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화제가 되었던 책으로 처음에 MBA 과정의 학생들 사이에서 카피본으로 돌면서 입에 오르내리게 되였으며 대만과 일본에서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저자인 제프리 J. 폭스는 하버드 MBA 출신으로 마케팅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여러 업종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접하면서 정작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마케팅 원론서가 아니라 조직 내에서 알게 모르게 통용되는 원칙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의 생각과 고민을 들으면서 그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요소들과 선배나 직장 상사들은 결코 말하거나 가르쳐 주지 않지만 늘 통용되어 왔던 사항들을 짤막짤막한 75가지 원칙으로 압축해서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75가지 조언은 바로 남에게 밀리지 않고 조직의 정상에 오르는 데 필요한 서바이벌 원칙으로 MBA 과정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보다 현실적이고 보다 객관적이며 보다 솔직한 조언이자 실행과 이해가 쉬운 사항들이다.
6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네티컷 에이번 소재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폭스 & 코(Fox & Co., Inc.)의 설립자이다. 폭스 & 코를 설립하기 전, 그는 록티트 사 마케팅 부사장 및 기업 고객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인용되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사례 연구의 연구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받았으며 현재 코네티컷에 살고 있다.
1. 항상 최고 연봉을 제시하는 일자리를 택하라 2. 다른 사람에게 불쾌한 글을 보내지 말라 3. 매일 한 시간씩 사색하라 4. <아이디어 노트>를 마련하여 적극 활용하라 5. 패거리와 함께 술을 마시지 말라 6. 흡연을 삼가라 7. 모든 회식에 참석할 필요는 없다 8. 금요일 점심 시간을 활용하라 9. 라이벌의 부하 직원을 당신 편으로 만들어라 10. 모든 이의 이름을 기억하라 11. 간접적인 사무직을 피하고 직접적인 생산직을 추구하라 12. 인사부가 당신의 경력을 구축해 주리라 기대하지 말라 13. 고객을 아는 것이 당신의 미래를 아는 것이다 14.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라 15. 고독하고 힘든 일을 하라 16. <근로자 격려를 위한 현장 순회>를 계획하라 17. 한 번 더 전화하라 18. 45분 일찍 출근하고 15분 늦게 퇴근하라 19. 일거리를 집으로 가져 가지 말라 20. 초대받는 데 필요한 <요건>을 갖춰라 21. 비즈니스 여행을 할 때는 상사의 근처 자리는 피하라 22. 객실에서 식사하라 23. 기내에서 불필요한 잡지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일을 하라 24. <인사 파일>을 만들어라 25. 자필 편지를 보내라 26. 상사와 친구처럼 지내지 말라 27. 실책을 숨기지 말라 28. 두각을 나타내라 29. 휴가를 가지 않는 것은 무능력의 표시다. 30. 상사의 요구에는 항상 <예>로 대답하라. 31. 상사를 놀라게 하지 말라. 32. 상사가 유능해 보이도록, 그리고 그 상사의 상사는 더 유능하게 보이도록 해라. 33. 훌륭한 상사가 실수하도록 내버려두지 말아라. 34. 한 달에 한 번 도서관에 가라. 35. 