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벨리스크(Obelisk)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 놓은 상징적 건조물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오벨리스크는 일종의 해시계의 역할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파리의 한복판 콩코드 광장에 솟아 있는 네모진 이 돌기둥은 위로 올라 갈수록 사각뿔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기둥의 사방에는 이집트의 상형문자가 가득 새겨져 있다.
원래 이것은 이집트 테베에 있는 룩소 신전에 서 있었던 2개의 오벨리스크 중 하나로 무게는 230톤, 높이는 23m나 된다. 이 오벨리스크는 1831년 이집트 총독이자 군사령관인 무하마드 알리(권투 선수가 아님)가 프랑스에게 선물(?)해 준 것이다. 현재 이집트 전역에 있던 120개의 오벨리스크는 6개만 남기고 다른 나라로 모두 유출되었다. 런던의 템즈강 워털루 다리 북쪽에도 있으며,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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