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Feb 2011, in Omah NE
1st Feb 2011, in Omah NE
2011년을 기념하는 블리자드가 완전히 공포속으로 몰아 넣는 기분이다. 얼굴을 바깥 공기에 노출시키면 동상이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한다. 바람, 눈, 찬공기 그 중에서 찬공기가 가장 무섭다고 한다. 어찌된 일인지 이곳에서는 수도 동파사고는 뉴스에서 볼 수가 없다.
어제 교회에서부터 어제 저녁식사 초대에서도 오늘과 내일에 걸쳐 진행될 Blizzard의 공포에 대해서 얘기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이 되면서 학생들에게 오후 2시30분에 수업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더니, 급기야 오후 3시에 모든 학교의 업무가 중단되었다. 물론 도서관도 마찬가지이다. 갈 곳 없는 중생이 되어... 집으로 피신하여 TV만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아침 뉴스와 등교길을 간단하게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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