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취약1 [금융주의보-065] 국민연금은 구원투수용이 아닌 노후대책용이다. 최근 들어 증권시장이 파죽지세로 밀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2007년 11월에는 2,085 포인트를 기록할 때, 대출 받아서 펀드에 투자해도 남는다고 흥청거리는 경제기사가 지면을 가득 메우곤 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증권시장의 전문가라는 전문가들은 모두 나서서 2천 포인트를 넘어서 새 지평이 열린다고 이구동성으로 탄성했었습니다. 물론 지난 1월에도 3월에도 1,600포인트를 하회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지난 5월 19일 KOSPI지수가 1,900 포인트를 넘어섰을 때 다시 안도의 시황들이 자리를 잡았었지요. 그런데 최근 증권시장은 누구도 해결할 수 없을 정도의 '떨어지는 칼'처럼 불안한 상황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는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나서서 가까스로 시장을 받쳤었습니다. 지난 9월 3일, 수요일 .. 2008.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