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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재테크-034] 전통의 재테크인 계(契), 자꾸 깨지는 이유 우리나라에는 계(契)라는 오래된 재태크가 아직도 성행중입니다. 계(契)라는 것의 역사적 사실로 거슬러 올라가면 기원 1세기 경의 삼한시대(三韓時代)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간으로 따지고 보면 벌써 2천년전부터 우리네 조상님들은 재테크를 하신 것입니다. 당시의 생활상을 역사적으로 보면 움집을 짓고 청동기를 사용하며 오곡과 벼를 생산하는 농경문화 속에서 상호 부조라는 주된 목적으로 출발해서 함께 잔치를 벌리거나, 제사를 지내거나, 모여서 함께 술을 마시는 등에 쓰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 곳에 대대로 오랫동안 정착하는 생활을 하면서 목돈을 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 필요한 시기에 가까운 친분을 중심으로 하던 계(契)라는 재테크는 상호 부조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정착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당시.. 2010. 10. 8.
도서증정 서평 1차 이벤트 "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 ~10월 14일까지 2010. 10. 8.
[문화通 ] '치사(致仕)'란 말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2010. 10. 6.
10.10.05 사오정,오륙도 - 곧 떠날 월급쟁이들을 위하여 - 뉴시스 2010. 10. 5.
[매일경제 A12] 2010-10-05 "은퇴란 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새롭게 달리는 것이다! " 2010. 10. 4.
'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에 차마 담지 못했던 글의 일부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고대의 귀중한 문서들을 기록한 것은 귀족이나 학자들이 아니라, 비바람 치는 초가 한 칸에서 언 손을 녹여가며 글을 쓰는 필사본 채식사들이었다. 중세의 전장에서 죽어간 이들은 기사나 군인들이 아니라 그들을 뒤따르던 종자와 하인들이었고, 민중의 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여왕의 목을 자르는 일은 술 취한 망나니가 담당했고, 아프거나 다친 사람들은 마법사와 이발사들이 치료했다. 오늘날의 철도와 도로를 건설한 건 국가나 부르주아들이 아니라 집시처럼 떠돌던 일단의 부랑자들이었다. 이들이 아니었다면 고대든 중세든 현대든 문명은 절대로 유지될 수 없었고, 또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맨 처음 문명을 건설하고, 문명의 번성기에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천한 일로 문명의 밑바닥을 지탱한 것은, 이.. 2010. 10. 3.
[문화일보] '십오야 시대' 와 맞짱 뜨자 - 책읽기 세상보기 장재선 기자님께서 제 서평을 잘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2010. 10. 2.
[국민일보] 책꽂이 - 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 2010. 10. 1.
출판사 서평 "준비된 은퇴는 행복하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35208456&orderClick=LEA&Kc=SETLBkserp1_5#N “준비된 은퇴는 행복하다!”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위한 49가지 체크리스트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코끼리요. 코끼리는 죽을 때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영물이라지 않소? 나도 코끼리처럼 이 회사를 떠난다오…….”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배경도 든든했던 S선배가 밀려날 거라고 예상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예상은 깨졌고 S선배는 남들처럼 은퇴했다. 누구에게나 시간이 평등하듯 은퇴도 평등하게 다가온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말이다. 마흔을 넘어 쉰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2010. 9. 30.
[준비하는 재테크-033] 시니어를 위한 금융기관은 없다. 금융기관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들 중에서 빼놓지 않는 것이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발이다. 서비스가 회사의 수익과 직결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고객만족부서라는 것을 두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 중인 것이 거의 일반화 되어 있다. 일선에 근무하는 많은 금융기관의 직원들은 아침에 출근 직후 ‘서비스 체조’를 하면서 고객 예절과 구호 제창으로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다잡고, 배꼽 인사와 서서 맞이하기, 큰소리로 인사하기를 반복 훈련한다. 심지어는 고객을 가장한 조사 요원을 근무 시간 중에 투입시켜 업무를 잘 아는지부터 시작해서 친절한지를 조사하는 무시무시한 평가가 진행되기도 한다. 그만큼 금융기관에서의 대고객 서비스는 중요하고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런데 정작 .. 2010. 9. 29.
