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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Press

14.09.18 (2014은퇴포럼)"고령화사회, 신시장 개척으로 경제성장 가능"

by Retireconomist 2014. 9. 19.

(2014은퇴포럼)"고령화사회, 신시장 개척으로 경제성장 가능"

입력 : 2014-09-18 오후 6:36:33


◇'2014 은퇴전략포럼' 현장.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고령화시대 진입에 따른 저성장 기조를 피하기 위해서는 시니어 계층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시니어 소비자들에게 입체적으로 접근, 신시장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으로도 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형래 시니어파트너즈 상무 역시 시니어경제의 크기를 따지기보다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강구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 상무는 한국은 실버경제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요인으로 크게 두 가지를 지목했다. 성공 사례만 쫓는 '검증의 덫'과 시니어만의 시장이 있다고 여기는 '편견의 덫'에 갇혀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시니어계층은 자신을 주니어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계층을 구분지어 대응하기보다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니어 소비자의 특징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김 상무는 ▲시니어 계층은 주관적 친분을 우선하는 관계중심 ▲누군가 도와주면 도전할 용기가 있는 조언의존 ▲체면과 명분을 기반으로 하는 비교중시 ▲심층정보 보다 직접 체험을 중시하는 경험중심 ▲집단의 일원이면서도 나를 잃지 않는 자기개성의 소비자라는 것.

 

김 상무는 "한국은 실버경제에 대한 조사와 연구등을 맡은 학계와 산업계가 단절된 상태에서 규모만 커지고 있다"면서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면 실버산업의 성장은 물론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9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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