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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Press

05.04.06 증권사,신개념 HTS로 손님 맞는다

by Retireconomist 2005. 4. 6.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증권사들이 증시활황기에 개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전면 개편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대우증권은 6일 기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개편한 “BESTez Qway V5.0”를 출시했다.‘원클릭(One Click) 파워종목 검색’기능을 강화해 투자자의 전략에 따라 실시간으로 관심 종목을 자동으로 찾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 트레이더의 매매기법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매매종목을 추출해 주는 “종목추출 매니저” 프로그램을 새로 추가했다.또 업계 최초로 관심 종목의 차트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종목들을 알려주는 ‘차트패턴 검색’기능을 추가해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매매종목을 보다 쉽게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형래 대우증권 온라인서비스부 부장은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환경을 대폭 수정하고, 종목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 편리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CJ투자증권도 이날 새로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싸이칸(cyKhan)을 오픈했다.7개월에 걸쳐 개발한 이 시스템에는 기존 HTS 기능 외에 시스템 트레이딩을 포함한 분석 및 전략 기능들이 탑재돼 있고 투자정보 화면도 800개가 넘는다.

외국인 매매동향이나 기관매매분석등 다양한 정보화면을 제공하며 선물옵션, 주식정보도 통합돼 있어 원하는 모든 정보를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다.아울러 파워시그널을 통해 종목별로 27가지의 기술적 지표 움직임을 볼 수 있고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과 파워호가, 옵션투자전략등 다양한 전략화면도 담겨있다.

삼성증권도 자산관리 영업 본격화에 맞춰 최근 '정석투자'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내놨다.정석투자 전용 HTS는 개인투자자들이 미리 세워둔 원칙에 따라 주식을 자동으로 사고 파는 기능을 담고 있다.투자계획 수립부터 이익실현, 손절매 등 위험관리까지 투자 전과정이 사전에 고객이 정한 조건에 맞춰 이뤄진다.또 선물·옵션 등 투자 위험이 높은 부문에 대한 기능은 아예 제외돼 있다.

삼성증권 한만식 온라인지원파트장은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지켜 매매한 고객이 그렇지 않은 고객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높은 수익륙을 기록한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정석투자 전용 HTS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 머니투데이 04/06 13:39 송기용기자 sky@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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