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미네 나오노스케(峰如之介) ----------------------------------------------------------------------- 글 도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
닛산 리바이벌 플랜
Mine Naonosuke 저/이재춘 역 | 일송미디어 | 2004년 04월
정가 : 9,000원
판매중 | 판매지수 : 73 | ISBN : 8958080051
페이지 : 223 | 412g
책소개
글로벌 기업 닛산 NISSAN WAY, 카를로스 곤 사장의 혁신적인 리더십 "닛산 리바이벌 플랜"의 12가지 성공전략에서 얻는 비즈니스 힌트. 도요타와 함께 자동차 기업으로의 세계적인 위용을 자랑하고, 세계 5위의 자동차 기업이었던 닛산은 1999년 파산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현재는 연속 4년 흑자 행진을 통해서 완전한 부활을 선언. 이는 카를로스 곤의 경영노하우의 시나리오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혁신적인 인원 절감과 획기적인 인사조치, 그리고 확고한 개혁의 의지와 경영에 있어서의 투명성을 강조한 그의 경영 철학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역자 : 이재춘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세계경영대학원 국제통상학과에서 경영학 석사, 교육대학원에서 일본어교육학 석사를 받았다. 광운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에서 비즈니스 협상 부문으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일본계 한국법인인 한국에이엔디(주)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비즈니스 저널리스트로 신문, 방송 기자를 거쳐 홍보 간행물 경제기자로 활동 비즈니스 교육, 강의. 집필가로 각종언론 매체에 중국 비즈니스, 비즈니스 환경교육 등의 고정칼럼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7만 명이 일하게 된 이 한마디』『이익을 가지고 사람을 다스릴 수 없다』『비즈니스맨의 역습』『중국 시장에의 도전』등이 있다.
잘 나가는 닛산, 임원 연봉도 1등
1인당 2억3,500만엔으로 100개 주요 기업 평균의 7배… 도요타는 23위
어느 나라에서건 대기업 최고경영진의 보수가 얼마인가는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주주 입장에서 봐도 ‘과연 경영진들이 실적에 맞는 돈을 받아가고 있는지’가 주요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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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터널을 벗어나 경기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일본의 경우 1991년 버블 붕괴 이후 대기업 임원의 봉급이 반토막이 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이들의 임금이 다시 상향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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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최근 발표한 ‘상장 주요 100개사 보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0개 주요 기업 임원들의 평균 보수(일부 회사는 보너스금액 제외)는 1인당 3,200만엔(약 3억4,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한국보다 물가 면에서 대략 3∼3.5배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서의 실질가치로 따지면 대략 1인당 1억1,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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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 결과 임원 1인당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곳은 닛산(日産)자동차로 2억3,500만엔이었다. 카를로스 곤 사장의 강력한 리더십 속에 지난해 과거 최고 실적을 올린 닛산이 월등한 보수를 받고 있는 것은 “더 줘야 더 일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회사에 비해 경영진이 슬림화돼 있는 것도 1인당 고액 보수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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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제약회사인 다케다(武田)약품(1억4,900만엔), 세계 최대 LCD용 편광필름 제조업체인 닛토덴코(日東電工·7,300만엔)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미츠비시(三菱)지소(6,600만엔), 노무라(5,500만엔), 롬(5,400만엔), 스미토모(住友)상사(4,900만엔), 아사히 카세이(旭化成·4,800만엔), 오지(王子)제지(4,700만엔), 교세라(4,500만엔) 등이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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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보수가 상위 20위 안에 든 기업 중 닛산 외에도 다케다약품·스미토모상사 등 절반가량인 9개사가 지난해 과거 최고의 순이익을 낸 곳이었다. 좋은 실적을 올린 회사들이 그만큼 많은 보수를 챙기고 있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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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진 연봉은 평균 9억엔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리 일본의 기업 임원들이 보수를 많이 받는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과의 격차는 턱없이 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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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순이익 1조엔을 넘어선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3,750만엔으로 주요 100개 기업 중 23위에 그쳤다. 언뜻 보면 ‘짜다’는 말이 나옴직하다. 그러나 임원들에 대한 보너스를 총액으로 6억6,000만엔이나 지급하는 등 부수입이 짭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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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반 종업원들의 연봉은 평균 800만엔인 것으로 드러나 임원 평균의 대략 4분의 1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100개사를 금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0만∼2,000만엔이 26개사, 2,000만∼3,000만엔이 26개사, 3,000만∼4,000만엔이 28개사, 4,000만∼5,000만엔이 10개사, 5,000만엔 이상이 6개사, 비공개가 4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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