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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ifestyle/책Book

6.[나는 조선의 옻칠쟁이다] 직접 강의를 들으니 더욱 감명!

by Retireconomist 2004. 11. 4.

[도서] 나는 조선의 옻칠쟁이다 : 일본 속에 우뚝 선 한 장인의 외침
전용복 저 | 한림미디어 | 2002년 01월
정가 : 9,800원
ISBN : 8986687623
페이지 : 352 | 668g

책소개

일본에서 더 유명한 옻칠작가의 삶을 담은 자전 에세이. 일본의 대 연회장인 메구로가조엔 복원공사에 참여한 한국 장인들의 3년간의 험난한 과정이 담겨 있다. 전통문화를 버리고 예인을 푸대접한 우리의 모습을 반성하게 하는 책이다. 또한 책 속의 컬러 사진들을 통해 옻칠의 신비와 아름다운 옻칠예술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다.

저자 : 전용복

항상 조선의 옻칠쟁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는 전용복은 국내에서 옻칠작가로 활동하다 일본의 유서깊은 연회장 메구로가조엔의 옻칠작품을 3년에 걸쳐 복원해냄으로써 세계적인 칠예작가로 우뚝 섰다. 그는 가난과 슬픔으로 얼룩진 신산스러운 유년시절을 거치고 난 뒤 우연히 마주친 옻칠의 세계에 매혹돼 전 생애를 옻칠에 바치게 된다. 그리고 일본의 메구로가조엔 복원공사에 참여해 3년 동안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처절한 과정을 거쳐 마무리해내 일본인들의 인구에 회자되게 된다.

그의 일대기를 다룬 NHKTV '아빠, 우리는 왜 일본에서 살아요?' 라는 다큐멘터리는 일본 열도를 울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KBS '일요스페셜' '마이 웨이' 'TV특강' 등에 소개되어 주목받은 바 있으며 200여 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옻칠의 신비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NHK 문화강좌 등 여러 곳에서 800여 명의 제자를 길러 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번 개인전을 가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전용복 칠예연구소 소장, 메구로가조엔 칠예연구소 소장. 약사도칠공예관 명예관장 등을 맡고 있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로부터 초대 전시회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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