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Lifestyle/책Book

튈르리정원 (Jardin de Tuileries)

by Retireconomist 2005. 1. 25.
소설 3장에서 랭던 교수를 태운 시트로엥이 카스트글리온을 지나 다음으로 지나갔던 지명

↑ 튈르리정원 조각상 / 프랑스 파리. 신화와 역사와 관련된 조각이 있다.

프랑스 파리의 센강(江) 우안에 있는 정원.
소재지 / 프랑스 파리의 센강(江), 조원가 / 르노트르, 양식 / 프랑스식
콩코르드 광장에서 루브르 궁전까지 이어지는 대정원으로서, 동부는 지난 날의 궁전 터이고, 서부는 유명한 조원가(造園家) 르노트르가 설계한 프랑스식 정원이다.

튈르리는 ‘기와 공장’이라는 뜻으로, 기와 공장이 있던 자리에 앙리 2세의 비(妃)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건축가 필리베르 들로름(1515∼1570)에게 명하여 1564년 궁전을 조영한 데서 비롯된다. 역대 왕실이 이를 확장하고, 설계도 바꾸어 보았으나 건축면에서는 보잘것없는 것이었다. 프랑스 혁명 때 군중에게 손상을 입었으나 왕정복고와 함께 복구하여 왕가의 주거로 삼았다. 그러나 1871년 파리 코뮌 때 불이 나서 루브르궁(宮)에 이어져 있는 2개의 동쪽 날개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파괴되었다. 정원은 중앙부에 8각형과 원형의 연못을 연결하는 프롬나드가 있고, 여러 곳에 신화나 역사와 관련 있는 조각이나 화단을 배치하여 지난 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