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Lifestyle1482 중요한 것은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비웃는 사람들의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지는 않다. 새로운 아이디어마다 쫓아다니며 이 말 저 말 되는 대로 주워섬기는 것보다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보며 증명해보라고 요구하는 것이 더 낫다. 이러한 회의적인 태도가 신중함을 의미한다면, 나는 이것이 문명의 밸런스 휠(평형바퀴)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 상당수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좋은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신중하게 조사해보지 않고 받아들인 경솔함에서 비롯되었다. 오래된 아이디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도 아니고 새로운 아이디어라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도 아니지만, 오래된 아이디어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그 증거의 무게는 가치가 있다. 아이디어는 그 자체로 귀중한 것이지만, 아이디어는 그저 아.. 2006. 7. 10. 이따금씩 거대하고 더러운 검은 개의 방문을 받는다. "인생을 살면선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두루 걸었으며 우울증의 발작에 늘 시달렸던 윈스턴 처칠은 거대하고 더러운 검은 개가 하수도 냄새를 풍기며 수시로 나타나서 자기 가슴을 타고 앉아 짓눌렀다고 말했다. 투자자의 세계에도 이 더럽고 검은 개가 있다. 선택을 잘못했을 때는 한밤중에 이 거대하고 더럽고 검은 개가 나타나서 가슴에 걸터 앉는다. 사실 이 개는 밤에만 나타나는게 아니다. 토요일 아침에도 나타나고 봄 햇살이 눈부신 오후의 사무실에도 나타난다. 이 개가 나타난 이상 쫓아낼 방법은 없다. 이 개는 어디는 따라다나며 성가시게 하고 또 가위눌리게 한다. 우리는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이따금씩 이 거대한 더러운 검은 개의 방문을 받는다." - 투자전쟁 중에서 내일! 거대하고 더러운 검은 개를 만날 예정이다... 2006. 6. 26. 축구는 축구이며 축구일 뿐이다. 2006. 6. 10.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요즈음 실천하고픈 덕목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에크낫 이스워런 저 박웅희 역 바움 2004년 07월 정가 : 9,800원 페이지 : 337 | 516g 시간에 쫓기는 삶 우리의 현대 문명은 스피드 광을 낳았습니다. 이 광증은 일종의 전염병이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 병에 걸려 있습니다 : 어떤 보편적 충동에 붙들려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이 거기 붙들려 있지 않은지 의문을 제기할 생각을 거의 못하며, 어떻게 거기서 풀려날 수 있는지도 묻지 못합니다.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이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불평하지만, 그 불평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는 조금 다릅니다. 실제로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뜻이니까요. 이상하게도, 시간은 없는데 무언가 더 많이 하려 할 때, 매일 아침 우리가 더 많이 하고자 애쓰게 되는 .. 2006. 6. 7. 친구의 모습에서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2006. 5. 26. "다빈치 코드" 영화 보실려구요? 다빈치의 불후의 명작 중 하나인 '최후의 만찬'은, 다빈치를 후원했던 밀라노의 공작 Ludovico Sforza의 명령에 의해, 1495년부터 1498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입니다. 최후의 만찬이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 전날 밤 제자들과 가진 마지막 저녁 식사를 의미하는데, 많은 화가들이 이 최후의 만찬을 그렸지만 다빈치의 작품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12제자 모두 사람의 모습과 감정을 잘 표현했으며, 예수가 당신의 제자 중 한명이 해가 뜨기전에 나를 배신할 것이다 라는 폭탄선언을 한 후, 충격,분노,두려움을 나타내는 열 두 제자의 '순간' 포착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로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내용을 인정할 수 없지만, 그 허구적 한계를 직접 확인해야 겠다는 생각.. 2006. 5. 10. PIANO EXTRAVAGANZA [2003.7.22. Verbier Swiss] 클래식의 ‘별’들이 알프스로 모여들었다. 스위스의 산골마을 베르비에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2003년 7월 22일 열린 10주년 기념공연 이 기념공연을 녹화한 DVD타이틀은 ‘피아노 엑스트라바간자’(Piano Extravaganza). 한자리에 모으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거물들이 총출동했다는 의미에서, 일명 ‘몬스터 콘서트’로도 불린다. 무대에 오른 연주자들의 면면은 그 자체로 장관이다. 피아노의 여제(女帝) 마르타 아르헤리치, 그 옆에 부드러운 미소를 만면에 머금은 엠마뉴엘 액스, 지휘자로도 명성이 자자한 제임스 레바인. 얼마 전 한국에 다녀갔던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와 미하일 플레트뇨프, 젊은 축으로는 러시아 출신의 예프게니 키신과 중국계 랑랑의 모습이 눈에 띈다.. 2006. 5. 7. 