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니어51

[금융주의보-348]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 확대는 도로의 주행 제한속도 올린 격 현행 도로별 속도 제한은 제19조 (자동차 등의 속도)에 따른다. 최근 개정 시기는 2010년 9월 8일이다. 자동차 전용도로 최고 제한속도는 매시 90km 이내, 최저제한속도는 매시 30km 이상으로 하고 있다. 고속국도 노선으로 지정된 자동차전용도로인 고속도로는 편도 1차로인 경우에는 차종에 관계없이 최고 제한속도는 매시 80km이고, 최저 제한속도는 매시 50km로 정하고 있다. 편도 2차로 이상 고속도로에서의 최고 제한속도는 매시 100km, 최저 제한 속도는 매시 50 km로 하고, 이 경우 경찰청장이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지정 고시한 노선 또는 구간의 최고 제한속도는 매시 120km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도로별 속도제한은 경부 고속도로 개통과 깊은 인연을.. 2015. 6. 15.
14.09.18 (2014은퇴포럼)"고령화사회, 신시장 개척으로 경제성장 가능" (2014은퇴포럼)"고령화사회, 신시장 개척으로 경제성장 가능"입력 : 2014-09-18 오후 6:36:33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고령화시대 진입에 따른 저성장 기조를 피하기 위해서는 시니어 계층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시니어 소비자들에게 입체적으로 접근, 신시장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으로도 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호정 현대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뉴스토마토 주최로 열린 '2014년 은퇴전략포럼'에서 "실버계층을 대한으로 한 상품, 전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선임연구원은 시니어계층이 경제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는 독일 사례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인구 급증으로 골머리를 앓던 독일은 지난 20.. 2014. 9. 19.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의 《시니어 비즈니스 스쿨》 부제로 행복한 노후, 풍요로운 실버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실버산업의 전문가가 모두 모여서 만든 책이다. 2003년 3월에 창립한 전문가 포럼이 10주년을 맞이해서 각자 분야에서 발견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지혜가 담겨진 책이다. 라는 시대적 요구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새삼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10월에 우리 회사에서 개최한 2013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에서도 같은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 적이 있다. 이 책에 저자로 참여한 분들은 전체 7,500여 회원 중에서도 분과 위원장을 맡고 계신 핵심인물로 시니어 비즈니스의 현재를 가장 대표적으로 설명하고 계신 분이라 할 정도라고 생각한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업계에서는 한창 '실버가 맞니' 아니면 '시니어가 맞니' 하.. 2013. 12. 30.
[준비하는 재테크-165] 매력적인 <정신대화사>라는 직업 지난 6월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인상 깊은 방송광고가 있다. 대답을 먼저하고 그다음이 질문인 형태로 대화가 진행된다. 광고라는 영역이 시대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곳이기에 의례 독특한 매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번 역시 대화의 형식을 깰 것이라는 예상을 바로 맞춘 셈이다. 제목은 ‘물음표를 붙여주세요'다. 내용도 간결하다. “많이 힘들어”에 “많이 힘들어?”, “우울해"에 “우울해?”, “고민 있어요.”에 “고민 있어요?”라고 물음표를 대화 문구에 붙이는 내용이다. 해설자가 “힘들어하는 이들이 혼자가 아님을 알 수 있도록, 지금 말을 걸어주세요. 당신의 물음표 하나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으로 광고는 끝난다. 30초 광고가 만든 여운이 에밀레종소리처럼 길게 이어진다. 공익광고의 .. 2013. 7. 22.
[준비하는 재테크-094] 국내 최대 요양원의 파산, '허들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본 칼럼은 조선닷컴에 게재되었습니다.http://news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24/2012022400652.html 멀리 서쪽으로는 인천 앞바다가 보이고, 바로 앞에 손 닿을 듯 송도유원지 가까이에 있는 인천 연수구 동천동 언덕에 위치한 커다란 요양원은 요즈음 입춘을 넘긴 기온이 다른 곳보다 더욱 춥게 느껴지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노인요양원이 있는 이곳은 한겨울 폭설이 만들어 낸 눈사태처럼 쏟아지는 빚 때문에 폐쇄 위기에 놓여 있다.보살핌을 받아온 노인 수백 명은 갈 곳을 찾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닌지 불안해 하고 있다. 1977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노인복지시설로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을 보살펴온 '인천 영락원' 하지만, 35.. 2012. 2. 26.
