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정리다"이다. 정보를 수집하되, 쌓아만 두지 말고 쓰지 않을 것이라면 과감히 버리는 것. 그리고 '포스트 잇' 정리술까지.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로 일대 화제를 몰고온 저자의 글
일을 하고 있지 않을 경우 책상 위는 아무 물건도 올려져 있어서는 안 된다. 또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할 때에도 말끔히 치운다. 책상만 보고도 그 사람이 퇴근했는지 잠시 자리를 비워놓은 상태인지를 알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책상 위는 서류와 우편물, 가방에서 꺼낸 여러 물건들로 금방 산더미처럼 쌓인다. 그리고 그 산더미처럼 쌓은 것들을 하나씩 해결하는 일이 그날의 업무이다. 자료를 분류하고 철을 해넣고 기획서를 작성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외근이나 손님 접대, 회의 등으로 책상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는 날도 있다. 퇴근시간을 넘겼다고 해도 귀가를 서두르기보다는 책상을 깨끗이 정리한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한다.
이런 원칙은 일종의 '전체적 관리'에 속한다. 기필코 오늘 안에 마무리 짓겠다 생각하고 일을 처리하다 보면, 점점 요령도 생긴다.
성공을 이끄는 '정리 기술'
‘일=정리’를 전제로 어떻게 정리하는 능력을 키울 것인가를 알려주는 정리노하우 백서. 저자는 “뛰어난 비즈니스맨의 성공 노하우는 바로 정리기술에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또 정리가 결코 ‘뒷정리’라는 소극적인 행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내용을 걸러내고 필요한 알짜정보만 골라냄으로써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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