '산타가 되어 주세요' 이번 행사에는 '시니어리더' 선생님들과 '케어기버'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2010. 12. 26. 2010년 중 개인적으로는 평생목표 중의 하나인 책을 발간했다는 목표 달성! 교보문고는 '북소믈리에 한마디!'를 통해서 이렇게 소개하더군요. 이책('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은 은퇴와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대한민국 남자들의 심리를 들여다보며 그들을 위로해준다. 새롭게 시작되는 인생 후반전의 시나리오를 풍성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나가는 시니어의 삶을 제시한다. 또한 은퇴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장 적극적인 재테크로 재취업을 권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은퇴 준비는 건강임을 강조하며, 시니어가 알아야 할 건강 십계명을 소개한다. 서둘러 발행한 나의 책을 다시 한 번 둘러 보아야겠습니다. 몇 개 발견된 오탈자도, 뭔가 부족하고 어울리지 않은 부분 부분을 판을 바꿀 때 적용시켰으면 좋겠지만, 판을.. 2010. 12. 25. [준비하는 재테크-042] 신용카드의 체감온도가 현금보다 따뜻하지 못한 이유 무슨 색깔과 무슨 소리로 연말이 연상되십니까? 많은 분들이 산타 할아버지의 단체복인 빨간색과 구세군이 자선냄비 앞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꼽을 것입니다. 빨간 색의 강렬함이 산타 할아버지의 복장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상업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기업이 스스로를 알리기 위해 로고는 물론 로고의 색감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적 정체성 때문에 빨간색 쓰는 것을 꺼렸던 것도 사실이고,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빨간색을 ‘빨갱이’로 적대시하는 느낌을 갖고 있으며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렬해서 꺼리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빨간색에 대한 시대적 느낌과 감흥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제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연상시.. 2010. 12. 17. 구글의 인터뷰 질문 140개 공개되어 화제, 저도 인터뷰 했습니다. 회사의 배려로 미국 대학에 연수 떠날 준비중에 있습니다. 8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연수 조건으로 TOEIC과 TOEFL 점수를 제출해야 한답니다. 23년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영어를 써 볼 기회도 별로 없었고, 때마다 '통역사'들이 외국어 통역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다지 제가 직접 영어를 구사할 기회가 없었지요. 그러니 당연 TOEIC 시험도, TOEFL 시험도 준비해본 적이 없습니다. 단 한번도. 떠날 방법으로 다른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영어 인터뷰를 하는 것이고, 통과되면 TOEIC 또는 TOEFL 시험을 대체하기로 하는 것이지요. 30분간 전화로 인터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금요일 오전 7시부터 네브라스카 주립대학에 전화를 걸고, 30여분간의 인터뷰를 진행했.. 2010. 12. 11. [금융주의보-140] 신용카드의 체감온도가 현금보다 따뜻하지 못한 이유 무슨 색깔과 무슨 소리로 연말이 연상되십니까? 많은 분들이 산타 할아버지의 단체복인 빨간색과 구세군이 자선냄비 앞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꼽을 것입니다. 빨간 색의 강렬함이 산타 할아버지의 복장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상업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기업이 스스로를 알리기 위해 로고는 물론 로고의 색감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적 정체성 때문에 빨간색 쓰는 것을 꺼렸던 것도 사실이고,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빨간색을 ‘빨갱이’로 적대시하는 느낌을 갖고 있으며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렬해서 꺼리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빨간색에 대한 시대적 느낌과 감흥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제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연상시.. 2010. 12. 9. [준비하는 재테크-041] '부자감세' 논쟁, 미국 백만장자 '감세반대' 참관 후 기획재정부에 강만수 장관이 재직하던 시절 30억 원 초과 상속세의 최고세율을 50%에서 33%로 낮추는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했었다. 