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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Publication142

드디어 작별 그리고 귀국길 [56/57] 제 방이 깨끗이 비워졌습니다. 이제 또 다른 학생이 머물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홈스테이 가족 모두가 공항까지 나왔습니다. 끝내 코니는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만날테니까, 저는 울지 않습니다. 짐표에서 나타났듯이 오마하 -> 시카고 -> 인천 일정이, 오마하 -> 달라스 -> 나리타 -> 인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전신 X-Ray까지 받아가면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인천 도착 예정이 일요일 밤 9시30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달라스에서 문자를 보냈지만 실패하네요. 이렇게 집 나가면 제대로 안되는 일이 많습니다. 2011. 3. 5.
UNO IPD Graduation Ceremony and Farewell Speech [55/57] UNO IPD 졸업 기념사진, Connie & David Rumbaugh 8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는 날입니다. 그간 머리도 참 많이 자랐습니다. --------------------------------------------- Farewell Speech Hyeong Rae Kim UNO IPD Trainee 2011 Session III On this special day, I would like to share how fast my training period has passed by saying “one day to 8 weeks in 10 seconds.” Reflecting on everything that has happened during the past 8 weeks, I can.. 2011. 3. 4.
Final Presenatation and Final TEST [54/57] 마지막 발표 장면입니다. 마치 책장수같은 장면이 잡혔네요. 오마하 시민들까지 참관을 시키며 마지막 발표를 진행합니다. 참관자는 자원봉사자들로 이들은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기업만들기는 3인 1조가 되어서 준비되었습니다. 협동해서 생존가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만들라는 것이 목적이자 과제였습니다. CEO의 이름은 제가 맞는데, 사진은 제가 아니네요. 기업만들기 과제중 일부입니다. 2011. 3. 3.
Farewell Dinner at Homestay [53/57] Omaha Steak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기회이군요. 식사 중 대화가 길어졌습니다. 저녁식사시간은 보통 한 시간이었지만, 이날 대화는 세 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아쉽다는 것이지요. 헤어진다는 것이. 그간 정도 많이 들었고, 이곳 생활도 익숙해진 이유입니다. 2011. 3. 2.
Farewell dinner with Home Instead Senior Care Global Mareket Team [52/57] 맛집이라고 골라서 꽤나 먼 곳에 식당을 정했네요. GPS덕분에 쉽게 찾기는 했지만, 다섯명의 환송객에 쌓여서 참으로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간의 교육과정 덕분인지, 듣고 말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느낌으로 식사가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Home Instead Senior Care의 창립자인 Paul Hagan이 직접 사인한 책을 선물로 보내왔군요. 저와 같은 나이인데, 이렇게 존경받는 분의 책을 받게되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 2011. 3. 1.
졸업 발표 순서를 정하기, 제가 자청해서 첫 번째 발표를! [51/57] 언제나 그랬듯이 저는 첫 번째 발표를 자청했습니다. MS.MP가 안도의 숨을 내쉬더군요. 첫 번째는 여러 난관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난관을 저는 즐기고 있는 셈이지요. 제일 잘할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2011. 2. 28.
제가 지내고 있는 홈스테이의 방입니다. [50/57] 제 방에 작은 책상과 작은 TV 그리고 침대와 탁자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난 50일간을 생활했다는 것은 참으로 새로운 기간이었습니다. 여기서 제 작은 꿈도 새록새록 자라고 있습니다. 2011. 2. 27.
Snow blower and Farewell dine out. [49/57] 토요일 도서관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그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학교에 갔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워낙 눈이 일상이다보니, 눈을 치우는 기계도 많이 보게됩니다. 간단하게 눈을 쓱싹! Connie의 손녀이며 UNO 3학년이 Kei와 옆방친구 Badr도 함께 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식당을 마땅치 찾아내지 못한 탓에 HIRO라는 일본식당으로 갔습니다. 물론 이곳이 미국이다보니, 많이 미국화가 되었더라구요. 다음에 오마하에 오면 꼭 한국식당을 찾아내겠습니다. 2011. 2. 26.
