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22 실전투자, 열 중 아홉은 '수익'...대우증권

실전투자, 열 중 아홉은 '수익'...대우증권

아이뉴스24| 기사입력 2005-03-22 15:56 | 최종수정 2005-03-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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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올초 대우증권이 마련한 실전투자대회 참가자 중 대부분이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00%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는 등 투자 고수도 100명이 넘어었다. 고수익 참가자가 늘면서 대우증권이 지급한 상금도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대우증권은 지난 1월3일부터 3월11일까지 열린 '제4회 KML(Korea Market Leader) 실전투자대회' 결과, 참가자 중 87.2%가 수익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총 1만7천55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의 0.7%인 129명이 무려 100%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0% 이상도 전체의 4.6%인 804명에 달했다.

절반에 가까운 7천927명의 수익률이 10%를 웃도는 등 참가자의 87.2%인 1만5천318명의 수익을 냈고, 평균 수익률도 9.34%로 집계됐다. 참가자 10명중 9명 꼴로 이익을 낸 셈이다.

덕분에 수익규모별로 지급하는 상금규모도 당초의 2배를 넘어서는 등 '사상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

대우증권 온라인서비스부 김형래 부장은 "참가자들에게 주간단위로 대우증권 리서치의 다양한 정보를 업데이트, e메일로 제공한 게 투자판단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