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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준비되셨나요? 증권회사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던 어느 날, P사장님께서 문자 메시지로 암호와 같은 내용을 저에게 보내셨습니다. P사장님께서 직접 보내신 문제 메시지를 받은 적도 처음이지만, 내용 또한 일상적이지 않아 처음에는 당혹스러웠습니다. 문자 내용은 시조와 같이 한 개의 기호라도 더 빼서는 안될 정도의 극히 절제된 단어로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X월Y일 XYZ CC 서코스 07:30 티업' 저는 직감적으로 내용은 골프 예약일정을 보내주신 것으로 알아봤습니다. '일정으로 보면 바로 이번 주 토요일인데, 오늘은 목요일. 참석자 한 분이 사정이 생긴 것이구나.'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생각이 한꺼번에 스쳐갔습니다. 사장님과 함께 6시간을 지낼 수 있는 기회는 쉽지 않은데, 이처럼 직접 문자로 초청해 주신 것은 참 좋은 기회.. 2017. 1. 17.
이반 일리치(Ivan Illichi)의 《그림자 노동 (Shadow Work)》 이반 일리치(Ivan Illichi, 1926년 9월 4일 ~ 2002년 12월 2일, 오스트리아 철학자, 신학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노동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습니다. 현대의 일상화된 노동들이 사실은 자연스런 것이 아니라 상품의 대량생산을 통해 경제를 끊임없이 성장시키기 위한 기획된 노동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노동이 왜 이토록 고되고 지루하며 우리의 꿈과 늘 대립하는지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리치는 산업 사회의 형성과 함께 우리 모두가 임금 노동에 종속되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지탱하는 그림자 노동에 삶 자체를 지배당하게 되었음을 밝혀냈습니다. 가사노동뿐 아니라 직장 통근, 자기 계발, 스펙 쌓기, 어쩔 수 없는 소비로 인한 스트레스 등 경제를.. 2017. 1. 16.
《퇴사하겠습니다 (魂の退社)》 숨이 막히면 멈춰 서야 합니다. "누구도 예외 없습니다. 숨이 막히면 멈춰 서야 합니다." "뭐가 아깝다는 겁니까? 월급이나 뭐 그런거?""천천히 가도 멋지게 살 수 있습니다.""생각보다, 어떻게든 됩니다." 이 책의 저자 이나가키 에미코(稲垣 えみ子)는 1965년에 태어난 일본의 저널리스트. 자유인이자 미니멀리스트(minimalist)입니다. 아이치현(愛知県)출신으로 일본 명문 국립대인 히토츠바시대학(一橋大学) 사회학부를 졸업하고, 1987년 아사히신문사(朝日新聞社)에 입사했습니다. 다카마쓰 지국, 교토 지국을 거쳐 오사카 본사 사회부 데스크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6년 1월, 죽음을 향해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한번 들어가면 좀체 나오지 않는다는 아사히신문사를 자진 퇴사했습니다. 남편 없고 의지할 자식도 없고 게다가 무직, 그러나 지.. 2017. 1. 15.
대가 없이 당신에게 떠넘겨진 보이지 않는 일들 《그림자 노동의 역습》 이반 일리치(Ivan Illichi)의 《그림자 노동(Shadow Work)》에서 "가사노동뿐 아니라 직장 통근, 자기 계발, 스펙 쌓기, 어쩔 수 없는 소비로 인한 스트레스 등 경제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강요되는 모든 무급 활동이 자율적인 삶을 억압하는 그림자 노동이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책을 통해서 성장 일변도로 치달아온 현대를 고발하고 인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을 회복하려는 선언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기반을 보다 현실에 들어와 구체적인 사례로 정리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그림자 노동의 역습》이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간략하게 본문을 인용해서 내용을 짧게 이해해 보고, 구독의 욕구로 연결되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본문 속으로... 삶은 더 바빠졌다. 하루는 .. 2017. 1. 14.