Champon dinner [48/57] 국물있는 저녁, SAKURABANA에서 Champon을 택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오마하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2011. 2. 25.
Biz Breakfast - Small Business Association in midlands at DC Centre [47/57]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Ms. Cat이 아침 7시 Clock Tower에 Hyundai SUV를 몰고왔네요. 모두 일곱명이 가기 위한 고육책이랄까. Ms. Cat은 제발 Wall-flower가 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일본 그리고 한국. 모두 아시안계인 우리들은 걱정거리가 될만 했나봅니다. 주제 발표가 끝나고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시키는데로 정신없이 이곳 저곳을 돌면서 소개하고 관심가져주고 하다보니 한 시간이 후다닥 지나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할 때, 내 손에 쥐어진 명함은 모두 14장. 25~30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면 거의 50%를 넘긴 것 같습니다. 목이 타서 주스를 마시고 주변을 돌아보니, 저를 제외한 5명이 예상대로 Wal.. 2011. 2. 24.
Omaha Community Playhouse - Katie Wortmann [46/57] 기업탐방으로 연극을 공연하는 비영리 기업인 'Omaha Community Playhouse'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자원봉사와 기부를 통해서 기본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고, 전좌석 동일하게 $40불로 균등가격이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지난 75년 토네이도가 극장 지붕을 송두리째 날려버렸지만, 오마하 시민들이 자기집보다 이곳을 먼저 복구하는 자원봉사 정신을 보여준 곳이라고 합니다. 미국 내에서는 가장 큰 비영리 극장이라고 합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캐럴'이 10월부터 12월까지 연례적으로 공연되는 역사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헨리 폰다 (저의 영어이름과 같지요?)와 말론 브란도 (대부에 나왔던 배우이지요)와 같은 유명 배우들을 배출한 곳, UNO 출신으로 마케팅과 PR 담당 이사인 Katie Wortmann가.. 2011. 2. 23.
All people are getting older. [45/57] 졸업 발표에 쓸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사전이해가 필요한 것이라서... 어떠신가요? 느낌이? 2011. 2. 22.
David's cook for dinner 코니가 감기로 아픈사이 데이빗이 저녁을 준비하다. [44/57] Connie의 감기가 끝이질 않습니다. 지난 주말에 많이 아팠는데 오늘도 변함없이 기침이 심합니다. 오마하의 석양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저녁을 David이 준비하네요. 제가 돕겠다고 했더니 한사코 본인이 하겠다면서 내놓은 식재료 중 하나가 '농심 신라면'입니다. 필시 햄버거 속재료를 볶고 있으니, 햄버거는 반드시 등장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라면이 진죽이 되도록 끓이고 있네요. 조리법대로 하고 있다면서 제 조언을 듣지도 않습니다. 드디어 햄버거의 속재료인 스테이크가 들어가고 완성의 속도가 높아갑니다. 곱게 자리잡은 햄버거 식사 준비 완료. 앞쪽에 보이는 것은 감자칩입니다. 라면이 변신해서 스프가 되었지요. 제가 다음에는 정말 '라면'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노라고 했습니다만, 이들에게 '라면'은 여러 스프 .. 2011. 2. 21.
덴버에서 남쪽에 있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신들의 정원'을 여행하다. [43/57] 덴버에서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Colorado Springs에 있는 'Garden of the GODs'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굉장한 자연 경관이었습니다. 2011. 2. 20.
오마하에서 910km 떨어진 덴버에 여행을 떠나다. [42/57] 4개국 5인이 모여서 처음으로 AMTRAK 기차를 타고 오마하에서 덴버까지 910km를 9시간 10분동안 달려갔습니다. 시작부터 무리였습니다. 의사결정에 대한 표현방식이 너무도 다른 4개국의 문화적 배경으로 2주간 미루어졌다가, 매일 올라가는 AMTRAK의 가격 때문에 결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차를 직접 운전해서 가자는 의견을 굽히지 않던 친구가 덴버에 도착해서도 더 많은 곳을 가자고 계속 졸라대고 우기는 바람에 혼자서 운전을 해야만 하는 저로써는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덴버에서 이틀동안 렌트한 자동차가 현대자동차의 신형소나타였습니다. 연식을 알 수 없었으나, 제가 서울서 몰던 2.7리터 자동차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일본 친구들의 코가 납작해졌지요. 이름으로만 알던 '록키.. 2011. 2. 19.