당시 재정부는 개정안 제출 이유로 한국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0개 국가 중에서 일본과 함께 상속세율이 가장 높은 상황으로 상속세 회피 목적으로 국부 해외 유출이 우려되고, 상속세를 낮추는 국제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세율 인하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상속세 인하 법안은 야당의 ‘부자감세’ 공격과 이를 의식한 여권의 소극적인 태도로 2년이 넘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8년 말 현재 OECD 상속세 평균세율은 25.2%인데, 한국과 일본이 50%로 가장 높고 미국(45%) 프랑스· 영국(40%) 독일(30%) 등이 뒤따르고.. 2010. 11. 27. [금융주의보-139] 갑자기 걸려온 전화 받느냐고 ATM에서 돈을 안 뽑고 그냥 나왔네! 은행 문턱이 옛날에 비해서 무척 높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에는 은행에 방문하면 으레 창구에 있는 직원들에게 모든 고시서와 통장을 한 뭉치 던져놓고 모두 해결될 때까지 잠깐 다른 일을 보고 돌아오면 한 무더기 통장과 영수증을 챙겨주곤 했습니다. 행원과 안면 이 있으면 맛볼 수 있는 혜택이겠지요. 지금은 분초단위로 업무의 생산성을 관리하고, 전산으로 처리가 가능한 것은 가급적 기계를 이용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처리해야만 하는 일까지도 기계가 처리하도록 개선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통장기장부터 세금납부까지 예전에 은행직원들이 처리하는 업무의 많은 부분을 기계와 마주하며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행원들을 마주하는 일들이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장날이면 농협에 들려 사.. 2010. 11. 26. 차사순씨의 959번 도전 Chicago Tribune, Nov. 24.2010 - 960 times "No matter. Try again. Fail again. Fail better." —Samuel Beckett, "Worstward Ho" Trying to instill some gumption in your kids? Hang a portrait of Cha Sa-soon in a prominent spot. When the kids ask, tell them she's the 69-year-old South Korean woman who took her driver's test — ready? — 960 times before she passed. No, it's not a new reality show — Extreme Persistence: Korean Edition. Sa-soon wou.. 2010. 11. 24. [준비하는 재테크-040] 샴푸 광고 늘면, 수도 요금도 많이 나온다. "무릇 재물은 우물과도 같다. 우물의 물은 퍼서 쓸수록 자꾸만 가득 채워지는 것이고, 이용하지 않으면 말라버리는 것이다." 라면서 경제의 발전 동력 중의 하나로 건전한 소비를 주창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물을 퍼낸다는 것은 소비를 의미하는 것이라 해석됩니다.경기 침체로 인해 뒤따르는 고통에는 민간 소비라는 해법이 당연 메뉴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쓰질 않으니 팔리지 않고, 팔리지 않으니 돈이 들어오질 않고, 돈이 없으니 고용이 줄고, 고용이 줄게되니 쓸 수 없고... 악순환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민간 소비의 촉진과 고용 증대가 해법 중에 해법으로 등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물론'이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좋은 해법이 아닐까 합니다.그런데 같은 물이지만 최근의 '수도요금의 경제학'으로 견주어 .. 2010. 11. 22. 찢어진 청바지에 긴 머리 청년, 이 분을 저는 잘 압니다. 찢어진 청바지에 긴 머리 청년, 이 분을 저는 잘 압니다. 시니어분들의 오프라인 모임이면 항상 참석하는 개근학생이십니다. 1935년생 청년. 저는 이분을 자랑합니다. 이분 때문에 제가 나이먹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시니어파트너즈의 유어스테이지닷컴(www.yourstage.com), 시니어들에게 용기가 필요하지 않은 곳입니다. 이곳에 많은 젊은 청년들이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2010. 11. 21. [금융주의보-138] ‘부자감세’ 논쟁, 미국 백만장자 ‘감세반대’ 참관 후 재논의하심이? 기획재정부에 강만수 장관이 재직하던 시절 30억 원 초과 상속세의 최고세율을 50%에서 33%로 낮추는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했었습니다. 당시 재정부는 개정안 제출 이유로 한국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0개 국가 중에서 일본과 함께 상속세율이 가장 높은 상황으로 상속세 회피 목적으로 국부 해외 유출이 우려되고, 상속세를 낮추는 국제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세율 인하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상속세 인하 법안은 야당의 ‘부자감세’ 공격과 이를 의식한 여권의 소극적인 태도로 2년이 넘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말 현재 OECD 상속세 평균세율은 25.2%인데, 한국과 일본이 50%로 가장 높고 미국(45%) 프랑스· 영국(40%) 독일(30%) 등이 .. 2010. 11. 20. [준비하는 재테크-039] 본사가 밀어준다는데? 