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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36

[준비하는 재테크-094] 국내 최대 요양원의 파산, '허들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본 칼럼은 조선닷컴에 게재되었습니다.http://news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24/2012022400652.html 멀리 서쪽으로는 인천 앞바다가 보이고, 바로 앞에 손 닿을 듯 송도유원지 가까이에 있는 인천 연수구 동천동 언덕에 위치한 커다란 요양원은 요즈음 입춘을 넘긴 기온이 다른 곳보다 더욱 춥게 느껴지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노인요양원이 있는 이곳은 한겨울 폭설이 만들어 낸 눈사태처럼 쏟아지는 빚 때문에 폐쇄 위기에 놓여 있다.보살핌을 받아온 노인 수백 명은 갈 곳을 찾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닌지 불안해 하고 있다. 1977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노인복지시설로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을 보살펴온 '인천 영락원' 하지만, 35.. 2012. 2. 26.
[행복한 인생 2막-02]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가꾸다 [GOLD & WISE] 12월호 진정한 안녕(Well-Being)은 신체건강 33점에 나머지 67점을 채우는 것지난 9월 말에 은퇴 전후의 시니어 대상으로‘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입니 까?’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답변은 모두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바로 ‘신체적·정신적 건강’(47.7%)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건강해야 다른 무엇을 고려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생각과 일치했다. 두 번째 중요한 것으로‘배우자와 가족 그리고 인간관계’(20.6%)를 꼽았다‘. 경제적 풍요’(18.7%)는 세 번째로 밀려났다. 그런데 답변의 나열을 좀 더 세밀하게 따져보면‘건강’이라는 단어로 압축된다.그 이유는‘건강’이 가진 포괄성 때문이다. 1946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건강’이란 단지 질병이 없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 2011. 12. 1.
[준비하는 재테크-018] TV 홈쇼핑을 통한 보험가입,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세요 얼마 전 TV 홈쇼핑을 통해 어느 지역의 특산품인 '간고등어' 제품 판매 프로그램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참으로 맛깔스럽게 상품의 정보를 상세하게 잘 전달해 주는 좋은 방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저한 원료의 선별 과정, 엄격하게 관리되는 위생 상태, 소금간을 맞추는 수십 년 된 장인의 손놀림 등 '간고등어'를 전혀 몰랐던 저는 10여분 만에 전문가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깜빡깜빡 하는 하단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서두르세요.' 하는 자막이 나올 때, 저는 무의식 중에 전화기를 찾고 있었습니다. 만일 가족을 위해 매일 반찬을 고민하는 주부라면 이 상황에서 당연히 전화로 주문을 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원산지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과정을 전혀 모르고 판매되는 제품보.. 2010. 7. 2.
[금융주의보-108] "그 분"의 금융거래 흔적을 찾아드립니다. 여행 중에서 마지막으로 떠나는 하늘 나라로 가는 여행의 경우 준비가 철저한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허겁지겁 떠나신다는 말이 맞을 정도가 과언이 아니지요. 그러다보니 떠나 보내는 분들은 떠나신 분들의 이승에서의 흔적을 모두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령 알고 있다손 치더라고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것입니다. 더구나 금융거래의 경우에는 본인이외에는 확인을 해주지 않는다는 제도적인 방어책으로 인해서 철저하게 가려져 있기에 상속인이 피상속인인 사망자의 금융거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 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상속인이 피상속인인 사망자의 금융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알아보려면, 서울 근교에 계신 분들은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센.. 2009. 7. 10.
09.04.09 시니어파트너즈-대한노인회 사업제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시니어파트너즈 김형래 상무(왼쪽)와 (사)대한노인회 복지사업단 박남희 부단장이 9일 오전 양측을 대표해 시니어 산업 발전 등 고령자 대상 인터넷 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제휴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노인단체인 대한노인회는 20만명의 회원을 가진 국내 최대 시니어전용 포털사이트인 유어스테이지닷컴(www.yourstage.com)과 손잡게 됨으로써 그동안 시니어 세대의 불모지로 인식되어 왔던 인터넷 정보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시니어 대상 콘텐트를 효과적으로 제공,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양사의 결합은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한노인회는 유어스테이지닷컴에 고정코너를 운영하면서 시니어 대상 맞춤형 콘텐트 및 서비스를 개발·강화하고 .. 2009. 4. 9.
