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1 [금융주의보-152] 1g 짜리 순금 돌반지 등장을 쌍수로 환영한다. 금모으기를 통해서 애국심을 확인했던 시절이 있다.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IMF에서 구제금융으로 연명시키면서 외채를 갚으라고 압박할 때, 국민들의 애국심으로 가장 값 나가는 귀금속인 금반지를 빼들고 은행으로 달려갔다. 은행이 귀금속을 모으는 창구가 된 셈이고, 그 당시 대한민국의 외채가 약 304억 달러에 이르렀던 아주 절박하면서 해결점을 찾지 못하던 상황에 전국적으로 약 350만 명의 국민이 참여한 '제2의 국채보상운동'으로도 이름 붙여지며 약 227톤의 금이 모아졌었다. 금모으기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주택은행, 외환은행, 국민은행, 농협 등, 98년 10월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8년 1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금을 팔아 모은 외화를 한국은행이 사들인 실적은 약 .. 2011.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