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은 이 책의 작가 부부
왼쪽이 하르트무트 라데볼트,
오른쪽이 힐데가르트 라데볼트
우선
부부가 책을 썼다는 것에 주목했다.
나의 책도 부부가 쓴 책이어서 더욱 그렇다.
인생의 여정을 보는 관점과 관련새서 그리스 철학 시대 이래로 두 가지 견해가 공존하면서 대립해왔다.
첫 번째는 삶의 중반을 인생의 정점 내지 봉우리로 보는 견해이다. 이 모델은 아침에 해가 떠서 한낮에 정점을 이르고, 저녁에는 해가 져서 밤이 오는 하루 일과를 인생에 빗대어....(중략) 이 모델은 경우에 따라 사람은 노년에 다시 아기 상태로 돌아간다고 가정한다. 그래서 "인생 마지막에 아이가 된다"는 표상이 널리 알려져 있다.
두 번째 모델은 절정을 인생의 마지막에 둔다. 인간은 성숙에 도달한 후에 삶을 떠난다. 이 모델 역시 생물학적 가이드라인을 지향한다. 과일 열매를 생각해보라. 씨에서 시작해서 다양한 발전 단계를 거쳐 성숙하고 맛있는 열매가 된다.
- 인생의 재발견 P49~50.
편엽하고 사려깊지 못한 인식에 또 다른 전환의 계기가 되어준 '라데볼트'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 김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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