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은 바쁘신 중에도
저의 장례식에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체구는 작지만 건강한 복을 타고 나서
어릴 때부터 활동하는 걸 아주 좋아했습니다.
나이가 들고 나서도 여러 가지 가사일을 처리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장을 보러 가거나
또한 아침 저녁으로 구-쨩(애견)을 산책시키고
그 외에 해피 체조를 하기도 하고
시니어 요리교실에도 다녔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동영상을 보고 계시겠지만
저는 이미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저의 남편은 저보다 3살이 젊지만
저보다 먼저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저도…..
드디어 남편이 있는 곳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슬픈 일 기쁜 일,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아마 잘 될 거야 하는 낙천적인 생활로
그런대로 행복한 삶을 보냈습니다.
나를 둘러싼 가족은 물론이고
아사히카와, 고마츠시마, 히가시마츠야마
여러 곳에서 사귀게 된 친구들이 친절하게 해 주어서
저는 정말 멋진 나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과 보낸 지난 날의 추억은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저의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남편과 저 세상에서
사이 좋게 지낼 테니까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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