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Press

99.05.03 사이버트레이딩 수수료 80% 전격 인하추진 [보도]

by Retireconomist 1999. 5. 3.
“대우증권, 사이버트레이딩 수수료 전격 인하추진 발표”

증권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대우증권이 오는 5월 3일 매매분부터 사이버트레이딩과 관련한 수수료를 최고 60% 인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PC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주식거래에 대한 수수료 인하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우증권의 사이버 거래 수수료 인하 결정은 사이버 주식거래와 선물옵션 및 코스닥주식 매매에 대해서도 일률적으로 50% 인하해서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증권사별 수수료 인하 중에서 가장 파격적인 것으로, 이른바 블루칩 서비스로 일컬어지는 포켓용 무선증권 주문단말기를 이용한 사이버거래에 있어서도 똑같은 50% 인하적용을 받게된다.

대우증권은 이번 수수료 인하 추진에 따라 모든 사이버 주식거래에 대해서 주문 건당 수수료를 0.25%의 일률적인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선물과 옵션, 코스탁 매매에 대해서도 일반매매보다 50% 싼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또한 장내주식과 선물거래에 있어서 우수고객들에게는 추가적인 인하혜택을 주어서 최고 6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현재 사이버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증권사는 모두 23개사이며, 세종, 교보, 동부, 신한, 일은, 대유리젠트, 한양, 유화 등 9개 중소 증권사가 사이버거래 수수료를 이미 일반거래의 50% 수준으로 낮추었지만, 대우증권의 이번 수수료 인하는 모든 주문에 있어서 일률적인 수수료율을 적용함으로써 소액투자가에게도 수수료 인하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증권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를 받게됨으로서 사이버거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의 경우 주문 건당 수수료를 금액별로 차등 부과하기로 하여 소액주문의 경우 오히려 수수료가 인상된 셈인데, 예를 들어 한 건의 주문이 100만원인 경우 일반거래는 5,000원의 수수료를 받는 데 비해, 삼성증권의 사이버 거래는 5,500원, 대우증권의 사이버거래는 2,500원을 부과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문의사항 : 대우증권 사이버마켓팀장 김형래 (02-768-2101)

따라서 이번 대우증권의 수수료 인하는 소액투자가를 비롯한 모든 사이버트레이딩 고객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해져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