10.09.28 오늘 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 현재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기업 시니어파트너즈 상무인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은퇴한 시니어를 가장 많이 만나본 사람이다. 그는 마흔 살이면 태산도 여러 개 깎아냈을 실전 백승의 베테랑인 남자들이 무장해제 당한 포로처럼 은퇴 대열에 끼어드는 모습을 보고, 극복의 실마리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 은퇴는 인생의 끝도 아니고 절망의 시작도 아니기에 잘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타이어를 갈아 끼우듯re-tire 오히려 진정한 나 자신을 찾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지금도 소외된 시니어들의 행복을 위해서 불철주야로 마흔 살의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시니어들이 나이로 차별받지 않고 그들의 수고와 헌신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그가 가진 인생의 꿈이다. 연세.. 2010. 9. 28.
10.09.27 [news.mbc.co.kr] ④ 김형래 "시니어, 독립과 활동적인 삶 지향" 김형래(시니어파트너즈) 상무는 15일 '시니어 소비자 조사 : 상상은 금물, 직접 묻고 확인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김 상무는 "건강은 주된 관심사이자 노후의 가장 큰 불안 요소이며, 가장 원하는 노후생활의 모습은 '여유를 즐기는 생활'"이라고 말했습니다. news.MBC.co.kr 2010. 9. 27.
[준비하는 재테크-032] 부부가 똑같은 종목에 투자해도 결과가 다를 수 있어... 한 금술좋은 부부가 2천만원을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증권회사를 방문했었습니다. 어찌나 다정하던지 계좌도 연번으로 남편분이 앞번호, 아내분이 뒷번호로 만들고, 같은 크기의 도장에 글씨체까지 같은 상아 도장을 나란히 내놓고 계좌개설을 기다리는 두 분의 눈가는 흐믓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아주 인상 깊게 다정한 분들이었습니다. "우리는 꼭같은 종목을 같은 시간에 같은 수량으로 같은 가격에 주문해 주세요"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요상하고 요망한 것이 되어서, 두 잉꼬부부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사자 주문에서는 같은 종목에 같은 수량이 이루어졌습니다. 주문번호는 남편분 먼저 뒤를 이어서 아내분으로 차례로 주문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처음 주문부터 결과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10,000원에 사자로.. 2010. 9. 22.
[금융주의보-131] 부부가 똑같은 종목에 투자해도 결과가 다를 수 있어... 한 금술좋은 부부가 2천만원을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증권회사를 방문했었습니다. 어찌나 다정하던지 계좌도 연번으로 남편분이 앞번호, 아내분이 뒷번호로 만들고, 같은 크기의 도장에 글씨체까지 같은 상아 도장을 나란히 내놓고 계좌개설을 기다리는 두 분의 눈가는 흐믓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아주 인상 깊게 다정한 분들이었습니다. "우리는 꼭같은 종목을 같은 시간에 같은 수량으로 같은 가격에 주문해 주세요"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요상하고 요망한 것이 되어서, 두 잉꼬부부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사자 주문에서는 같은 종목에 같은 수량이 이루어졌습니다. 주문번호는 남편분 먼저 뒤를 이어서 아내분으로 차례로 주문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처음 주문부터 결과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10,000원에 사자로.. 2010. 9. 21.
10.09.17 “노인요양, 시설보다 편안한 집 우선이다” -노년시대신문 시니어파트너즈 김형래 상무는 2006년과 2008년에 이어 3번째로 실시한 ‘2010시니어행태조사’(40~69세 남녀, 1000명 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고령자들은 실제 나이보다 스스로 8살 정도 젊게 인지하며 젊어지기 위해 월평균 13만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구소득 중 월평균 400만원 이상 고소득자 비율이 응답자의 40%에 달했다. 이는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시니어계층이 소비주체로 등장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희망은퇴연령은 68.3세로 조사됐고, 응답자의 66%가 근로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특히 인터넷 이용율은 2006년(29.9%)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56.6%에 달해 달라진 면모를 보여줬다. 김 상무는 “2010년 시니어의 키워드는 독립성과 .. 2010. 9. 17.
