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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ifestyle/책Book

콩코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의 오벨리스크

by Retireconomist 2005. 1. 17.

오벨리스크(Obelisk)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 놓은 상징적 건조물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오벨리스크는 일종의 해시계의 역할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파리의 한복판 콩코드 광장에 솟아 있는 네모진 이 돌기둥은 위로 올라 갈수록 사각뿔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기둥의 사방에는 이집트의 상형문자가 가득 새겨져 있다.

원래 이것은 이집트 테베에 있는 룩소 신전에 서 있었던 2개의 오벨리스크 중 하나로 무게는 230톤, 높이는 23m나 된다. 이 오벨리스크는 1831년 이집트 총독이자 군사령관인 무하마드 알리(권투 선수가 아님)가 프랑스에게 선물(?)해 준 것이다. 현재 이집트 전역에 있던 120개의 오벨리스크는 6개만 남기고 다른 나라로 모두 유출되었다. 런던의 템즈강 워털루 다리 북쪽에도 있으며,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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