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1 [청와대 사람들은 무얼 먹을까] 필화를 부른 책 필화(筆禍)를 부른 책 '청와대 사람들은 무얼 먹을까'가 출판사에는 효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02년 9월 12일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현재' 관계자는 "11일 청와대 직원이었던 저자 두사람의 사표가 수리됐다는 보도가 나간 뒤 거래하는 서점들로부터 책 주문이 쏟아져 재판 인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9일 매장에 등장한 '청와대…'는 10일까지 팔리지 않다가 11일 10권, 10일 5권이 팔렸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13일 오전까지 판매되는 상황을 지켜본 후 출판사에 추가 주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풍문고에서도 보도가 나간 직후부터 책이 팔리고 있다. 현재 측은 "대통령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 정도의 내용이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군사기밀도 들어있다.. 2005.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