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 삶을 준비하려면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연락망을 구축해, 새 일자리를 찾고 풍요로운 노후를 맞이하길 바랍니다."
김형래 시니어파트너즈 상무는 13일 조선비즈가 주최한 '4060인생설계박람회'에서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0세 시대 즐겁게 공부하고 일하며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강연한 그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오래 사는 시대에는 평생직장을 한번 갖는다는 개념을 버려야 한다"며 "우리는 앞으로 여러 가지 직업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김형래 시니어파트너즈 상무는 13일 조선비즈가 주최한 '4060인생설계박람회'에서 '100세 시대 즐겁게 공부하고 일하며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 상무는 시니어(노년층)에 대한 사회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Nevertiree', 'Amortality', 'Dystopian'라는 단어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Nevertiree'는 결코 은퇴하지 않는다는 말인데, 은퇴 후 은퇴한 삶을 거부하고 새 직장을 찾아 현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이 없이 산다는 뜻의 'Amortality', 더는 은퇴 후 삶을 낙관하지 않는 'Dystopian' 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며 "또 다른 노년을 대비해야 하는 시대"라고 전했다.
김 상무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김 상무는 "한 직장에서 30년 근무했어도 은퇴 후 새로운 직업을 가지려면 새로운 분야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또 시니어와 주니어(청년층)가 할 수 있는 일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볼 것을 권했다.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인턴'에서 보면 시니어와 주니어는 함께 일하면서 각자 다른 일을 합니다"며 "구글 창업주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주니어지만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IBM에서 오랫동안 일한 시니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나의 가치와 존재를 확인하고 생활을 되찾기 위해 은퇴 이후 일을 찾는 일은 중요하다"며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연락망을 다시 구축해 의미 있는 직업을 찾을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13/20151013026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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