인생에 큰 의미가 있는 새로운 것을 매년 하나씩 추가하라. 36. 다음 책들을 공부하라. 37. 댄스 파티에 갈 때는 댄스 파티복을 입어라. 38. 인재에 과감하게 투자하라. 39. 근로자들에게 과도한 임금을 제공하라. 40. 멈춰라. 주시하라. 그리고 경청하라. 41. 무조건 애사심이다. 42. <데이터 갭(Data Gap)>을 찾아 메워라. 43. 사전 분비를 하라. 44. 당황하거나 화내지 마라. 45. 명료하게 쓰는 법과 명확하게 말하는 법을 배워라. 46. 모든 사람을 특별 대우하라. 47. 다은 사람의 공로를 자기 것으로 가로채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공로를 인정하는 사람이 되라. 48. 비공식적인 뜻밖의 보너스를 지급하라. 49. 예의범절은 수지가 맞는 비즈니스다. 50. 다른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10가지 말을 하라. 51. 고생을 거부하지 말라. 52. 시행착오를 거듭하라. 53. 성급함은 낭비를 부른다. 54. 좋은 것은 가속화하라. 55. 좋은 아이디어는 출처가 아니라 그 자체에 의미를 두어라 56. 권력다툼에 휘말리지 말라. 57. 샤프해보이는 샤프한 사람이 되라. 58. 훌륭한 상사를 본받아라. 59. 예산을 초과하지 말라. 60. 적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61. 중상모략을 일삼는 자를 단 한마디 말로 모략하라. 62. <...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클럽의 멤버가 되어라. 63. 구상은 완벽할 필요가 없지만, 실행은 완벽해야 한다 64. 자신의 실수를 자신 있게, 그리고 주의 깊게 기록하고 수집하라 65. 어제는 잊어라, 오늘을 살고 내일을 계획하라 66. 재미있게 웃으며 일하라 67. 가족을 최고의 고객처럼 대하라 68. 목표가 없으면, 영광도 없다 69. 항상 부하 직원의 배우자를 기억하라 70. 영업 사원의 시각으로 일을 보라 71. 사력을 다해 판매해라 72. 제국의 설립자가 되지 말라 73. 서류가 아니라 제품에 주력하라 74. 가르칠 기회는 스스로 배울 기회이자, 다른 이들을 리드할 기회이다 75. <아이디어 킬러> 때문에 낙담하지 말라
관련 도서
이 책의 일본어판 めざせ! CEO | ジェフリ-.J.フォックス 저/馬場先澄子 역 | 万來舍 -------------------------------------------------------------------------------- 이 책의 원서 How to Become CEO: The Rules for Rising to the Top of Any Organization (Hardcover) | by Jeffrey J. Fox | Hyperion
봉급생활자에게 있어 경제ㆍ경영서를 섭렵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유 용하다.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동료 상사와 대화할 때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 바쁜 봉급생활자에게 어디 충분한 독서시간이 있겠는가. 혹 시 그 동안 시간이 없어 책을 읽지 못했다면 이번 휴가철에 적어도 경제ㆍ경영분야 몇몇 책들은 반드시 읽어두자. 진정 앞으로 남은 2002년의 6개월을 활기차게 보낼 에너지를 충전시키길 원한다면 말이다.
혹시 실력을 쌓고, 인맥을 관리하고, 자신의 존재를 조직에 각인시키 고, 경쟁자를 누를 때까지 써먹을 수 있는 봉급생활자를 위한 '서바 이벌 비법'이 있을까. 책에서는 75가지 '비법'을 소개한다. '퇴근 후 낮에 종일 함께 있었던 패거리들과는 술을 마시지 마라' ' 모든 회식에 참석할 필요는 없다' '라이벌의 부하 직원을 당신 편으 로 만들어라' '고독하고 힘든 일을 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고독 하다' '여행시 상사와 동행은 피해라' '매력적인 용모와 말투를 가꿔 라' 등.
