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중국인들이 존경하는 청나라 시대의 중국 거상 호설암이다. 중국의 사상가이자 대문호인 노신은 이 책의 주인공 호설암을 가르켜 '봉건사회의 마지막 위대한 상인'이라고 칭한 바 있다.
이러한 중국 거상 호설암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흥미롭게 쫓아가며 중국인의 상술과 상도의 핵심을 현대적으로 풀어서 짚어보는 이 책은 이익을 구하되 사람의 도를 잃지 않으며, 칼날에 묻은 피를 핥더라도 더러운 돈은 손대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을 내보인다.
중국 거상 호설암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던 비법은 인재의 쓰임을 아는 용인관, 시세를 잘 활용하는 시국관, 정부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관상관, 과감한 지모와 재빠른 행동을 앞세우는 모략관, 시장을 조정하고 만들어가는 영업관, 폭넓게 통찰하여 지리와 정세를 정확히 파악하는 처세관에서 유래한다. 하지만 그의 성공은 무엇보다 신의와 의를 지키는 상인의 도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유래한다.
이 책은 일반적인 상인의 경영철학과 함께 중국붐의 시대에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그 이상의 중국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용한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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