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신문과 잡지, 케이블TV, 라디오와 인터넷 등을 통해 추천된 펀드와 주식 종목은 무려 4만3000개. 투자자들을 유혹하는 각종 상품과 추천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금융전문 뉴스 웹사이트인 마켓워치가 단순하고 게으른 투자에 대한 조언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폴 사무엘슨은 '투자는 자극적이어서는 안되고 단조로와야 한다'면서 '자극을 원하면 800달러를 들고 라스베가스로 가라. 그렇지만 라스베가스에 가든 증권사 객장에서든 부자가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 폴 B. 파렐은 `게으른 투자자들을 위한 6가지 포트폴리오 짜기` 전략에서 '백만장자들은 하루 6분이라는 최소한의 투자시간과 위험없이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해 `절대로` 팔지 않는 게으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6가지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1. 절약이 최고의 미덕..10%는 꼭 저축하라.
1996년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톰 스탠리와 빌 단코는 백만장자들이 가진 공통 습관으로 절약을 꼽았습니다. '부자들은 자신이 버는 이상은 절대로 쓰지 않는다. 절약은 부자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2. 대박 욕심 버려야..모든 말에 베팅하라
게으른 투자자는 평균수익률로 승부합니다. 야구로 치면 홈런을 칠 욕심은 잊고 단타를 노리라는 것입니다. 머니 매니저인 릭 에델만은 이를 경마에 적용해서 투자자들은 경마를 하는 게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우승마를 모르는 투자자들은 모든 말들의 확률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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