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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ifestyle/책Book

[퓨처 리더쉽] 파워 리더쉽 가이드

by Retireconomist 2002. 9. 1.
퓨처 리더십
워렌 베니스 등편/최종옥 역 | 생각의나무
2002년 07월, 427 면

■ 소개

워렌 베니스, 찰스 핸디, 톰 피터스 등 리더십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 21명이 다가올 미래의 리더들이 이끌어갈 새로운 경제 및 지도력에 관한 지혜와 견해를 밝히고 있는 책이다.

6부로 나누어 소개되고 있는 각 장에서 전문가들은 리더십의 미래에 관한 예리한 관찰을 보여주고 있다. 각 장에서는 리더십의 미래와 미래 조직의 모습, 개인과 조직 구성원의 관계,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등 미래 리더십에 대해 폭 넓게 다룬다.

■ 저자 : 워렌 베니스 (Warren Bennis)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이자 리더십 연구소의 초대 소장을 역임한 워렌 베니스는 리더십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리더들』『리더가 되는 것에 관하여』를 비롯한 26권 이상의 책을 저술, 편저한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 <포브스>는 그를 두고 '리더십 대가들의 학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역자 : 최종옥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서강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 코카콜라,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자금 및 국제금융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북코스모스 대표이며 <파이낸셜뉴스> 등에 경제, 경영 분야 서평을 기고하고 있다. 역서로 『유럽제국주의 경제학』『리눅스 혁명과 레드햇』『일대일 마케팅』『섀클턴의 서바이벌 리더십』『나도 3M에서 일하고 싶다』등이 있다.

■ 목차

1부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하는 확실한 준비
1. 미래는 유효 기간이 없다 - 워렌 베니스
2. 마침내 인적 자원의 시대가 도래했다 - 에드워드 E. 롤러 3세

2부 미래의 조직으로부터의 초대
3. 벼룩 조직과 코끼리 조직 - 찰스 핸디
4. 지식 노동과 경영의 미래 - 토머스 H. 데이븐포트
5. 경계를 초월하여 - 스티븐 커
6. 이 점에 대해서는 나를 믿어라! - 토머스 A. 스튜어트

3부 미래의 리더는 누구인가
7. 미래에 접목하기 - 제임스 M. 코우제스, 배리 Z. 포스너
8. 정당한 의심의 리더십 - 칼 E. 웨익
9. 자신을 이끌라 - 필립 슬레이터
10. 창조성의 상황 - 미핼리 칙젠미하일리
11. 왜 잘못된 리더를 참아야 하는가? - 진 립먼-블루멘
12. 경영자 리더십의 발전적 역할 - 캐시 L. 그린버그 월트, 앨리스테어 G. 로버트슨
13. 리더십은 조직의 특성이다 - 제임스 오툴

4부 정상을 지키는 슈퍼 리더십
14. 단지 'YES'라고 말하라 - 톰 피터스
15. 영웅적 리더십의 위대한 전투 - 제프리 A. 소넌필트

5부 행동하는 젊은 리더
16. 리더는 어디에 있는가 - 타라 처치
17. 보다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 - 에드워드 W. 헤딩턴

6부 결론 - 리더십의 미래
18. 다음 세대의 리더십 도전 - 그레첸 M. 스프라이처, 토머스 G. 커밍스
후기 지적 회고록 - 워렌 베니스

■ 이 책의 원서

The Future of Leadership | by Warren G. Bennis et al. | John Wiley & Sons

■ 미디어 리뷰
지식경제시대 성공 리더십

냉전 시대의 상징이 ‘벽’이었다면, 지금 우리 시대의 상징은 ‘웹’이다. 이에 따라 조직은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인 네트워크로 바뀌고 있고, 지식노동자가 산업노동자를 대체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식노동자를 길러내기 위해 미래에는 어떠한 리더십이 필요할까.

21명의 리더십 전문가들이 펴낸 ‘퓨처 리더십’(최종옥 옮김·생각의나무)은 리더십의 미래에 관해 우리 시대 리더십의 거장들이 자신들의 축적된 지혜와 예리한 통찰력을 들려준다. 이 책은 리더십 분야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전문가 중 한 사람인 워런 베니스의 정신과 영향력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쓰여진 책으로, 6부19장에 걸쳐 ‘다음 세대를 위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와 ‘누가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워런 베니스는 “신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경쟁력을 갖춘 리더십이란 정서적이고 경험적 지식에 근거하며 상호 협력적인 리더십”이라면서 “지식노동자와 투자노동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저자들은 ▲리더십은 인간관계이며 ▲리더는 행동으로 시작하고 ▲리더십 계발은 자기계발이며 ▲지적학습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등 퓨처 리더십의 4가지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필립 슬레이터에 따르면 미래의 평준화되고 유동적인 조직체는 리더가 더욱 민주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것을 요구한다. 미래의 조직이 유연성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미래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볼 때 기혼여성의 고용을 꺼리는 우리 사회의 고용문화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차세대 리더십 지도자로 꼽히는 타라 처치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젊은이들에게 리더십 대화와 연습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역설한다. “어느 누구도 당신이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세요. 우리 모두가 각자 지구의 작은 한 부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웃에서 이웃으로, 한 주에서 또 다른 주로,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변화시켜 나가면 결국 우리는 세계를 변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 파이낸셜뉴스 02/08/09 노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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