가끔은 저도 사진에 찍힙니다. 2006. 5. 1. 우리 동네, 알고보니 꽃동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아름답고 상큼한 꽃들이 한창일줄 너무 무심했었습니다. 먼 길 여행을 떠나는 어머니와 함께 토요일 오후 내내 살고 있는 아파트에 꽃들을 담아왔습니다. 2006. 4. 30. 명성황후 생가의 봄날 2006. 4. 29. [PING 핑!] 개구리 얘기라 지나칠 수가 없었죠!!! 내면의 소리에 따라 최상의 삶을 살고자 할때 우리는 반드시 "위험"이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합니다. 위험은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 주는 필연적인 경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아무리 분석하고 예측한다 해도 그 위험을 지날때, 누구나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그러나 실패가 쓰다고 그 맛을 보지 않는다면 인생이 주는 소중한 선물을 마다하는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어느 순간 반드시 실패와 좌절을 만납니다. 그러나 실패라는 나그네를 피하려고 여행 자체를 포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핑!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Chapter3 총알이나 공이 날아가는 모양이나 소리를 뜻하기도 하고, 신호 따위를 날려 보낸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 핑(ping)은 이 책에 등장하는 개구리의 이름이다.. 2006. 4. 23. Always Somewhere, "Scorpions" Arrive at seven 일곱시에 도착했어요 The place feels good 그곳은 느낌이 좋아요 No time to call you today 오늘 당신을 부를 시간이 없어요 Encores till eleven 11시까지 앵콜곡을 불러요 Then Chinese food 그리고 중국 음식을 먹고 Back to the hotel again 다시 호텔로 돌아와요 I call your number 당신에게 전화를 해요 The line ain't free 통화중이군요 I'd like to tell you come to me 저한테 와 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And life without you 그리고 당신 없는 세상은 seems like a lost dream 꿈을 잃은 삶과 같아요 Love, I can.. 2006. 3. 23. 나를 바꾸는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나를 바꾸는 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 주얼 D. 테일러 지음, 서수정 옮김 / 6320원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존재하고, 바라는 일을 하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마음자세를 차분하게 일러주는 책이다. 지은이는 어떤 인생을 사는가, 인생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를 묻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자기 인생의 모든 권리는 자기 스스로의 손에 달렸다고 주장한다. 주얼 D. 테일러의 책을 너무 간단하게 만든 것을 인용하여 미안할 뿐이네요. 2006. 3. 15. 이젠 코끼리를 냉장고가 아닌 쇼핑백에 담자 코끼리를 쇼핑백에 담는 19가지 방법 / 스티브 카플란 지음, 최경남 옮김 / 10800원 기업이 성공하는 데 필수적인 크고 중요한 파트너를 확보하는 방법을 상대 고객, 즉 '코끼리'의 입장에서 제시한다. 고객의 문을 처음 두드리는 것부터 관계를 잘 유지하는 방법, 나아가 크고 작은 실수나 위기를 매끄럽게 다루는 방법까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구체적인 노하우가 담겨 있다. 어느 기업이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대형 고객과 대형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보해야 합니다. 대형 고객은 코끼리입니다. 이 코끼리를 어떻게 자신의 쇼핑백에 집어 넣느냐에 따라 기업 성패가 나뉘게 됩니다. 여기서 코끼리는 대기업일 수도 있고 정부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 코끼리를 알아야 합니다. 각 승인 단계마다 언제, 무엇이, 어떻게.. 2006. 3. 10. 일을 빨리 시키려면, 상류층 옷을 입고 업무지시를 하라? 성공하는 남자의 옷차림 / 존 T. 몰로이 지음, 이진 옮김 / 22500원 비즈니스에서 상황에 맞게 잘 갖춰 입은 옷차림은 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줌은 물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는 전략이 된다. 이 책은 상황에 맞는 옷차림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의 핵심을 간파하고 그 경쟁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 준다. 비즈니스 맨들이 옷을 잘못 입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아래의 다섯가지의 경우가 흔하다. 1. 아내나 여자친구가 골라 주는 옷을 입는다. 2. 마음에 드는 백화점 직원이 골라 주는 옷을 입는다. 3. 디자이너가 골라 주는 옷을 입는다. 4. 이미지 컨설턴트가 골라주는 옷을 입는다. 5. 자신의 출신 배경에 따라 길들여진 방식으로 옷을 입는다. 그렇다면 더 이상 그르치지 않고 옷을 입는 방법은 무.. 2006. 3. 9. 상대의 공간을 지배하라. [파워 플레이] 파워 플레이 /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홍영의 옮김 / 8330원 파워 플레이는 이미 서구에서는 보편화되어 있는 심리 전술로,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상대와 경쟁해야 할 때 실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심리 전략이다. 