[금융주의보-163]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은 시니어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다. 전 세계가 새로운 두려움에 빠져있다. 이른바 ‘경기 후퇴’에 대한 불안감이다. 특히 이번의 사태는 미국의 재정 적자로 시작된 문제가 미국 국가의 전례 없는 신용 등급 하락이라는 중간 평가 결과로 번지면서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재정 적자의 원인에 대한 견해는 다분히 많으나, 향후 정부가 운영할 재정 정책에 있어서 도마에 오르는 메뉴는 당연 복지에 관한 예산이 아닐 수 없다. 국내에서도 ‘포퓰리즘’이라는 용어가 정책적 대결 구도에서 가장 중심에서 첨예한 갈등의 요소로 등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어떤 식의 방향이 굳어지게 될지는 모르나, 분명하게 미래 예측이 가능한 부분도 있다. 정확하게 닥칠 미래가 있다면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고, 반응할 준비가 필요하다. 최근 경제에 문제 선.. 2011. 8. 17.
[금융주의보-154] 재테크를 배워야 하는 이유와 투자클럽으로 완성해야 하는 까닭 우리네 조상들의 재테크 시작은 아주 오래전인 2천 년전에 시작되었던 기록이 있다. 기원전 1세기 삼한시대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청동기 시대였던 이 당시에는 갑자기 몫돈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될 경우를 대비하여 상호부조 차원의 '보험상품'에 가까운 재테크가 널리 퍼졌는데 그것이 계(契)의 시초이고 재테크의 시작이 되었다. 친분중심의 전통적인 계는 잔치를 벌리거나, 제사를 지내거나, 모여서 술을 마시기 위해 일시적으로 많은 재화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 일정 부분을 모아두었다가 필요한 사람들이 순번을 정해서 한꺼번에 가져가는 방식이었을거다. 그런데 이 계(契)라는 재테크가 오래 된 역사적 배경은 가지고 있지만, 사회 변화에 부응하지 않고 거의 원형과 변함없이 현재까지 존속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계(契)가 .. 2011. 6. 13.
Facebook & Twitter For Seniors For Dummies 시니어들이 트위터를 할까요? (트위터를) 합니다. 어떻게 배우냐고요? 책으로 배웁니다. 그런데 그것은 영어권 얘기입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시니어를 위한 최첨단의 디지털 세상에 다가가는 법을 알려주네요. 친구를 온라인에서 만들라고 하는 작가의 얘기를 들어봅시다. "Just do it!" 지금 시작하세요라는 말이 제일 간절하고 강력하게 들려옵니다. 2011. 3. 29.
[금융주의보-133] 은퇴하시는 분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선물 조금 신경 좀 쓴다는 후배들. 그저 정성은 하나 없이 경제력으로 밀어붙여서 은퇴한 선배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상식 밖의 선물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그럴 듯하지만, 선물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소파’ 와 ‘TV'가 그것입니다. 아마도 국외 유학이나 근무 경험을 가진 똑똑하고 현명하며 앞선 분들이 이런 잘못된 소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은퇴한 분들에게 드려서도 안 되고 받아서도 안 되는 것이 ’소파‘와 ’TV'입니다. 물론 ‘소파’와 'TV'는 매우 잘 맞는 궁합입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안락함도 잃어가는 ‘소파’를 보았을 때 ‘이것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을 테고, 거기에 오래된 컬러TV는 더욱 옹색하게 보였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소파’ 와 ‘TV.. 2010. 11. 4.
[준비하는 재테크-026] 앙코르 커리어는 모두가 꿈꾸는 제 2의 인생 본 필자의 칼럼은 조선닷컴에 게재되었습니다. http://news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18/2010081800467.html 은퇴 후 30~40년을 여행이나 하거나 골프나 즐긴다는 것만을 희망으로 두고 있을 수 있을까요?미국의 시빅 벤처서라고 하는 회사에서 조사한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인생의 후반기에 들어서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하지 않는 자유'를 원하지 않거나 '누릴 여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 결과에서 44세에서 70세 인구의 절반은 '앙코르 경력'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여기에서 '앙코르 경력(encore carrier)'란 지속적인 수입원, 개인적인 의미 추구, 사회적 영향력이라는 삼박자를 갖춘 후반기의 일자리를 뜻합니.. 2010. 8. 24.
[금융주의보-130] 시니어들에게만 있는 노하우와 노후는 국가 경쟁력이다. 가까운 일본에서 벌어진 일이다. 일본 열도 전체가 ‘2007년 문제’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영화 ‘딥임펙트’처럼 뒤숭숭했던 있이 있다. 전 일본사회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했었다. 문제는 다름 아닌 1947년부터 1949년 사이에 출생하고 평생직장을 다니던 단카이 세대의 1차년도 출생자들의 집단 은퇴. 노하우(Know-How)와 노후(Know-who)를 알고 있는 국가 경쟁력 집단이 집단으로 퇴장하게 되면 국가 경쟁력이 급격히 쇠퇴할 것이라는 것. 그 고민을 세 가지 정리하면, 첫 번째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과연 후배들이 전부 다 전수했을까하는 고민에 빠진 것이다. 단카이 세대 첫 은퇴자들은 바로 일본 경제 성장의 중심 세력이었고, 그 성장에 대한 모든 노하우가 빼곡히 담겨진 .. 2010. 6. 29.
