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가 얼마나 올랐다 내렸다 하는 기사가 신문에 실리기도 하는데, 이 대출금리는 기본대출금리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은행에서 거래를 하게되면 모든 사람들이 같은 금리로 대접받는 것은 아니다.
고객따라 대출금리가 차등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서 대출금리를 차등적용해 준다.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라 대접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신용카드를 연체하고, 현금서비스를 많이하면, 거래은행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카드 결제도 제때에 내면 신용등급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결국 신용등급도 건강처럼 관리하는 것이 제대로된 재테크이다.
신용등급은 그 자체가 '재테크'이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은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 고객들이 빚 갚을 능력을 얼마나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따라서 금융거래를 하는 대한민국 개인 대부분의 신용정보를 보유한 한국개인신용(KCB)이 신용등급제공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미 대한민국 대부분의 성인은 신용등급을 자기 자신도 모르게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다.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금융회사들은 고객의 직업, 소득 등 기본적인 신상정보는 물론 예금, 대출실적, 카드연체 여부 등을 모두 따지고, 여기에다 외부 신용평가업체 정보까지 종합해서 점수를 매긴 뒤 10~15개의 신용등급으로 나눈다. 그러나 차별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채점기준은 절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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