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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2

[준비하는 재테크-094] 국내 최대 요양원의 파산, '허들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본 칼럼은 조선닷컴에 게재되었습니다.http://news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24/2012022400652.html 멀리 서쪽으로는 인천 앞바다가 보이고, 바로 앞에 손 닿을 듯 송도유원지 가까이에 있는 인천 연수구 동천동 언덕에 위치한 커다란 요양원은 요즈음 입춘을 넘긴 기온이 다른 곳보다 더욱 춥게 느껴지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노인요양원이 있는 이곳은 한겨울 폭설이 만들어 낸 눈사태처럼 쏟아지는 빚 때문에 폐쇄 위기에 놓여 있다.보살핌을 받아온 노인 수백 명은 갈 곳을 찾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닌지 불안해 하고 있다. 1977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노인복지시설로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을 보살펴온 '인천 영락원' 하지만, 35.. 2012. 2. 26.
[칼과 칼집] 우리 어른들이야말로 대단한 서바이벌 리더들이다. 1913년 8월 3일, 스테판슨이 이끄는 캐나다 탐험대는 얼어붙은 북극 지방을 최초로 육로 횡단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출발했다. 그러나 이들이 탄 탐험선 칼럭 호는 곧 단단한 빙벽에 막혀 부서지고, 이들은 오도 가도 못한 채 그 자리에서 고립되고 말았다. 그 후 캐나다 승무원들은 고립된 수 개월 동안 거짓말하고 속이고 도둑질하는 극히 이기적인 사람들로 돌변해 버렸고, 팀의 이와 같은 붕괴는 결국 비극적 결과를 초래했다. 11명의 승무원 모두 북극의 얼음 같은 불모지에서 전멸해 버린 것이다. 실패가 곧 죽음으로 이어져 버린 사건이었다. 그러나 정확히 1년 뒤 그와 똑같은 상황이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데, 결과는 전혀 달랐다. 1914년 12월 5일, 투지에 불타는 영국의 탐험가 어네스트 새클턴이 이끄는 .. 200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