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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Publication

어쩌면 이 밤길이 무섭고, 어쩌면 이 눈길이 재미있고 [15/57]

by Retireconomist 2011. 1. 23.

일요일,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홈스테이로 가는 길이다. 눈소나기가 그쳤지만, 가벼운 눈은 높이 쌓였고, 일부 길은 통행금지까지 내려졌다. 20km넘는 교회에 갈 엄두가 나질 않아서 도서관에서 밀린 숙제를 하다가 돌아가던 참이다. 길거리에 인적이라곤 찾을 수 없고. 무섭기까지 하다. 그래서 오마하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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