《나는 쓰레기없이 산다》 원저: Zero Waste Home 심플하고 정리된 삶을 위한 살아있는 아이디어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5-R Step 1. 필요하지 않은 것은 거절하기(Refuse) 2. 필요하며 거절할 수 없는 것은 줄이기(Reduce) 3. 소비하면서 거절하거나 줄일 수 없는 것은 재사용하기(Reuse) 4. 거절하거나 줄이거나 재사용할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하기(Recycle) 5. 나머지는 썩히기(Rot) 예를 들어 부엌에서 배출되는 절대적인 쓰레기들은 식품 포장과 일회용 비닐봉지에 맞선 뒤(거절하기), 부엌 살림살이를 필요한 것만 두고 나머지를 처분하여 정리하여(줄이기), 재사용이 가능한 장바구니로 장을 보고 남은 음식 재료들은 다시 요리하고(재사용하기),가족들의 재활용 패턴에 맞게 각각 별개의 통을 정한 뒤(재활용하기), 음식물 .. 2017. 1. 13.
어느 90대 여의사의 일과 삶 《백세 현역이 어찌 꿈이랴》 《백세 현역이 어찌 꿈이랴》라는 책을 쓴 분이 1926년생 한원주씨이다. 1926년생이면, 우리 나이로 91세이다. 여기 현직 의사로 근무하는 90대 상노인이 있다. 경기도의 매그너스 요양병원 내과과장으로 근무하는 책임지고 있는 한원주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 ‘백세시대’가 회자되는 요즘이지만, 이 나이쯤 되면 기력이 떨어지고 정신이 흐릿하다고 해서 이상할 게 없다. 아무리 의술 발전이 눈부시다고 해도, 이는 유한한 생명을 가진 인간 종의 자연스러운 생로병사의 원리이다. 오죽했으면, 농촌의 한 구십대 노파가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죽을 만하면, 애들이 병원에 데려가 살려놓는다.’고 한탄 아닌 한탄을 했을까. 건강도 온전하고 정신도 말짱하고 합당한 소일거리도 있어야 제대로 된 백세 인생일 것이다. 한원주.. 2017. 1. 12.
《100살이다 왜!》 100세 현역 회사원이 알려주는 인생에서 은퇴하지 않는 법. 매일 출근한다. 건강에 이상이 없는 한!100세 셀러리맨을 지탱해준 건 '이타심' 장수 비결 따위는 없다. 100세까지 월급 받는 샐러리맨, 나도 가능하다 돈을 많이 벌어 조기에 은퇴하는 것이 많은 '젊은'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반면 40세가 넘어가면 큰 돈 벌기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깨닫고 직장에 하루라도 더 남아 있기를 소망한다. 여기에 조기 은퇴라는 젊은 직장인들의 로망을 깨는 동시에 가능하면 길고 오래 일하고 싶다는 나이 든 직장인들의 로망에는 부합하는 할아버지가 있다. 100살인 지금도 샐러리맨으로 일하며 월급을 받고 있는 후쿠이 후쿠타로씨다. 후쿠이씨는 모피 사업자로 일하다 49세 때 친구가 창업한 모치즈키 증권(현재 미즈호 증.. 2017. 1. 11.
2017 연세동문 새해 인사의 밤 임오사마방회도 2017. 1. 10.
제가 가장 자신없는 일은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매번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증권회사에서 마케팅 부서장을 할 때입니다. CRM 전문가를 뽑아야 하는데, 저의 시야에서는 3,500명의 내부인력에는 그 일을 할 전문적인 능력이 있는 직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당시 회사에서는 세부 능력별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인재를 뽑아서 사후적으로 해당부서에 발령을 내는 형태로 요즘과는 달랐습니다. 꼭 찍어서 어떤 직원을 지명하면 데려와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새로운 업무이기에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아쉬운 소리 하기 싫었지만 직업 인사부를 찾아가서 사람을 찾아달라고 요청하게 이르렀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없는데요! 그럼 외부에서 뽑아야 하겠네요. 저희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어떤 스펙이 필요한지 .. 2017. 1. 8.
