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젠 정원1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10] 주일 오후는 '실내 정원' 구경과 외식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꼬질꼬질 눈물과 콧물이 얼룩진 모습으로 예배를 본 후, 민망함과 당혹스러움 그리고 은혜로운 그 순간을 겪고 길을 잃고 나서 흑인 청년의 도움을 받아, 겨우 남72가(S. 72th Street)에 들어섰을 때 그야말로 겸손하게 이 길을 반길 수밖에 없었다. 오른쪽으로 파인스트리트 (Pine Street)가 나 있고, 왼쪽에 월마트(Wall mart Supercenter)가 보였다. [아래 지도에서 A가 교회, B가 월마트, C가 홈스테이] 크게 보기 '이제 정신을 차리고 일상을 돌아가자.'라는 생각이 들자,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과 어제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쫓기느냐고 잃어버린 장갑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필 장갑을 잃어 버렸는지,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학교로 돌아오는 통학버스를 염치불구하고 샅샅이 .. 2011.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