[금융주의보-083] 아직도 사람만 믿고 '계(契)'를 하십니까? "계(契)가 어때서?"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서서 한 번 더 짚고 가겠습니다. 계(契)는 안전하게 끝을 맺을 때까지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냥 친목으로 모여서 음식 을 나누고 친분을 유지하면 안되나요? 꼭 돈을 친분관계를 유지하는 방편으로 써야할까요? 그런데 참으로 불안한 투자 방법이라는 사실을 다시 강조하며 알려드립니다. 요즘 '계모임' 잘 되고 계십니까? '계주'도 자주 뵙습니까? 시니어 여러분의 계(契)는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경기 침체가 가속화된다는 여러 정황 중에서 '깨지는 계(契)' 이야기가 심각성을 더합니다. 신문에 보도된 내용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씩 곗돈을 불입하는' 아주 자주 빠르게 운영되는 계도 있더군요. 무엇보다도 계가 깨져서 쓰디쓴 금전적 피해를 본 경험자들이 많다.. 2009. 1. 4.
[금융주의보-079] 가장 적극적인 시니어 재테크는 취업! 시니어 재테크에 있어서 요즈음 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남이 만들어 주는 고수익만 찾아 다닐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즈음은 금융기관들도 뚜렷한 수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투자금을 관리해서 수익을 나누어주거나 위험을 분산시켜주는 즉, 투자자의 돈을 모아서 불려주는 역할의 금융기관마져 자신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참으로 수익창출하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발상을 바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투자를 해서 그 결과를 나누는 방식의 재테크가 어렵다면 스스로 적극적인 수익을 창출해보는 시도는 어떨까요? 저는 여기서 가장 적극적인 시니어 재테크의 방안으로 취업을 제안해 봅니다. 일을 하.. 2008. 12. 6.
[금융주의보-071] 장기투자, 단기투자 맘대로 안되는 속사정 최근 증권시장이 하락의 급물살을 타면서 투자자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증권사, 투신사, 은행 심지어는 보험회사까지 고객을 제대로 볼 낯이 없는 아주 힘든 상황입니다. 이렇게 증권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면 어김없이 모임이 열리는데 그 중에 하나가 증권사 사장단이 모임입니다. 모여서 무슨 얘기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실 필요없을 정도로 수 십년 동안 거의 같은 얘기들을 나누십니다. 주제는 "증권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 수립"일 것입니다. 아무래도 증권회사는 직접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니, 투자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정책을 논의하고, 일부는 자율 결의로 '매도 자제' 같은 작은 의사결정을 하고, 정부에 대해서는 수요촉발 정책을 건.. 2008. 10. 18.
[금융주의보-067] 시니어에겐 건강테크가 최고의 재테크 지난 주 재테크는 정말 혼란스러우셨지요? 제가 권해 드린데로 그냥 모릅네 하고 지나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금융시장이 그야말로 높은 파고에 휘말려 하늘 높이 뛰어 오르다가는 깊이 빠져버리는 반복에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참으로 혼란스러운 한 주간이었습니다. 급기야 W은행 앞에서는 투자자들의 시위가 발생하고, 책임공방이 오고 가는 가운데, 종국에는 소송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태세인가 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제가 예상하건데 문서에 날인한 것으로 상품 전체를 이해한 것으로 법적인 판가름이 확인될 것이고, 결국 투자자들이 이 모든 손실을 보상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본다면 말입니다. 이번 사태에서 또 다시 뼈저리게 반성할 만한 대목. "사전에 꼭 확.. 2008. 9. 22.