김몽호 金夢虎 (1557년 2월 21일 ~1637년 3월 14일, 81세) 자(字) 숙무(叔武) 호(號) 지봉(芝峰), 강릉김씨 26세손 서기 1557년 조선 13대 명종(明宗) 정사(丁巳) 2월 21일에 태어나, 서기 1637년 조선 16대 인조(仁祖) 정축(丁丑) 3월 14일 81세에 세상을 떠나시다. 향년 81세 ▷ 선조실록 21권, 선조 20년 12월 26일 경진 1번째기사 1587년 명 만력(萬曆) 15년북병사 이일이 녹둔도가 함락되었다고 치계하다. (군관 김몽호의 수본에 따르면) 북병사(北兵使) 이일(李鎰)이 치계하였는데, 대개는 녹둔도(鹿屯島)가 함락되었다는 일이었다. 전교하기를, "이 서장(書狀)을 보니, 너무도 참혹스럽고 통분하다."하였다. 서장에 이르기를, "군관(軍官) 김몽호(金夢虎)의 수본(手本)에 ‘지난 9월 24일 녹둔도의 접전(接戰)에서 힘껏 싸우다가.. 2017. 1. 7.
강릉김씨 강릉김씨(江陵金氏) 강원도 강릉(江陵)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로 시조는 한국사 최초의 분봉왕이셨던 명주왕(溟州郡王) 김주원(金周元)이다. 시조 김주원은 신라통일을 이룩한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의 6세손으로 37대 선덕왕(宣德王)때 각간(角干)으로 시중(侍中 신라 최고 관직)겸 병부령(兵部令 군사 총책임자)을 지냈다. 신라 6만군을 통솔하는 총사령탑으로 그의 권한은 막강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는 그가 명주왕(溟州王)이 되기까지의 내력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선덕왕(宣德王)이 후사(後嗣) 없이 죽자 군신회의에서 김주원(金周元)을 왕으로 추대키로 했다. 그러나 그는 경주(慶州) 북쪽 20리 쯤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군신회의가 열리는 날 때마침 내린 폭우로 알천閼川(.. 2017. 1. 6.
江陵金氏槐堂公玉家派郡守公宅世譜 - 계속 업데이트 중 ※ 본 세보는 강릉김씨대종회 정유보(丁酉譜 1985년), 파보(派譜) 신사보(辛巳譜 2001년)를 참고로 한글세대를 위해 재작성한 것으로 옮기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김형래 始祖 周元 溟州郡王 (新羅 太宗武烈王 五世孫, 分封王) 溟州郡王惠恭王十年甲寅秋九月公以迎湌爲伊湌十二年丙辰十月拜侍中十六年庚申二月爲角干後轉兵部令溟州郡督舒弗邯等官宣德王三年癸亥七月以兵部令兼掌十二幢精兵幾六萬人唐德宗貞元元年乙丑卽新羅元聖乙丑年正月十三日宣德王薧而無嗣群臣以母太后命議欲立公爲嗣時公宅於京北二十里會閼川漲不得奉迎議者曰人君大位有關天命固非人謀所及今日暴雨天其或不欲立周元乎乃迎上大等金敬信立之是爲元聖王旣而雨止公以單騎入臨喪元聖讓位于公公固讓不受退居溟州不復朝請後二年元聖念公退讓之德乃曰角干周元本有繼嗣之望及未立也無怨爭之心而有揖遜之德不可孤也特封爲溟州郡王追尊三世.. 2017. 1. 5.
김희규 박사의 기사가 1978년 여름을 강타했었습니다. 지난 1978년 8월 일간지에 실린 기사를 통해 당시 물리학 교수의 실종사고와 그의 부인의 얘기를 추적해 봅니다. 한국 물리학회 화장이며 고체 물리학의 권위자인 김희규 박사(56·동국대 문리대 교수)가 1978년 7월 24일 집을 나간 후 8일째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소재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 교수는 연구논문이 부진하자 1978년 7월 20일부터는 서재에 들어가 한번도 밖에 나오지 않고 줄곧 담배만 피우면서 23일까지 꼬박 밤을 새웠다고 부인을 비롯한 가족들이 전했습니다. 김 교수는 1978년 7월 24일 상오7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2동 25의3 자택을 나갈 때 초췌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감색양복으로 정장을 한 뒤 출근하려 해 부인 한씨가 24살된 장녀에게 "학교까지 모셔 드리라"고 했으나 .. 2017. 1. 4.
