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2일 신병훈련을 마치고 가족과 만나는 시간
아들이 지난 2012년 2월 14일 입대해서 3월 22일 신병훈련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5년 후인 오늘, 첫 출근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자동차를 몰고 출근했습니다. 곁눈질로 운전을 배우고 이제는 단독 운전을 실행하게 된 것이지요.
걱정되냐구요? 아뇨, 전혀 걱정되지 않습니다.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객관적 신뢰 때문입니다.
신병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되는 생경한 상황에서 5년 뒤 미래를 예상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부터 5년 뒤에 무슨 일이 있을지 상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5년전에 오늘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5년 뒤에는 무슨 일이 있을까요? 궁금하지 않습니까? ⓒ 김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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