[금융주의보-126] 스스로 준비하는 멋진 은퇴 (2단계 : 공돈 있나 찾아 보기) 지난 1단계로 은퇴 시 필요한 자금들을 계산해 보셨다면, 은퇴 후에 보통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얼마나 돈을 모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짐작하셨을 것입니다. 그럼 스스로 준비하는 은퇴준비 2 단계에 대해서 함께 하고자 합니다. 그야말로 내가 당연히 받아야 할 보상인데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공돈을 차근차근 확인해 보시라는 개념에서 전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현재 직장에 다니시고 계신 것을 가정해서 최대한 고용한 회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공돈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공돈이라고 해서, 집에서 쓰기 위해서 회사에 있는 반투명 테이프를 몰래 챙기라던가, 사무용 펀치를 암시장에서 처분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은 보통 직원들을 위해,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퇴직 또는 은퇴연금 제도를 갖고 .. 2010. 1. 12.
[금융주의보-120] 시니어용 전화기도 나왔는데, 시니어 요금제는 생각도 않는군요. 추석 전후의 기간 동안, 국내 통신사들은 통신료 하향 압박과 아이폰의 국내시장 진출로 골머리를 아파했던 피하고 싶었던 시기였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 번 얘기가 나오면 쉽게 포기하지 않는 우리 시민의식도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시장지배력이 가장 큰 통신사 하나의 발목을 잡고 힘겨루기를 오랫동안 하다가, 엎어치기 한 판으로 이동 통신료 과금을 10초 단위에서 1초단위로 내리는 승전고를 올렸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인당 월간 5천여 원의 통신료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스스로의 공로라고 희색이 완연한 상황입니다. 이동통신 요금의 월간 5천원 인하가 서민 경제의 주름살을 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디에건 불합리한 과금 체계가 정상화된다면 누적된 효.. 2009. 10. 12.
09.04.09 시니어파트너즈-대한노인회 사업제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시니어파트너즈 김형래 상무(왼쪽)와 (사)대한노인회 복지사업단 박남희 부단장이 9일 오전 양측을 대표해 시니어 산업 발전 등 고령자 대상 인터넷 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제휴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노인단체인 대한노인회는 20만명의 회원을 가진 국내 최대 시니어전용 포털사이트인 유어스테이지닷컴(www.yourstage.com)과 손잡게 됨으로써 그동안 시니어 세대의 불모지로 인식되어 왔던 인터넷 정보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시니어 대상 콘텐트를 효과적으로 제공,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양사의 결합은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한노인회는 유어스테이지닷컴에 고정코너를 운영하면서 시니어 대상 맞춤형 콘텐트 및 서비스를 개발·강화하고 .. 2009. 4. 9.
[금융주의보-092] 상조회사 선택하는 중요한 세 가지 포인트 '계(契)'부터 '상조 서비스'까지 전통적인 '상부상조' 시스템이 위기에 서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국회 국정감사자료에서 상조서비스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국회 답변자료로 올라온 상조서비스 현황을 보면 한국상조연합회 기준으로 상조 서비스 관련 시장 규모는 3조원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여기에 가입한 상조 회원은 약 215만명, 최근 한 경제신문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상조 회원는 29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른바 웰 다잉(Well dying)시대를 맞아 향후 상조시장의 규모가 확대 추세에 있습니다. 상조 서비스업은 지난 1970년대 말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1990년대 중반이후 번창하고 있으며 급격한 핵가족화와 도시화가 진전됨에 따라 그 .. 2009. 3. 7.
[금융주의보-090] 주말 인터넷 쇼핑은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싸게 구매하는 것이 모든 연령대를 막론하고 흐름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책을 사러 책방에 가신다는 동네 시니어분께 "인터넷으로 사면 더 싼데요."라고 말씀드렸더니, "허허... 아직 인터넷 활용 1단계 수준이구먼" 하시면서, "볼만한 책을 인터넷으로 검색한 후에, 직접 서점에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오셔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2단계 수준입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구매변화가 점포를 내놓고 영업하시는 분들에게는 부담거리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으로 가격비교가 쉽게 이루어지니까, 인쇄 매체로 알게된 제품의 오늘 시세가 검색이 되고, 거기에다가 에스크로 서비스(Escrow Service)까지 제공되어 소비자 보호에 더 한층 강화된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점차 확산되어가는 것이.. 2009. 2. 21.