외환위기이후 정말 많은 변화가 우리에게 일어났지만 그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것은 노동과 고용의 관행일 것이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연공서열이 과거의 유물이 되고 월급봉투가 개인의 실적에 대한 성적표가 되어 가는 피곤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더욱 참기 힘든 것은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동기들 사이의 경쟁을 거쳐 두각을 나타낸 사람이 CEO의 자리에 이르는 것이 일반적이던 상황에서 이제 이 영예스런 CEO 자리도 내부만이 아닌 외부로부터의 경쟁에 노출되어 버린 점이다. 외부에서 능력을 검증받고 화려한 실적을 올린 사람이 어느날 홀연히 CEO로 부임하고 나머지는 닭 좇다가 지붕 바라보듯 하는 상황이 심심찮게 벌어지면서 이제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피곤함은 극치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어쩌랴. 바로 이런 것이 세계화요 새로운 물결인 것을. 펀더멘탈이 튼튼하다면서 방심하고 기둥뿌리가 썩는 줄 모르던 우리의 정부와 기업들이 뒤늦게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더욱 빠르게 밀어닥치고 있는 이 물결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추세가 되어가고 있고 이 흐름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차츰 사그러들고 있다. 결국 이제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과제는 이러한 추세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흐름을 잘 타는 지혜를 서서히 터득해 가는 일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는 ‘몸값 높이기 작전’ 혹은 ‘직장인의 인적자본 축적 전략’으로 불릴만한 책이다. 이 책에는 75가지의 지침이 간단간단하게 적혀있다. 글씨도 크고, 여백도 많고, 두께도 160쪽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우선 재미있는 지침 몇 개를 보면 다음과 같다.(단 괄호안은 필자의 개인의견이다) ‘일거리를 집으로 가져가지 마라.’(이런 사람 많다. 특히 습관적으로 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들). ‘인사부서가 당신의 경력을 구축해주리라 기대하지 마라’(구축은 고사하고 제발 방해만 안했으면.) ‘라이벌의 부하직원을 당신 편으로 만들어라.’(스파이 작전) ‘상사와 친구처럼 지내지 마라.’(좋은 상사라고 쉽게 생각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상사를 놀라게 하지 마라.’(미리미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라) ‘항상 부하 직원의 배우자를 기억하라.’(부하 직원도 다 기억 못하는데 과연 될까?)
생각해 볼만한 화두도 꽤 있다. ‘중상모략을 일삼는 자를 단 한마디로 모략하라.’(화끈하기는 한데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클럽의 멤버가 되어라.’(이 지침은 이 책을 읽어야 그 의미를 뚜렷이 알 수 있다.) ‘샤프해 보이는 샤프한 사람이 되어라’, ‘근로자들에게 과도한 임금을 제공하라’, ‘데이터 갭을 메워라.’(데이터갭은 단순한 경험이나 추정에 근거한 주장과 실제 데이터와의 괴리를 의미한다.) ‘구상은 완벽할 필요가 없지만 실행은 완벽해야 한다.’
가슴을 찡하게 하는 지침도 있다. ‘가족을 최고의 고객처럼 대하라.’(가족은 다른 고객 다 챙기고 혹시 시간이 남을 경우에나 챙길까 말까한데….)
물론 이 책에 있는 지침을 다 이행한다고 해서 CEO 자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닐 것이고, 거꾸로 우리 주위의 CEO중에서 이들 지침을 다 수행했다고 자신할만한 사람도 거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이 책에 써 있는 지침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CEO가 되기 위한 완벽한 필요조건 집합도 아니고 충분조건집합도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침들은 나름대로 분명한 의미를 우리에게 전달해준다. 그것은 대충대충 살지 말고 보장은 없더라도 항상 전략을 세우고 그 전략대로 움직이는 것이 성공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룬 것은 없고 이룰 것은 많은 가운데 또 한해가 가고 있지만 그래도 도전할 만한 아름다운 꿈이 남아 있고 옆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음을 보며 우리는 힘을 얻는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결심을 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꾼다. 이 책은 마음이 스산한 가운데 맞이하는 연말연시에 생각해 볼만한 화두들과 새로운 목표에 대한 체크리스트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부담없이 읽을만하다는 점에서 일독을 권하고 싶다. -
'걸어서 하늘까지' 일반 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오르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그 길을 가고 있다. 조직의 정상에 오르기까지는 참 많은 사연들이 기다리고 있다.실력을 쌓고, 인맥을 관리하고, 자신의 존재를 조직에 각인시키고, 경쟁자를 누를때까지 결정적인 순간에 써먹을 수 있는 '서바이벌 비법'이 있을까.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폭스 & 코'의 대표인 제프리 폭스가 쓴 는 읽으면서 웃음을 짖는 동시에 심각해지는 그런 책이다. 너무나 예리하고 상징적이기 때문이다. 책에 소개된 75가지 비법 중 몇개를 소개해 본다. 야박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배울 점도 있다.
