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이후 10년,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10X’에 주목하라!
위대한 선택이 위대한 기업을 만든다!
경영 상식을 타파하고 고정관념을 뒤엎는 위대한 기업의 조건은 무엇인가? 20,400개의 상장기업 중 시장 평균수익의 30배가 넘는 실적을 낸 ‘10X’ 7개 기업을 선정, 10년간 치밀하게 조사ㆍ분석하여 공통적인 성공 요인을 밝혀낸 ‘경영의 구루’ 짐 콜린스의 역작!
왜 어떤 기업은 과감한 선택을 실행하는 반면, 다른 기업은 행운조차 불행으로 변질시키고 마는가?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창업한 이후 한때 업계의 총아로 불리며 1980년대 중반까지 세계 컴퓨터 산업을 선도했지만, 이후 파산에 직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운 빌 게이츠는 업계의 관행을 따르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악몽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자가당착에 빠진 피해망상적인 인물이었다. 수많은 항공사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오랫동안 우위를 점거한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한때 혁신적인 기업으로 명성을 날리던 퍼시픽사우스웨스트항공을 흉내 내면서 모든 운영 매뉴얼을 베껴 사용했다.
그러나 이 기업들은 살아남았다. 단지 살아남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동종업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애플은 다른 기업들을 127퍼센트 능가하는 실적을 지속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테크놀로지 기업이 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업계 최고의 거물이 되었다. 특히 사우스웨스트항공은 30년 넘게 흑자를 내면서 결국 혁신의 상징이었던 퍼시픽사우스웨스트항공을 파산시키고 업계를 장악했다. 이들은 어떻게 불행조차 행운으로 바꾸는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었을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짐 콜린스가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가장 주목할 만한 신작 《위대한 기업의 선택》(김영사 刊)은 특별연구팀과 함께 총 6000년이 넘는 기업 역사와, 7,000개 이상의 기록을 철저히 연구하여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 ‘10X’ 7개 기업의 경영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변화와 격동의 기업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하면 영속하는 위대한 기업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저자들은 좋은 기업은 더 위대하게, 몰락하던 기업도 그 위기를 기회 삼아 더 큰 성공의 길로 이끄는 모든 해법을 규명해낸 것이다. 여기서 ‘10X’란 동종 업계의 주가지수를 최소 10배 이상 능가한 기업을 이르는 말로, 짐 콜린스는 이러한 기업을 ‘10X 기업’, 그리고 그 리더들을 ‘10X 리더’로 명명했다.
이 책의 연구는 기업이 이룩했던 성과를 현재까지가 아니라, 각 기업이 설립된 이후 2002년까지의 특정 기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연구 대상이었던 기업들 중 몇몇은 현재 몰락하여 휘청거리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만일 마이크로소프트나 인텔이 현재 파산에 직면했다고 해서 그들의 업적 또한 무의미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비록 현재는 쇠락했을 수 있지만, 그 기업의 성공과 이를 이룰 수 있었던 전략은 빛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기업의 전성기 시절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작업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추출하고 기존의 통념을 뒤엎는, 그리고 희망을 주는 전형적인 짐 콜린스의 작품이다. 그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놀랍고도 흥미로운 결과를 끊임없이 도출하면서 우리를 미치도록 새로운 경영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사건에 대응하기 급급한 기업이 아니라, 사건 자체를 만들어내는 위대한 기업의 모든 여정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기업의 선택》은 동일한 극단적 환경에서 큰 성과를 낸 10X 기업과 몰락한 비교 기업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성공 요인을 밝히고 있다. 10X 기업에는 암젠, 바이오멧,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레시브, 사우스웨스트항공, 스트라이커가, 비교 기업에는 제넨테크, 커쉬너, AMD, 애플, 세이프코, 퍼시픽사우스웨스트항공, 미국외과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애플은 당시 비교 기업이었지만, 현재는 역사상 가장 눈부시게 재기한 회사가 되었다. 이는 모든 기업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성공과 몰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증거로써 특히 눈여겨볼 가치가 있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올라서는 것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이 책은 기존의 상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극히 실질적이고 사려 깊은 콘셉트로 대안을 내놓는다. 여기에 소개된 새로운 개념과 대안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광적인 규율, 생산적 피해망상, 실증적 창의성, 20마일 행진, 총 먼저 쏘고 대포 쏘기, 데스라인 위에서 이끌기, 줌아웃하고 줌인하기, SMaC 레시피가 그것이다. 특히 짐과 모튼은 마지막 장에서 운의 역할을 규명하고 수량화하는 새로운 분석 방법론을 제시한다. 10X 기업이 비교 기업에 비해 운이 좋았던 게 아니라 행운으로부터 수익을 얻어내는 정도, 즉 ‘운 수익률(Return on Luck)’이 더 높았을 뿐이라는 사실을 증명해낸 것이다. 이렇듯 저자들은 가장 도발적이고 독창적인 분석을 끊임없이 내놓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인생의 모든 시간이 평등한 건 아니다. 삶에는 더욱 중요한 순간들이 있다. 10X 리더들은 기업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그 순간을 위해 준비하고 그것을 알아보고 기회를 잡고 인생을 걸고 최선을 다한다. 결과적으로 상황이 달랐던 것이 아니라 행동이 달랐던 것이다. 그들의 운명이 갈린 것은 서로 아주 다르게 행동했기 때문이었다. 10X 리더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많은 장치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그래서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세상에서도 위대함은 운이 아니라 선택에 의해 생겨난다는 사실을 쉽게 납득이 되도록 보여주고 있다.
◆ 기존의 경영상식과 고정관념을 완전히 타파한 신개념 10X!
위대함은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보다 신중한 선택과 규율 있는 실행의 문제다. 그 단순한 논리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기업을 성공으로 이끈 10X 기업과 리더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기업을 성공으로 이끈 리더는 언제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가?
10X 리더들은 다른 기업들에 비해 더 창의적이지도, 더 혁신적이지도 않았다. 단지 그들은 기존의 규율을 잘 지키고 더 절제하면서 경험에 따라 행동했다.
■ 위대한 리더는 어떤 위험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더 과감하게 행동하는가?
그들은 대담하지 않았고 오히려 상황이 나쁠 때나 좋을 때나 항상 극도의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피해망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좋은 상황에서도 이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며 계속 대비했다.
■ 빠른 세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신속한 판단과 행동이 필수적인가?
빠른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 생각도, 행동도 빠르게 해야 한다는 믿음은 기업을 죽음으로 내몬다. 10X 리더들은 언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지, 언제 그러면 안 되는지 심사숙고하여 적절하게 대처한다.
■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운이 절대적으로 중요한가?
성공한 기업이나, 몰락한 기업이나 운은 모든 기업에 비슷하게 작용한다. 운의 좋고 나쁨은 기업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없었다. 운을 따지는 것보다, 주어진 상황의 현명한 활용이 성공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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