[금융주의보-066] 이번주 재테크는 잊고 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뵙는 분들과의 만남이 가장 좋으셨죠? 또 다른 어떤 것이 즐거움이셨나요? 9월11일 이후 추석 이전의 금융 시장은 그나마 희망적이었습니다. 추석 전에는 "위기는 갔다."라고 안심하는 전망에 다시 희망론이 싹트기는 했지만, 추석 연휴 동안 완전히 흙빛으로 낯색을 바꾸고 말았습니다. 9월 금융위기론의 출처에 대해서 분분했지만, 그 위기의 날인 9월11일을 쉽게 넘기고 나서는 모두들 안심했었지요. 네 명의 마녀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었던 날. 더 이상 9월의 금융 위기론은 속설과 낭설이라고 일축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추석 연휴 첫날에는 국민연금이 주식에 투자 해서 6조원 넘게 손실을 보았다는 기사가 간간히 기분을 상하게 하더니, 급기야 추석 당일날에는 비보에 가까운 .. 2008. 9. 16.
[금융주의보-058] 싼 수수료보다 책임있는 투자권유를 원한다. 요즈음 증권가에 요상한 짝뚱 오페라 가수가 등장해서 짝뚱 가사로 오페라의 일부분을 노래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광고 수준이 높아 가는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광고의 원곡은 모짜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다. 어느 시대에나 사회적 불만 세력은 있기 마련이지만, 이 오페라 역시 그 당시 사회에 대해서 잔뜩 불만스러운 의사표시를 오페라 대사에 넣었다고 한다. "권력에 복종하고 권력에 아첨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든가 "그만한 명예를 얻기 위해 대체 당신이 한 일이 무엇인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이외에 한 일이 없지 않은가?" 라고 오페라 주인공인 피가로가 그의 주인인 알마비바 백작에게 던진 대사는 당시 왕이었던 루이 16세의 신경을 거슬렸고, 급기야 귀족을 비웃었다는 이유로 상연이 금지 .. 2008. 6. 28.
[금융주의보-057] 보험회사와 보험가입자간 가장 빈번한 다툼 피하기 보험회사와 보험가입자간 다툼이 빈번한 부분으로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험민원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계약전 알릴의무]이다. 보험가입전에 꼭 지켜야 할 사항이다. 보험계약 체결 전에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계약전 알릴의무]를 다하지 못했을 경우, 애써 보험금을 납입하고도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거나 보험 계약이 중도 해지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된다. 계약전 알릴의무는 상법 제651조에 ‘고지의무(告知義務)’로 규정 보험가입자는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병력(病歷), 직업 등 보험금 지급사유(사망 등) 발생과 관계가 있거나 보험회사가 보험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을 보험회사에 알려야 함으로 정의되어 있다. 선의의 보험회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 2008. 6. 5.
실업은 결핍의 문제가 아니 '미스매칭'의 문제다 현대 사회에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서의 실업은 결핍의 문제가 아니라 ‘미스매칭(mismatching)’의 문제다. 단순한 일들을 수행하기에는 교육의 잠재력이 너무 높거나 고급의 실력을 요하는 일을 하기에는 너무 낮은 것이다. 그렇다고 이런 것이 ‘심각한 문제’는 아니며, 세계의 붕괴를 가져오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복지와 자유의 자연스러운 결과들이고, 선택의 기회를 주는 하나의 소란스러움일 뿐이다. 초기 산업사회에서는 굶어죽지 않기 위해서 사람들이 가장 힘들고 더러운 일들을 해야만 했다. 매우 적은 계층만이 실제로 직업의 의미에 대한 문제를 고민할 수 있었을 뿐이다. 그렇지만 오늘날의 차원분열적인 경제에서는 소외된 사람들과 실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약간의 일을 하든지 안 하든지 생존할 수 있.. 2008. 6. 4.
