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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West Minster)

by Retireconomist 2005. 2. 12.
소설 다빈치 코드에 등장하는 런던의 건물로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있습니다. 소설에서 가장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97장에서 101장의 배경이 되고 있는 이 곳은 런던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1 세기부터 여기에서는 많은 즉위식, 결혼식들이 행해져 왔고 유명한 영국 왕족들이 이 곳에 묻혀있지요.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1245년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1850년 경까지 계속 증축이 되어온 건물로서 프랑스식 고딕양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딕양식의 특징이라고 하자면 천정에서 볼 수 있는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립볼트와 꼭대기 부분이 뾰족한 포인티드 아치, 외부에서 수평방향 힘을 견디기 위한 플라잉 버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소설에서는 주인공 Langdon과 Sophie가 북쪽에 있는 출입구(오른쪽 평면에서 왼쪽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건물로 들어와서 빨간 선을 따라 움직입니다. 건물의 중앙에서 서쪽에 위치해 있는 뉴튼의 무덤 앞으로 갔다가 거기서 Teabing의 메시지를 발견하고 오른쪽으로 나와서 열주랑을 지나서 Chapter House로 들어갑니다.






오른쪽 사진은 유명한 영국출신 시인들이 묻혀있는 곳으로 위의 평면에서 16번 근처이지요.








오른쪽 사진은 서쪽에서 교회 중앙부를 바라본 사진으로 정면에 양쪽으로 두개의 누워있는 인물상이 보이는데 이 중에서 왼쪽 것이 뉴튼의 무덤입니다.





그가 저술한 책들에 의지한채 누워있는 뉴튼의 조각상. 실제로는 오른쪽 아래 바닥의 검은 부분 밑에 뉴튼이 묻혀있다고 합니다.







이 방은 엘리자베스 1세의 무덤이 들어있는 방입니다. 천장의 장식이 정말 화려합니다. 죽은 다음에도 이렇게 화려한 방에 잠들어 있군요.








이 곳은 열주랑으로 둘러쌓여 있는 교회 중정의 모습.





소설에서는 이 열주랑을 따라서 Langdon과 Sophie가 Chapter House로 향합니다. 왼쪽에 있는 창을 통해 위 사진에서의 중정과 통해있습니다.







Chapter House로 들어가는 통로.






어두컴컴한 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Chapter House가 나옵니다.








Chapter House의 내부 모습. 팔각지붕의 중앙을 기둥이 받치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나 있는 창문을 통해 밝은 빛이 들어와서 실내는 무척 밝습니다.










사진 왼쪽의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이 곳 안내원. 소설에서도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을 찾는 장면이 나오지요.













































다 빈치 코드에 등장하는 런던에 있는 장소들의 위치를 정리하자면 오른쪽과 같습니다. 혹시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지도에서 오른쪽 위 코너에 있는 건물이 템플 교회, 왼쪽 아래에 있는 곳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 그 오른쪽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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