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이사의 계절 봄이 옵니다. 이사짐 센터도 봄에 가장 바쁘답니다. 뭐든지 바쁠 때에는 급행료 혹은 웃돈을 주어야 한답니다. 이사에서도 이 법칙이 적용됩니다. 과연 이사는 가긴 가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싸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사갈 때는 '손 없는 날'을 골라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시죠? '손 없는 날'이란, 민속 신앙에서 온 것으로 “손”이란 것이 날짜에 따라 동서 남북 4방위로 돌아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해코지하는 귀신을 뜻합니다 . 이 귀신은 음력으로 1ㆍ2일에는 동쪽, 3ㆍ4일에는 남쪽, 5ㆍ6일에는 서쪽, 7ㆍ 8일에는 북쪽에서 활동하다가 9ㆍ10ㆍ19ㆍ20ㆍ29ㆍ30일에는 하늘로 올라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런 날을 '손 없는 날'이라고 부르며 이렇게 손이 없는 날은 방해꾼이 없으니 모든 일이 잘 된다고 옛 선조들은 믿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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