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궁중엔 15세 이하 어린 나이에 임용돼 16세가 되면 정년퇴임 해야 했던 직업이 있었다. '중금(中禁)'이다. 사극에서 "상감마마 납시오"하고 외치는 사람들이다. 임금의 행차 때 길을 정리하고, 과거시험 합격자 명단을 전하는 것이 임무. 낭랑한 목소리가 생명이기 때문에 변성기에 들어서면 다른 자리로 옮겼다. 그러한 관습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일까? 우리나라 고용연장은 지난 2011년 노사정 위원회에서 다음 기약없이 불발로 끝을 맺었다.
고용연장을 무작정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시키자는 것은 아니다. 유용한 인재는 나이와 상관없이 채용되고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30대에 무능하면 퇴출되어도 70세 유능하면 일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요체이다. 그것이 평등한 사회의 기본이다.ⓒ 김형래
http://www.lgeri.com/economy/domestic/article.asp?grouping=01010100&seq=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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