▲ 패거리와 함께 술을 마시지 마라: 퇴근 후 낮에 하루종일 함께 있었던 패거리들과는 술을 마시지 마라. 대신 가족이나 친구들과 술을 마셔라. 공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앞에서 취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득이 되지 않는다.
▲ 모든 회식에 참석할 필요는 없다: 어떤 모임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이 있다면 아예 참석하지 말아라. 참석해서 비난을 하고 분란을 일으키기보다는 아예 참석하지 않는 것이 낫다. 비즈니스와 즐거움을 혼동하지 말아라.
▲ 라이벌의 부하직원을 당신 편으로 만들어라: 같은 직급의 동료는 어쩔 수 없는 라이벌이다. 라이벌이 당신에게 위해를 가하려 할때 당신 편으로 만든 라이벌의 부하직원들은 당신의 힘이 될 것이다.
▲ 고독하고 힘든 일을 하라: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고독하다. 힘겹고 고독한 일을 규칙적으로 실행하라. 다른 사람들이 꺼리는 일을 고독하게 처리하면서 당신은 강인해진다.
▲ 초대받을 요건을 갖춰라: 모든 기업의 상부에는 특별한 내부집단이 있다. 누가 CEO가 되고 얼마나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킬 것인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집단으로부터 선택되려면 내부집단의 고유한 특성을 알아야 한다. 내부집단의 공통점이 영업출신이라면 영업부를 거쳐야 하고 엔지니어 출신이 많다면 엔지니어를 경험해라.
▲ 여행시 상사와의 동행은 피해라: 상사와의 비즈니스 여행은 득이 되지 않는다. 당신이 비행기 안에서 일을 하면 상사는 자기가 보니까 일부러 그런다고 생각할 것이고, 일을 안한다면 게으르다고 볼 것이다. 또 상사도 눈치가 보여 마음대로 쉬지 못한다.
▲ 상사를 놀라게 하지마라: 상사는 놀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그들의 상사, 약삭 바른 라이벌, 부하직원들로 인해 충분히 놀라고 있다. 상사는 꼭대기에 서서 잔잔하게 진행되는 일을 편안하게 보고싶어 한다. 자신이 놀라서 가담하기를 원치 않는다.
▲ 다음 책들을 꼭 읽어라: 러셀 콘웰의 <다이아몬드의 정원>, 손자의 <손자병법>, 미야모토 무사시 의 <오륜서>, 칼 폰 클라우스비츠의 <전쟁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테드 굿맨의 <포브스 비즈니스 명언집>, 세익스피어 전집, 데이비드 오길비의 <광고론>,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해는 다시 떠오른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 토머스 제퍼슨이 쓴 책.
▲ 무조건 애사심이다: CEO가 되기를 원한다면 회사에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회사의 임무를 믿고 이해해야 한다. 당신은 가능한 자사제품을 이용하고 쉴새없이 그것들을 확산시켜야 한다.
▲ 당황하거나 화내지마라: 짜증, 비난, 속단 등 당황한 행동을 보이지 말라. 훌륭한 CEO들은 당황 하지도 흥분하지도 않는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10분의 시간이 있다면 9분동안 침착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 권력다툼에 휘말리지 말라: 소문에 귀머거리가 되라.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사람들이 하는 비밀 이야기에 무심해라. 소문을 퍼뜨리지도 말고 동의하지도 말아라.
▲ 샤프해져라: 매력적인 용모와 말투를 가져야 한다.
▲ 적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겉모습으로 적을 판단하지 마라. 이중성, 교활함 같은 적의 단점마져도 과소평가하지 마라.
▲ 가르칠 기회를 언제든 수락하라: 누군가에게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조건 수락하라. 가르친다는 것은 당신이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고 당신이 다른 사람을 리드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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