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1 [준비하는 재테크-217] 성인자녀 독립시키는 묘책, 지원의 한계를 긋자 중장년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서 의미 있는 제2의 사회활동을 도우려는 관심은 정부나 민간이나 공동의 책무이자 초미의 관심거리임에 틀림이 없다. 젊은 시절에 맞벌이로 생활했던 B 씨는 항상 자녀의 양육에 소홀히 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미안하고 안쓰러운 생각을 거둘 수 없는 심정으로 감성적이 되어버리는데, 최근에는 그런 마음이 더욱 심각해져 온다. 나이 서른둘인 외동아들은 휴학과 복학을 밥 먹듯이 하면서 대학을 아직도 8년째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어 공부에 스펙 쌓기를 비롯한 합당하지 않은 이유는 없었지만, 서로 바쁘게 현실에 급급한 생활을 오랫동안 지켜왔기에 미래에 대해서 걱정스런 얘기를 나눌 만큼 가까운 대화도 나누지 못했던 터라 불쑥 심각한 얘기를 꺼내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할 정도로 손님 같은 기.. 2014.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