테이블을 넓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무언의 압력을 줄 수 있다. 상담이 시작될 때는 쌍방이 대등한 레벨이었다 해도 끝난 시점에서 테이블을 넓게 사용한 측이 협상을 유리하게 매듭짓는다는 예가 많이 있다. 상대의 공간을 얼마나 많이 빼앗을 수 있는가에 따라서 승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상대와 마주 앉아 이야기하고 있을 때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싶으면 당신의 찻잔이나 수첩 같은 것을 아무렇지 않은 듯이 앞으로 밀어서 최대한 자신의 공간을 많이 확보하도록 한다. 자신의 펜이나 .. 2006. 3. 7. [새로운 시장의 리더] 가장 심각한 도전은 고객품귀현상! 새로운 시장의 리더 / 프레드 비어세마 지음, 권춘오 옮김 / 13050원 고객유치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는 리딩 컴퍼니의 핵심전략을 분석하고 시장 리더십을 도출하고자 하는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고객의 실종”이다. 새로운 시장 리더들은 어떻게 고객품귀를 고객풍요로 전환시켜 시장의 지배자가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으며, 시장선점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무엇을 벤치마킹해야 할지 밝히고 있다. 기업들이 직면한 고객의 실종은 이를 제대로 인식하는 기업들에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시장의 리더로 선정한 100대 기업(SK텔레콤은 55위에 랭크)들이 지닌 공통점은 고객을 완벽하게 이해했다는 점이다. 즉 새로운 리더들은 고객들에게 타 기업보다 ‘훨씬 큰 존재’로 자신들을 인식시키며 평균적인 고객이 아닌.. 2006. 2. 11. 쓴소리가 큰사람을 만든다 [양반가문의 쓴소리] 양반가문의 쓴소리 - 이덕무 , 이 시대에 되살려야 할 선비의 작은 예절 / 조성기 지음 / 11610원 연암 박지원에 버금가는 문장가로 알려진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실학자 이덕무가 작은 예절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쓴 을 새롭게 풀어썼다. 은 '선비의 작은 예절'이란 뜻이지만, 당시 '선비'란 이상적인 인간의 전형이었던 만큼 '모든 사람이 지켜야 할 예절'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작은 행실을 조심하지 않으면 큰 덕을 허물게 된다" (不矜細行, 終累大德) 이덕무는 자신이 『사소절』을 집필하게 된 동기를 책머리에 밝히면서 『서경(書經)』에 나오는 한 구절을 인용하고 있다. ◇ 말을 할 때는 몸을 흔들지 말고, 물건을 만지작거리지 말라(230쪽) 이덕무는 '말을 할 때 해서는 안 되는 동작들'을 상세하게 .. 2006. 2. 9. 하늘이 두 쪽 나도 노렌은 지킨다. [오사카 상인들] 오사카 상인들 - 하늘이 두 쪽 나도 노렌은 지킨다 / 홍하상 지음 / 11050원 지은이는 회전 초밥을 만든 요시노, 오사카의 대표적 요정 가가이로 등의 창업 일화와 아사히 맥주, 닛신 식품 등의 에피소드 등을 통해 일본의 경제 회복 뒤엔 상인 중의 상인으로 꼽히는 오사카 상인 정신이 있었음을 설파하고 있다. 공고구미-“공고구미가 흔들리면 일본 열도가 흔들린다”는 말이 있다. 한신 대지진 때는 공고구미가 시공한 사찰의 스님이 공중에 몸이 뜰 정도의 강진이었는데 절은 서까래가 조금 비뚤어졌을 뿐이었다. 공고구미의 사장은 아직 시텐노오지 건설 당시 현장 사무소였던, 그리고 지금은 사옥으로 사용하는 건물에 살고 있다. 사장은 현장에 살아야 한다는 철저한 경영 철학이다. 스이료켄-스이료켄의 창업주 마쓰즈카 마.. 2006. 2. 4. [상경] 중국 거상 "호설암"의 상술과 상도 상경 - 14억 중국인의 경영 정신이 된 최고의 경전 / 스유엔 지음, 김태성.정윤철 옮김 / 12600원 중국을 대표하는 상인인 호설암의 경영철학과 삶을 재조명한 은 14억 중국인들의 상술과 경영 정신을 일깨워준 전략서이다. 이익을 구하되 사람의 도를 잃지 않으며, 칼날에 묻은 피를 핥더라도 더러운 돈은 손대지 않는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14억 중국인들이 존경하는 청나라 시대의 중국 거상 호설암이다. 중국의 사상가이자 대문호인 노신은 이 책의 주인공 호설암을 가르켜 '봉건사회의 마지막 위대한 상인'이라고 칭한 바 있다. 이러한 중국 거상 호설암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흥미롭게 쫓아가며 중국인의 상술과 상도의 핵심을 현대적으로 풀어서 짚어보는 이 책은 이익을 구하되 사람의 도를 잃지 않으며, 칼날에 묻은 .. 2005. 12. 28. 첫 2초의 힘 "블링크" -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겠다. 블링크 - 첫 2초의 힘 / 말콤 글래드웰 지음, 이무열 옮김, 황상민 감수 / 11700원 소방대장은 어떻게 순간적인 결정을 내려 붕괴 직전의 불타는 건물에서 부하 대원들을 구해내는가? 미술 전문가는 어떻게 모조품을 식별해내는가? 한권의 책으로 세계를 술렁이게 했던 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 신작. 순간적으로 내린 결정이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내린 결정 못지않게 훌륭하다는 것을 증명해 낸다. 인터넷서점에 공개된 페이지만을 특별한 재주없이 간단히 올려놓아봅니다. 이 책의 저작권을 가진 분들이 내용을 공개하는 정도가 지나쳐서 새로이 책을 사볼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너무 많이 공개되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마케팅방식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 책은 흥행에서는 실패하기 쉬워보입니다. ⓒ 개구리운동장 2005. 12. 14.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