[금융주의보-080] 시니어들이 유독 손실이 많은 다섯가지 이유. 지난 금요일 C일보의 경제부 기자께서 시니어들이 펀드투자에 대해서 손실을 많이 보고 있는데 왜 그런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으셨습니다. 말로는 충분히 설명을 드렸지만, 오늘 아침에 보도된 기사로는 충분히 모든 내용이 설명되지 않은 것 같아 통화중에 나누었던 얘기를 이번 칼럼으로 올려드릴까 합니다. 아래의 다섯가지는 모두를 설명하는 것은 아니고, 또한 꼭 시니어에만 국한된 내용도 아니지만 참고하실 부분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니어들이 유독 손실이 많아 보이는 다섯가지 이유 첫번째, 시니어들의 마음은 아주 배려심 높은 갈대이십니다. 워낙 세파를 겪어 왠만한 풍파에는 결코 흔들리지는 않으시는 강단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그 누구도 반대하거나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자할 때 신중하시고 .. 2008. 12. 15.
[금융주의보-078] 차별화된 서비스라면 직접 보여주세요 요즈음 금융기관들이 신규고객 확보에 비상이 걸린 모양입니다. 저희 회사에 하루가 멀게 금융기관 직원들이 서류 뭉치를 들고 드나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가을쯤에는 지나가는 길에 사무실에 들려 아는체 눈인사만 하려해도 쉽지 않았는데, 금융기관 직원들이 그 무거운 엉덩이를 가볍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간단한 것 같습니다. '금융위기' 기존의 고객들이 더 이상 수익을 못내고 있으니, 새로운 고객이 필요하겠지요. 지금까지 열심히 금융기관에 드나든 분들은 금융기관에 좋은 고객이었을 것입니다. 많은 수익을 안겨드렸으니, 그런데 지난해 공헌했던 분들이 올해 상반기까지 꾸준히 공헌을 하시다가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많이 위축이 되셨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금융기관들이 그냥 영업을 중단할 수 없으니, 새로운 수익원인.. 2008. 11. 29.
[금융주의보-067] 시니어에겐 건강테크가 최고의 재테크 지난 주 재테크는 정말 혼란스러우셨지요? 제가 권해 드린데로 그냥 모릅네 하고 지나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금융시장이 그야말로 높은 파고에 휘말려 하늘 높이 뛰어 오르다가는 깊이 빠져버리는 반복에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참으로 혼란스러운 한 주간이었습니다. 급기야 W은행 앞에서는 투자자들의 시위가 발생하고, 책임공방이 오고 가는 가운데, 종국에는 소송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태세인가 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제가 예상하건데 문서에 날인한 것으로 상품 전체를 이해한 것으로 법적인 판가름이 확인될 것이고, 결국 투자자들이 이 모든 손실을 보상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본다면 말입니다. 이번 사태에서 또 다시 뼈저리게 반성할 만한 대목. "사전에 꼭 확.. 2008. 9. 22.
[금융주의보-064] 대출을 중간에 갚는 것도 신중해야 합니다. 지난 8월7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는 하지만, 은행에서 빌린 대출 이자도 덩달아 오르게 되겠지요. 대출 받으신 분들의 소원은 빨리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금리가 자꾸 오를 때 자금의 여유가 생겨 대출금을 빨리 갚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고, 설령 자금의 여유가 생겼다면 빨리 은행으로 달려가시겠지요. 누가 뭐래도 대출금은 빚이기 때문에 마음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이자의 지급이라는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므로 자금의 여유가 생기면 조기에 갚는 것이 이자의 부담을 덜고 마음 편히 사는 방법일 것입니다. 우리네 쉬운 얘기 중 "빚지고는 못살아!"라는 얘기가 통용되듯이 말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대출.. 2008. 8. 17.
[금융주의보-061] 시니어를 위한 금융기관은 없다. 금융기관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들 중에서 빼놓지 않는 것이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발이다. 서비스가 회사의 수익과 직결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고객만족부서라는 것을 두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 중인 것이 거의 일반화 되어 있다. 일선에 근무하는 많은 금융기관의 직원들은 아침에 출근 직후 ‘서비스 체조’를 하면서 고객 예절과 구호 제창으로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다잡고, 배꼽 인사와 서서 맞이하기, 큰소리로 인사하기를 반복 훈련한다. 심지어는 고객을 가장한 조사 요원을 근무 시간 중에 투입시켜 업무를 잘 아는지부터 시작해서 친절한지를 조사하는 무시무시한 평가가 진행되기도 한다. 그만큼 금융기관에서의 대고객 서비스는 중요하고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런데 정작 .. 2008.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