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시니어6 [금융주의보-018] 직업인으로 금융기관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얼까요? 왜 금융기관에 취직하려 할까요? 흔히들 안정된 직업과 높은 급여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대체로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이들에게 반대급부가 없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금융기관 직원들에게는 다른 직업인들보다 높은 윤리의식과 의무감이 부과됩니다. 직원들은 고객의 재무설계를 할 때, 원칙적으로 고객의 재무목표와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재무계획을 제공하도록 교육받고 실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기관의 직원이 고객에게 투자상품을 추천할 때 그 투자상품의 특성이 특정고객에게 적합해야 합니다. 금융기관의 직원들은 금융상품을 판매할 경우 특정 금융상품이 고객 니즈에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회사를 위해 높은 수수료가 부.. 2007. 11. 26. [금융주의보-014] 펀드투자도 성공과 실패의 두 길로 나뉜다. (II) [전편에 이어서] 세 번째.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가 좋은 평판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펀드를 판매하는 금융기관과 운용하는 회사는 별개의 것이다. 우리가 동네 전파상에서 라디오를 사지만, 그 라디오를 만드는 회사는 전파상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전파상이 아니라, 라디오를 만드는 회사가 중요한 것이다. 펀드의 운용결과는 펀드를 판매한 은행이나 증권회사가 아니라, 운용사의 운용결과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운용사의 실력이 어떤지 알아야 한다. 이 부분이 쉽지는 않다. 먼저 우리는 왜 운용사의 실력을 알아야 하는 지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무작정 큰 회사보다는 경영이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운용회사가 우량운용사일 가능성이 많다. 지난 2000년의 아픈 경험을 되살려보면 큰 회사가 무작정.. 2007. 11. 16. [금융주의보-013] 펀드투자도 성공과 실패의 두 길로 나뉜다. (I) 주식을 직접 사고 파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좋은 기업을 골라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하루에도 상하한가가 30%나 되니 그 움직임을 따라 잡기가 여간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날마다 그리 큰 폭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세란 것이 내가 움직이라고 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니, 일단 투자하고 보면 마냥 관심없이 둘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펄펄 오르락 내리락 시세 변화를 쫓아 이것 사고 저것 팔고 하는 일을 대신 해 줄 수 있는 믿을 만한 비서가 있으면 좋을텐데... 펀드라고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면 펀드매니저라고 하는 전문비서들이 그 일을 대신해 준다. 이들은 그 어려운 투자자산인 채권 뿐만 아니라 주식, 더 나아가서는 해외에서 거래되는 채권, 주식에도 투자를 한다. 이런 번잡하고.. 2007. 11. 13. [금융주의보-012] 온갖 위험을 줄이는 “노후자금 관리방법’ 첫 번째. 빌려준 돈은 빨리 받아야 한다. 시니어들에게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그 기다림이 확정된 기다림이 아니면 정신적인 고통까지도 강요당하게 된다. 따라서 빌려준 돈은 빨리 받아내야 한다. 비록 인간적인 관계에 손상이 될 지 모르나, 빌려준 돈이 돌아올 수 있을지 확정되어야 경제적, 정신적인 부담이 줄게 될 것이다.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서 대인관계가 계속 문제가 된다면 ‘자금관리’를 잘못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 빌린 돈도 빨리 갚아야 한다. 직업 또는 사업을 통한 수입이 없어진 이후에 대출받은 것이 남아 있다면 대출금은 우선적으로 상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은행에서 아무리 낮은 이율로 대출을 받아도 신용대출은 연 8~9% 이상이며, 주택담보대출도 설정비나 몇 가지 수수료를 합하면 7%대.. 2007. 11. 10. [금융주의보-011] ‘묻지마 펀드’에 가입하지 않는 것도 펀드 투자의 한 방법 이렇게 줄을 세우니,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더라. 지난 2000년, H증권의 바이코리아 열풍이 재테크의 주류에 있었다. 당시 설정한지 13일만에 1조원을 돌파했고, 13개월 동안 12조원이 몰렸다. 광고에는 항공모함이 등장했고, 다른 펀드들은 아주 작은 조각배에 불과하게 보였다. 다른 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이 펀드에 갈아타는 것은 예사였고, 과거 수익률이 높았었다는 역사적 실적을 마치 미래에 실현이 확정된 것처럼 줄을 섰었다. 결과는 아주 비참했었다. 2000년 뮤추얼펀드 주주총회에서는 고성과 탄식이 가득했었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눈물과 호소로 원금이라도 돌려달라고 하소연이 끊이지 않았었다. 펀드매니저들은 멱살이 잡혔었고, 책임질 사람들은 자신의 책임만을 졌을 뿐, 투자원금을 회복시켜주지는 않았다. 혹시 그.. 2007. 11. 9. [금융주의보-010]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을 얻는 “순서별 저축방법” 무슨 일이든 방향을 정해놓고 일을 추진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 특히, 앞으로 돈을 벌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을 고려하면, 돈을 지키는 방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래서 시니어들의 자금운용은 안전성을 염두에 두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요즘처럼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이자만 갖고 생활하기가 어려워 수익성을 전혀 무시할 수도 없다. 이런 상황을 볼 때 우선 안전성에 기본 방향을 두면서, 조금이라도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가가 시니어 자금운용의 핵심이다. 이제 시니어의 경륜이 재테크에도 빛이 날 좋은 기회. 그 방법을 찾아보자. ◆ 순서 1: 제일 먼저 ‘생계형 저축’에 가입하세요. 세금을 줄이는 것= 수익을 높이는 방법 60세 이상인 시니어는 1인당 3천만 원까지 ‘생계형 저축.. 2007.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