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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ifestyle/책Book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100대 여행지>

by Retireconomist 2012. 11. 12.



Part 1 예술 여행 

01 존 C. 캠벨 생활학교 - 아름다운 산골 마을에서 공예 배우기 02 요리학교, 와이너리 탐방 여행 - 내 손으로 세상의 모든 음식 요리하기 03 해이스택 마운틴 공예학교 - 황홀한 바닷가에서 예술가로 살아가기 04 캠프 위너레인보우 - 광활한 농장에서 서커스 배우기 05 아이오와 여름 글쓰기 축제 - 글쓰기 축제에서 나만의 소설 쓰기 06 뉴욕 영화 아카데미 - 잠 못 드는 도시에서 영화에 미쳐보기 07 브룩그린 공원 - 대자연 속의 조각 공원에서 ‘나’를 조각하기 08 인터로켄 예술 캠프 - 세계적인 예술 캠프에서 나만의 밴드 만들기 09 뜨개질 크루즈 여행 - 바다를 누비며 뜨개질 배우기 10 BYU 댄스 캠프 - 댄스 캠프에서 멋진 댄서 되기 11 하트우드 건축학교 - 2주 만에 나만의 집 짓기 12 펜랜드 공예학교 - 예약 필수! 베 짜기 교실 13 피터스밸리 공예 센터 - 초대형 가마에서 나만의 소품 만들기 14 사진 세미나 - 카메라를 들고 내 삶의 클라이맥스 포착하기 15 앤더슨 목장 예술 센터 - 콜로라도 목장에서 도자기 만들기 16 건축 판타지 캠프 - 평생 동안 꿈꿔온 나만의 집 설계하기 17 페이퍼 & 북 인텐시브 - 세상에 단 한 권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 18 나무배 학교 - 자신만의 나무배 만들기 19 유령 농장 - 조지아 오키프의 영혼과 함께 그림 그리기 20 월넛 밸리 페스티벌 -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캠핑 즐기기 21 애리조나 카우보이 대학 - 존 웨인이 되는 법(아니면 그의 친구라도 되어보기) 22 애로몬트 예술공예학교 - 엄마 품 같은 숲속에서 예술가로 살아가기 23 로큰롤 판타지 캠프 - 전설의 뮤지션들과 기타 연주하기 24 나바호 족 인디언 보호구역 사라 나타니 농장 - 인디언 마을에서 열리는 공예 워크숍 


Part 2 자원봉사 여행 

25 대륙 분수령 트레일 연맹 - 장엄한 대자연 속에서 새 길 개척하기 26 글로벌 자원봉사 - 인디언도 돕고, 아프리카에 학교도 짓자 27 아이 투 아이 - 멕시코 시골 사람들에게 영어 가르치기 28 전 세계 유기농장 체험 - ‘우프인’이 되어 ‘진짜’ 사람살이 체험하기 29 파이어니어 극장 - 유별나고, 역사 깊은 야외극장에서 자원봉사하기 30 지구감시망 연구소 -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박물관에서 자원봉사하기 31 시에라 클럽의 황무지 여행 - 아이와 함께 지구를 탐험하고, 보호하기 32 캘리포니아 황무지 연구소 - 지구를 살리는 일에 참여하기 33 인류를 위한 해비타트 지구촌 프로그램 - 다른 사람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34 마운트 버넌 여성협회 - 조지 워싱턴 생가에서 고고학자 되기 35 익스플로레이션스 인 트래블 - 버려진 애완동물과 산책하고 먹이 주기 36 밥 마셜 야생지 - 자연의 원시림 회복시키기 37 패스포트 인 타임 - 고고학자가 되어 역사의 한 조각 찾아내기 38 자연보호구역 자원봉사 - 미국의 야생 지역 보호하기 39 스카이 아일랜드 연맹 -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야생식물 수집하기 40 아미자드 - 자원봉사 휴가를 떠나 노숙자 돌보기 41 지구감시망 연구소 -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빙하시대 복구하기 42 자원봉사 관광 단체 -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빠진 도시 구하기 43 공원 자원봉사 - 국립공원에서 남몰래 일하기 44 평화자원봉사단 - 국제워크캠프에서 일하며 세계평화 꿈꾸기 45 카레타 리서치 프로젝트 - 붉은 바다거북 보호하기 46 헤퍼 인터내셔널 - 친환경농법을 가르치는 자원봉사자로 살아가기 47 건강연구소 - 21세기형 슈바이처 박사 되기 48 생태자원봉사 여행 -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 살리기 49 시어도어 루스벨트 메도라 재단 - 인생을 변화시키는 마을에서 자원봉사자 되기 