[준비하는 재테크-031] 난 주식투자에서 꼭 성공한다는 세 가지 착각 이번 주식 투자는 꼭 성공하고 싶으시죠? 이번에는 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역발상의 제안을 드릴까 합니다. 너무나도 뻔한 실수를 저지르지만 않았더라면 손해보지 않고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미에서 점검해 보자는 하는 것입니다. 런던 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 마틴 세웰(Martin Sewell)교수의 '행태주의 재무이론(behavioral finance, 2008)'에 따르면 주식투자자들은 '세 가지의 사고의 덫(mental trap)'으로 인해서 잘못된 투자결정을 하고 궁극에는 주식투자에 실패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세 가지 착각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다면 이번 주식 투자는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먼저 대표적인 세 가지 착각을 생각.. 2010. 9. 16.
[문화일보 A25] munhwa_Fri Oct 1 2010 - 25면 munhwa_Fri Oct 1 2010 - 25면, originally uploaded by Marketian. 2010. 9. 13.
마흔 살 남자들이 알아야 할 49가지, "당신의 은퇴 준비는 어떻습니까" 행복한 세컨드 라이프를 위해 마흔 살 남자들이 알아야 할 49가지 “당신의 은퇴 준비는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이는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은퇴를 두려워하면서도 그 문제를 덮어두고 있다가 막상 은퇴를 하게 되면 절망감과 충격에 싸여 방황하게 마련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서 마련된 책이다. 오랜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후반전에 서게 되면, 제2의 사회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은 미비한 상태다. 이 책의 도입부에서는 은퇴 이후 벌어지는 상황을 생생하게 살펴본다. 마흔 살 남자들에게 드리워지는 은퇴의 그림자, 갑작스러운 해고통보, 월급의 부재 등 실제 사례를 통해 은퇴 시나리오를 훑는다. 본격적으로 은퇴 이.. 2010. 9. 11.
앞으로 나올 책 "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의 저작 배경 70세가 되면 나이가 많아 벼슬을 사양하고 물러나던 일을 치사(致仕)라고 한다. 우리 전통사회의 정년이라고 할 치사의 한계 연령은 70세였다. 치사했다가도 그 사람이 필요하면 중복(重卜)이라 하여 재기용했고 또 치사하더라도 향직(鄕職) 또는 노인직(老人職)을 주어 고향에서 존경받으며 생계에 걱정 없이 살 수 있었다. 신라시대 문장 최치원, 고려시대 김부식, 조선시대 하륜 또한 70세에 치사했다. 심리학자 스틸의 연령별 인간능력의 추이 연구에 따르면, 각 능력의 절정은 기억력은 10~23세요, 상상력은 20~30세, 창조력은 30~55세, 기(技)력은 33~43세, 인(忍)력은 38~48세, 지(志)력은 40~70세라고 한다. 따라서 사물이나 사리를 판단하고 뜻을 세우는 일은 70~80세까지 가능하다는 것.. 2010. 9. 10.
10.09.10 시니어 시장·소비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시니어 시장·소비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중앙일보·시니어파트너즈·교보생명, 시니어트렌드포럼 개최[236호] 2010년 09월 10일 (금)장한형 기자 janga@nnnews.co.kr 시니어 세대와 관련된 시장 트렌드와 시니어 소비자들의 성향에 대해 분석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시니어파트너즈와 교보생명이 공동주관하는 ‘2010시니어트렌드포럼’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니어 시장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사례를 비롯해 시장에서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통해 만들어진 자료를 통해서 세계적인 시니어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고, 나아가서는 국내의 다양한 산업.. 2010. 9. 10.
[준비하는 재테크-030] 가족간 상의없는 재테크 풍비박산 지름길 우리나라 월급쟁이들은 유리알 지갑이라고 불평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유리알 지갑에 대한 불평은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는 일반 사업자나 전문직 종사자들에 비애서 과세 불평등을 말하고, 또 하나는 가족에게 하나의 속임없이 전달된다는데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독특하게 월급 전부를 아내에게 바치는 상납(?) 문화가 있습니다. 남편들의 월급은 손도 대지 못하고 아내의 통장으로 100% 넘어가는 관행이 있습니다. 저도 물론 월급날 제가 직접 돈을 받아 본 기억은 참으로 오래전 전설같은 얘기입니다. 어려서 용돈을 타던 시절이나 직장을 다니는 지금이나 늘 애초로운 신세이지요. 한 달 고생하고 받은 월급이 내 손으로 한 푼도 만질 수 없어 섭섭하다는 직원들의 불평을 월급납 현찰 10만원은 직접 직.. 201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