네, 그래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은퇴를 하고 새로운 사업을 통해서 제2의 경제활동을 추구하는 ‘창업’이란 것이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 스스로 일한 만큼 경제적 부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바로 이런 ‘창업’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최근 들어 국민은행이 3천여 명의 희망퇴직이 보도되고, 연이어 삼성이 올해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주요 금융계열사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는 기사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이들 퇴직자를 향한 ‘창업’ 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업이 낯설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환갑이 넘어서 창업한 미국의 유명한 사업가의 전설도 알고 있습니다. 커넬 샌더스라고. 바로 KFC의 창업자입니다. 그는 66세 때 사업에 뛰어들어 결국엔 성공하고 90세가 되었을 때 9천 개의 매장이 성업 중이었다고 하는 성.. 2010. 11. 19. [준비하는 재테크-038] 성의없는 내년 증권시장 전망, 정말 고객을 왕처럼 생각하는지? 증권사들의 내년도 증시 전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올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전망하는 때가 된 것입니다. 종합하면 내년의 증권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라 KOSPI가 최고 2,800 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발표한 몇몇 증권사들의 KOSPI 최고 기대치는 2,500 포인트 수준입니다. 올해 증권시장은 국내 투자자들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직도 한국시장의 주가가 낮다고 판단하고 있어서 지수를 연초대비 15% 이상 끌어올려 놓은 상태입니다. 이로 말미암아서 지난 2008년 가을 금융위기 탓인 펀드의 폭락을 상당 부분 회복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내년의 증권시장을 밝게 전망하고 있는 이유는 선진국에서 지속적인 경기 부양의지가 나타날 것이고 이로 인해서 자금 .. 2010. 11. 17. [중앙일보]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는 방법 2010. 11. 17. [문화일보 18면] 역할분담 절묘하게, 새롭게 달리는 것이다. 오늘 학계에서 이분을 모르면 간첩소리 들을 정도의 구루 한 분께서 직접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 이유는 뜻밖으로 제가 쓴 책에 대한 치하였습니다. 아무리 겸손을 떨고 가식으로 피하려 해도, 역시 경륜의 예봉은 날카로왔습니다. 선배님, 대구지리 (정말 호텔 점심이 이렇듯 비싼지 질릴지경이었습니다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앞으로 많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2010. 11. 16. [금융주의보-137] 본사가 밀어준다는데? 네, 그래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은퇴를 하고 새로운 사업을 통해서 제2의 경제활동을 추구하는 ‘창업’이란 것이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 스스로 일한 만큼 경제적 부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바로 이런 ‘창업’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최근 들어 국민은행이 3천여 명의 희망퇴직이 보도되고, 연이어 삼성이 올해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주요 금융계열사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는 기사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이들 퇴직자를 향한 ‘창업’ 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업이 낯설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환갑이 넘어서 창업한 미국의 유명한 사업가의 전설도 알고 있습니다. 커넬 샌더스라고. 바로 KFC의 창업자입니다. 그는 66세 때 사업에 뛰어들어 결국엔 성공하고 90세가 되었을 때 9천 개의 매장이 성업 중이었다고 하는 성.. 2010. 11. 13. [준비하는 재테크-037] 은퇴하는 선배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 혹시 은퇴를 하셨다면 무슨 선물을 받으셨습니까? 하얀 꼭두서니 볼펜, 기념패, 행운의 열쇠? 물론 아무 선물도 못 받으셨다는 분도 뵌 적이 있습니다만, 은퇴를 기념한다면서 덩그러니 하얀 꼭두서니 볼펜과 기념패 하나로 너무 쉽게 마무리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55년생이신 선배님이 올 연말에 은퇴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은퇴하실 때 드릴 선물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은퇴선물은 과거의 추억을 담는 것보다는 미래를 희망하는 것으로 채워지면 어떨까 합니다. 그래서 저 혼자의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다시 한 번 구성해 보았습니다. 먼저 세월이 지나도 쉽게 헤지지 않는 튼튼한 앨범에 틈틈이 찍은 사진들을 인하하고 ‘이벤트’에 맞추어 배열하고 사진에 등장하는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아래에 적어 시간이 흐르더라도 회상할 .. 2010. 11. 12.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