명사들이 말하는 <즐겁게 나이드는 법> 시니어가 되어서 좋은 이유 인생 후반을 살아가면서 좋은 것은 사람들이 더 이상 생명보험에 들라고 권유하지 않는 것이다. 또 하나는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접하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열 내며 흥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가끔씩 불끈불끈 치솟긴 하지만 더 이상 흥분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지는 않는다. 최신 히트곡을 따라 외우며 흥얼거리던 일도 이제는 하지 않는다. 혼자 궁시렁 거리거나 짝짝이 양말을 신은 모습을 불현듯 발견해도 별반 놀라지 않는다. 사실 사람들은 우리에게 더 이상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니 얼마나 편한가. 이 글은 존 업다이크 (John Updike 1932년 3월 18일 생. 작가로서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가 쓴 글로, "즐겁게 나이드는 법 (윌러드.. 2008. 5. 15.
음식이 맛없는 나라의 사람은 믿을 수 없다. 영국이 ‘음식’을 ‘자원’으로 파악하고 식량을 지배함으로써 세계경제를 지배하였다면 프랑스는 음식을 ‘문화’로 파악하여 식문화로 패권을 추구하고자 한 나라이다. 2005년 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영국인을 빗대어 “음식이 맛없는 나라의 사람은 믿을 수 없다”고 발언하여 물의를 빚은 일이 있다. 사실 그러한 사고방식은 프랑스라는 나라의 전통이기도 하다. 프랑스인들은 프랑스 요리 이외의 독일 요리, 영국 요리 등은 상류사회 요리가 아닌 농민 요리로 치부한다. “독일 요리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 영국 요리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프랑스인들의 주장이다. 자신들이 세계 음식문화의 중심이라는 프랑스인의 강렬한 자의식, ‘식(食)의 중화사상’에는 때로 소름끼치지만.. 2008. 4. 30.
[금융주의보-055] 투자원금의 두 배가 되는 72복리(復利) 법칙 미국의 청교도들은 스스로가 인디언보다 아주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영국계 청도교인 백인들은 지난 1626년 인디언들로부터 단돈 24달러에 맨하탄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현재 가격을 따져보면 얼마나 어리석은 판단이었을까?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그러나 지금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땅중에 하나인 맨하탄을 단돈 24달러에 판 인디언들이 백인보다 어리석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린치는 말하고 있다. 지금의 금싸리기 땅을 생각해 본다면, 당시의 인디언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떠밀려 팔았던 것일테고, 백인들의 영특한 부동산 투자개념으로 본다면 달랑 24달러를 받아간 인디언들은 어리석기 그지 없었을 것이 분명하다. 인디언의 32조 달러 금융자산과 백인의 600억 달러 부동산. 인디언이 맨하탄을 24달러에 팔아.. 2008. 4. 28.
삼청동에 있는 청수정에서 '홍합밥 정식' 한 번 하시죠? 유럽에서 홍합요리를 즐기는 나라는 단연 벨기에라고 한다. 벨기에에서는 홍합요리를 양파와 셀러리 등 채소를 작게 썰어 넣어 홍합과 야채국물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만든다. 국물에는 화이트 와인과 버터가 섞여 있어 향긋한 냄새가 나고, 바게트빵과 감자튀김이 곁들여 먹으면 벨기에식 최고의 홍합요리가 되는 것이다. 맛도 있고, 식사도 되는 벨기에식 홍합요리가 제일 유명하다. [사진설명 : ① 고봉으로 담은 홍합밥. 여성들도 이 정도 먹은 것은 다이어트와 상관없이 OK. ② 해질 무렵의 청수정의 모습. 처마쯤에 녹색 네온이 독특하다. ③ 홍합과 친구가 되어주는 반찬들 ④ 반찬 하나 하나에 윤기가 흐른다. ⑤ 옛날 한옥 모양을 그대로 보존했다. 안채 ⑥ 靑受亭 이라는 간판이 늦은 밤을 밝힌다. ⑦ 댓돌위에 놓인 우.. 2008. 4. 21.
