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 상품을 탄생시키려면
히트 상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은 음반제작자나 영화감독만의 꿈은 아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모든 사람들은 히트 상품을 만들고 싶어 한다. 심지어 정치인들조차 스스로를 히트 상품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히트 상품'은 사회적 성공을 지향하는 모든 이의 바람이기도 하다.
히트 사업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성공할 경우 기업의 운명을 바꾸고 업계 순위를 변화시킨다. 제약 산업을 보라. 10년이 넘는 개발 기간과 천문학적인 연구개발 투자,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기보다 힘들다는 낮은 성공 확률을 감수하고서야 신약 개발에 성공한다. 과정은 힘들지만 일단 성공하면 모든 어려움을 보상받는다. 파이저가 비아그라를 개발해서 그랬고, 글락소가 잔탁을 개발해서 그랬다.
디즈니는 어떠한가? 디즈니는 창업자 월트 디즈니가 사망한 후 1980년대 초반까지 2류 기업으로 전락했었다. 그렇지만 마이클 아이즈너 회장의 취임 이후 연속으로 대형 히트 영화들을 만들어내며 '꿈을 파는 초일류기업'으로 재기하는 데 성공하였다. 하이트 맥주와 같은 대형 히트 상품은 잃어버렸던 시장을 되찾아 주었으며, 성공의 결과로 브랜드명이 사명으로 채택되기도 하였다. 히트 상품의 위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 pp. 14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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