요즘 일본의 큰 고민이 젊은이들의 소극적 사회진출 태도랍니다. [최근 일본은 지도력 부재의 일본 정권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도력] 일본 동경증권거래소 마더스에 상장된 회사를 운영하는 CEO와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얘기를 나누는 중에, 요즈음 일본에서는 큰 고민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하나로 '젊은이들의 소극적인 사회진출 태도'를 꼬집었습니다. "요즈음 일본 젊은이들의 소극적인 행동때문에 우려가 깊습니다. 그들은 이전의 젊은 세대들 처럼 자동차를 사려고 열광하지도 않고 특정 연예인을 열광적으로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돈을 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저 집에 틀어박혀서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하고 굳이 직장생활을 통해서 사회적인 직분이나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려는 태도가 박약합니다. 집에서는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고 오직 컴퓨터에 매달려 있는 .. 2017. 1. 3.
새해에 하나밖에 없는 연하장으로 새해를 축원해주세요 권 시니어(78세)는 요즘 매주 금요일 오후면 친구 집에 들러 연하장(年賀狀)을 만드느라 바쁘다. 젊은 시절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친분을 맺은 친구와 연하장을 만들기로 마음을 모은 것은 팔순을 앞두고 새해를 맞는 감회가 점점 남다르고 그간 인연을 맺어온 이에게 감사와 축원의 마음을 잊지 않고 담아 보내자는 뜻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주소만 적어서 보낼 수 있는 연하장도 있지만, 기성품이라는 게 왠지 정성이 덜한 것처럼 보이는 데다 시간 여유도 있으니 소싯적 학생 가르치던 기억을 더듬어 한지로 연하장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 시니어가 연하장에 특별한 관심을 쏟는 까닭은 바로 그들이 ‘동방예의지국’에서 성장했고, 그를 몸소 실천해 온몸에 밴 ‘계절 인사’를 해야 하는 의무감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연하.. 2017. 1. 2.
스트레치(stretch)와 레버리지(leverage) '몸을 뻗는다'는 의미의 스트레치(Stretch)는 남이 볼 때에는 닿지도 않을 곳에 무리하게 몸을 뻗어서 닿으려고 하는 것처럼, 현재 기업 상황으로는 불가능하게 보일 정도로 야망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을 뜻합니다. 신규사업을 담당하면서 매출과 수익이 발생되지 않는 목표를 세운다고 참기 어려운 질타를 받고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낮은 목표를 삼는 것은 아예 목표로서의 의미가 없다고 몰아세우는 것이 현실입니다. 의미적 공감은 하지만 상황적 동의는 할 수 없습니다. 어쨋거나 그러한 높은 목표를 달성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레버리지(Leverage)입니다. 레버리지는 지렛대라는 말인데, 몇 사람의 힘으로도 움직일 수 없는 큰 바위를 적당한 길이의 지렛대와 적당한 위치에 지렛점.. 2016. 12. 29.
시니어라면, 혼자라도 기꺼이 그 언덕을 올라가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대의를 위하여 열정적으로 헌신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성전에서 환전상들을 내쫓을 때 그의 제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했다고 생각하는가?"(마태복음 21: 12)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누군가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인간의 욕심을 경멸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그랬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혹은 예수님이 단순히 자제력을 잃으셨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행동으로 옮길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감정이 복받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격분이라 부르든 의분이라 부르든, 거기에는 명백하게 강한 감정이 있었습니다. 시니어들은 고함을 치고 큰소리를 지르는 법을 알아야 하고, 종종 그렇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명한.. 2016. 12. 28.
예수님도 나귀를 걷어차지 않으셨답니다. 구약성경에는 발람(Balaam) 선지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발람이 나귀를 타고 길을 가던 중 그의 나귀가 갑자기 멈추었을 때, 그는 나귀를 저주하려는 잘못된 사명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발람이 아무리 채찍질을 하여도, 나귀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귀 없이는 임무를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귀를 심하게 두들겨 패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했습니다. 이는 공포와 협박으로 지배하는 경영스타일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마침내 나귀는 "왜 나를 때리십니까? 나는 당신의 나귀가 아닙니까? 오늘날까지 당신은 나를 줄곧 타고 다니셨는데 내가 언제 주인께 이런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까?'라고 울부짖었습니다. (민수기 22: 30) 이때 천사가 발람에게 말하였습니다. "어찌하여 너는 네 나귀를 이렇게 세 번.. 2016.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