삶의 치열한 경주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리하기 [정직한 리더의 성공 철학] 사회는 과거를 영원히 ‘멋진 날들’이라며 다정하게 기억한다. 하지만 과거가 멋진 날들이 된 것은 우리들의 어린 시절들 가운데 좀 더 단순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따뜻하고도 희미하게 재구성하기 때문이다. 즉 그때로 돌아가면 우리는 대체로 솔직하게 말하는 가치관을 받아들였고, 대개의 가치들을 지켰다. 덧붙이면 어린 시절 우리는 운동장, 모래상자, 가정, 그리고 집에서 규칙-기본적인 공정, 친절, 정직 등-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규칙들을 굳이 글로 쓰지 않고도 지켰다. 그리고 이런 원칙들은 우리가 모래 가득한 상자를 떠나 책상이 꽉 들어찬 빌딩으로 자리를 옮긴다 해서 바뀌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시장과 현대 생활의 다른 영역들의 가치에 기반한 행동을 재각성시키고, 재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2008. 4. 17.
[금융주의보-052] 세상에서 가장 비싼 네 단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네 단어 그리고 투기적 도취상태 왠 단어가 값이 있고, 그 단어의 값도 차이가 있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단어가 무엇이고, 재테크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하는 의야심이 있다만, 재테크하면서 '까먹은 돈'을 수업료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투자자의 심정을 돌아본다면, '수업료 크게 냈어!'라는 장탄식에 공감을 하실 것이다. 바로 이 수업료에 관한 얘기이다. 그렇다면 수업료가 비씨지게한 원인이 되는 단어는 바로 '이번에는 다를거야.'라고 한다. 원문을 찾아 보면, 'This time, it’s different! (이번에는 다를거야!)'라고 한다. 세계의 돈이 다 이곳으로 모인다는 미국의 맨하탄 월스트리트에서도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주식의 귀재 존 템플턴 경은, 알면서도 뒤늦게 덤벼들었다가.. 2008. 4. 14.
[금융주의보-051] 주식시장에 등장하는 네 가지 동물, 한 가지 곤충 첫 번째, 두 번째 동물은 시장상황을 상징하여 주식시장에 등장하는 동물이다. 증권시장을 비유하는 네 가지 동물이 있다고 하는데, 그 동물들은 무엇이고 어떤 의미로 쓰여질까? 그리고 이들 네 가지 동물의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은 황소이다. 이른바 황소같은 시장상황(Bull Market)을 빗대어 아주 좋은 시장상황에 대한 상징으로 황소(Bull)이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증권회사들의 대변격인 여의도 증권업협회 현관 앞에 우뚝 황소가 서 있고, 대신증권 본사의 정문 앞에도 황소가 우뚝 서 있다. 황소는 두 뿔로 상대를 치받으면서 공격한다. 그러는 의미에서 뿔의 궤적이 상승곡선을 보이고, 증권시장의 주가 또는 지수가 상승하기를 바라거나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황소의 이미지로 활용하고 있.. 2008. 4. 11.
아이디어와 혁신의 차이는 현금(Cash)이다. 혁신의 가장 큰 어려움은 아이디어의 부족이 아니다. 투입된 자금, 시간, 인력보다 더 큰 현금수익을 계획된 시간 내에 달성하도록 혁신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일이다. 현금함정에 빠지지 않고 현금수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금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파악하여 신중하게 분석하고 관리해야 한다. Start-Up Costs : 초기비용, 출시 전 투자 Speed : 속도,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 Scale : 규모, 대량생산까지 걸리는 시간, Support Costs : 지원비용, 출시 후 투자로서 다양한 종류의 비용과 지속적인 투자포함 4S 들간의 상관관계, 그리고 혁신에서 발생될 수 잇는 위험들 (기술, 시장, 실행)을 철저히 관리 기업의 리더들은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혁신적인 신제.. 2008.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