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은2 <마흔 제갈량의 지혜를 읽어야 할 때> 전략기획가 제갈량에게 배우는 창의적 사고와 결단력 1장 / 장막 안에서 천 리를 내다보는 계책_제갈량의 전략술 2장 / 기이하고도 고상한 지략_제갈량의 지모 3장 / 심리전이 상책이요, 군사전은 하책이라_제갈량의 공심술 4장 / 물샐 틈 없는 담판 _제갈량의 외교술 5장 /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_제갈량의 속임수 6장 / 친분에 상관없이 상벌을 분명히 한다_제갈량의 용인술 2011. 10. 18. 한 인물의 장점이 곧 치명적인 단점도 될 수 있다. 항우는 명문가의 후손이었다. 항우는 그래서 결코 유방에게는 패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 항우는 청동 솥을 들어올리는 힘과 뛰어난 재능을 겸비했다. 유방이 공격하는 성들을 초토화시키며 적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항우는 자신이 완전무결한 인간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단점에 너무 가혹했다. 뛰어난 전략가 한신이 항우의 수하에 있을 때 신임을 받지 못한 것은 항우의 완벽함 때문이었다. 항우는 신분이 미천하고 남의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굴욕까지 감수하는 한신을 얕보았다. 결국 한신은 '허물을 따지지 않고 모두 받아들이는' 유방에게로 달려갔다. 항우는 한낱 건달에 지나지 않은 유방에게 패하고 말았다. 항우는 혼탁과 뒤섞임이야말로 바다를 바다답게 만든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패한 것이다. 현대 경영에.. 2007.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