South Omaha는 Mexico 마을이네요. [41/57] 멕시코의 건국신화가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아름답고 화려합니다. 토산품점에 있는 돼지 저금통입니다. 특이하게 등줄기에 고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마도 매달아 놓는 모양입니다. 가게 주인은 낮잠에서 깨어날 생각을 하지 않네요 종교물도 상당히 많이 판매되네요.가톨릭이 국교에 가까울 정도라고 하네요 멕시코 음식입니다. Taco의 일종인가요? 이곳 South Omaha음식은 Downtown의 멕시코 음식과는 달리 순수하고 덜 짜고 신선한 것 같습니다. Ms. Cat이 설명하고 있고, Mr.Chau, Mr. Ibata, Mr. Tashiro가 듣고 있습니다. 2011. 2. 18.
간단하고 신선한 아침식사 [40/57] 신선하게 아침을, Starbucks에서 빵 한 조각과 주스 한 병으로 아침을 시작해 봅니다. 이렇게만 하더라도 7~8천원은 하네요. 참 비쌉니다. 2011. 2. 17.
Virgin Galactic CEO George Whitesides - at Thomson Alumni at NUO [39/47] 세계 최초로 우주 관광여행을 하게될 Virgin Galactic사의 CEO인 George Whitesides의 초청 강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Blue Ocean Strategy' 책 표지에 사인을 받았지요. 그야말로 없던 시장을 개척하는 분으로, 이미 멕시코에 우주공항을 건설하고 있으며, 앞으로 18개월 후이면 상업 우주관광이 실시될 예정이라는 신념찬 강연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요소가 있겠지요. 하지만, 이분이 하는 일과 제가 하는 일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기원하면서 지켜보겠습니다. 2011. 2. 16.
IPD 동기들을 홈스테이에 저녁초대하였습니다. [38/57] Connie & David Rumbaugh의 집에 성조기가 걸렸습니다. 초대의 날입니다. IPD 동기들을 초대한 날입니다. 우리 동기들 중에서 이렇게 집으로 초대한 적은 처음이네요. 그러고 보니, 저는 홈스테이도 좋은 인연으로 만들어진 기분입니다. 경직된 단체 사진, 제가 빠졌네요. '저 여기서 사진찍고 있어요.' 저녁입니다. 참 미국적인 저녁이지요 디저트도 예술입니다. 이렇게 홈스테이 초대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2011. 2. 15.
Be my valentine or Be mine [37/57] Ms. MP는 정이 많은 교수님이십니다. 개별로 이렇게 초콜릿을 준비하셨네요. 미국의 풍습과 우리네의 풍습도 다릅니다. 편지 제목이 오늘은 이렇게 쓰이면 좋겠지요? 초콜릿을 남자를이 받으면, 꽃을 바로 그날 선물한답니다. 바로 그날! 2011. 2. 14.
오마하 한인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책방으로 직행! [36/57] 미국의 책방 풍경은 참으로 우리네와 다릅니다. 우선 책을 사지않고 모두 다 읽고 갈 수 있을 정도로 독서 공간을 많이 갖추어 놓았습니다. 심지어는 거실 바닥에 모여서 숙제하듯 바닥이 털썩 주저 않아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들에게 책은 사는 것이지 빌려주고 아끼는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습성때문에 베스트셀러가 되면 작가는 돈방석에 오르기도 하지만, 경기에 영향을 받을 경우 전혀 책이 팔리지 않는다는 우려도 있지요. 대학생들의 전공서적 값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두께야 보통 소설책 정도의 책들이 가격은 100불에서 200불을 호가하는 등 책값이 상당히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학 인터넷에 책을 사고파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게시판이 있.. 2011.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