Part 3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50 옐로스톤협회 - 국립공원에서 자연생태 체험하기 51 숄스 해양연구실 - 섬 캠퍼스에서 해양생물 연구하기 52 고전 답사 - 문학, 음악, 미술, 철학을 벗 삼아 여행 떠나기 53 항해학교들 - 요트에서 비틀대지 않게 연습하기 54 인스티투토 아옌데 - 멕시코에서 에스파냐어 배우기 55 다양한 캠퍼스 휴가 - 낭만적인 학창 시절로 다시 돌아가기 56 히스토리아메리카 투어 - 신비하고 수수께끼 같은 역사 관광 떠나기 57 애리조나 대학 천문학 캠프 - 사막에 누워 밤하늘의 별 관찰하기 58 하계 문화교육학교 - 호수가 아름다운 와인 농장에서 명사들의 강연 듣기 59 호라이즌사 - 여행을 통해 ‘제2의 인생’ 꿈꾸기 60 비아레일 - 멋진 기차 타고 캐나다 일주하기 61 하와이안 에드벤처스 - 에베레스트 산보다 높은 화산 탐사하기 62 전적지 여행 - 전쟁 전문가와 역사 여행 떠나기 63 노에틱 사이언스 연구소 - 첨단과학 연구소에서 지친 영혼 치유하기 64 클로즈 업 재단 - 워싱턴의 중심에서 정치가 되어보기 65 더 클리어링 - 숲속 학교에서 진정한 자아 찾기 66 문화유산보존협회 - 문화역사 크루즈 여행 떠나기 67 스미스소니언 저니 - 뉴욕에서 오페라 여행 즐기기 68 크로 캐니언 고고학 센터 - 콜로라도에서 <인디아나 존스> 주인공처럼 여행하기 69 거북섬 보존 지역 -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 살아가기 70 주디스 강 공룡연구소 - 고생물학자가 되어 수백 년 전 공룡의 흔적 찾기 71 처칠 북부지역연구소 - 북극곰과 함께하며 지구 온난화 걱정하기 72 오리건 트레일 왜건 행렬 - 왜건 타고 역사 여행 떠나기 73 미국 우주아카데미 - 우주 캠프에서 우주비행사 되기 74 선박교육연구소 - 해양대학 크루즈 타고 세계일주여행 하기 


Part 4 웰빙 여행 

75 런-투-서프 캠프 - 서핑 여행 떠나기 76 수익을 훌륭한 목적에 활용하는 휴가 - 마음 가는 곳에 돈 쓰기 77 해안도보 여행 - 야생 지역 걸어서 여행하기 78 리조트 농장 - 부자 농장에서 별 관찰하기 79 눈 덮인 자연의 개썰매 모험 - 겨울 야영을 즐기며 개썰매 타기 80 캐나다 험버 밸리 리조트 - 눈부신 대자연에 자리한 고급 휴양지 찾기 81 미국의 유서 깊은 호텔 - 문화유산에 버금가는 호텔과 스파 찾기 82 낙원에서의 태극 수련 - 화려한 낙원에서 오랫동안 전해오는 치유 무술 연마하기 83 글로벌 익스체인지 - 자동차를 버리고 자전거 여행하며 세상 바꾸기 84 클래식 저니 & 컨트리 워커 - 걷다가 멈춰 서서 장미향 맡아보기 85 스킵 바버 레이싱 스쿨 - 레이싱 스쿨에서 자존감 높이기 86 에살렌 & 오메가 연구소 - 개인 성장 워크숍에서 행복 맛보기 87 스파 휴가 - 야외 모험 스파에서 심장 박동 느껴보기 88 자연 온천 - 오래된 숲을 지나 미개발 진흙 온천까지 도보 여행 떠나기 89 살빼는 스파 - 스파도 즐기고, S자 몸매 만들기 90 스키 리조트 - 동계 올림픽 개최지에서 스키 즐기기 91 라즈 마하리시 아유르베다 헬스 센터 - 맞춤형 건강 여행으로 몸과 마음 균형 잡기 92 비전 퀘스트 어드벤처스 - 북극권 야생동물 보호구역 탐험하기(너무 늦기 전에) 93 파 플렁 아웃도어 센터 - 아름다운 강에서 식도락 래프팅 여행하기 94 별장, 펜션에서의 휴식 -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집에서 느리게 여행하기 95 침묵의 휴양지 - 말없이 주말 보내기 96 오자크 대학의 키터 센터 - 낚시하고 걸으며 자신에 대한 믿음 회복하기 97 요가 수련 - 세상의 모든 근심 잊고 요가에 집중하기 98 야외생존 훈련학교 - 야생훈련학교에서 생존법 배우기 99 미국서바스 - ‘여행생활자’로 살아가기 100 쿠너드 라인 - 바다에서 호화로운 스파 즐기기 



혹시 ‘캠퍼스 휴가’라고 들어봤는가? 미국의 많은 대학들은 성인여름학교를 개설하고 있다. 인디애나 대학의 미니 대학은 매년 6월 중순 딱 일주일간 100가지 과목의 비학점 과정을 개설한다. 코넬 대학은 매년 7월에 일주일씩 네 번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개설해 여행자로 하여금 낭만적인 학창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특권을 선사한다. 이처럼 여행은 자신의 삶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한다. 호수가 아름다운 와인 농장에서 제인 구달 같은 명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하계 문화교육학교도 자신을 위한 소중한 여행이다. 도보여행자들은 인적이 드문 야생 지역을 걸으며 자연을 보호하고, 다른 이를 위해 뻘뻘 땀을 흘리며 길을 만들 수 있다. 생각해보라. 보랏빛 꽃들이 가득한 들판으로 차를 몰고 가면 보랏빛만 눈에 들어오지만, 그 길을 걸어가면 꽃잎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고, 벌이 날아다니는 것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꽃들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저기 바삐 돌아다닌다고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세상은 조금 더 느리게 움직일 때 더 잘 보이는 법이다. 


그리고 이것이 한 지역의 문화와 자연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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