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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의보-092] 상조회사 선택하는 중요한 세 가지 포인트 '계(契)'부터 '상조 서비스'까지 전통적인 '상부상조' 시스템이 위기에 서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국회 국정감사자료에서 상조서비스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국회 답변자료로 올라온 상조서비스 현황을 보면 한국상조연합회 기준으로 상조 서비스 관련 시장 규모는 3조원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여기에 가입한 상조 회원은 약 215만명, 최근 한 경제신문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상조 회원는 29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른바 웰 다잉(Well dying)시대를 맞아 향후 상조시장의 규모가 확대 추세에 있습니다. 상조 서비스업은 지난 1970년대 말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1990년대 중반이후 번창하고 있으며 급격한 핵가족화와 도시화가 진전됨에 따라 그 .. 2009. 3. 7.
[금융주의보-084] 장바구니 경제 경험을 투자클럽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계(契)'로 재테크하지만, 투자선진국에선 '투자클럽'이 있습니다. 먼저 투자클럽이 무엇인가부터 확인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투자클럽이란 투자를 잘 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이는 취미 모임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취미의 모임과 마찬가지로 '투자'라는 공통의 목적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투자클럽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 모임의 성격과 '투자 클럽'이 가장 크게 다른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크게 다른 것은 '공부'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에 관한 전문 용어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시류나 시황에 따라서 변동하는 각종 자산의 가격변동 요인과 움직임의 방향, 상관관계와 역학관계 등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전문적이라는 것의 수준이 .. 2009. 1. 20.
[금융주의보-083] 아직도 사람만 믿고 '계(契)'를 하십니까? "계(契)가 어때서?"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서서 한 번 더 짚고 가겠습니다. 계(契)는 안전하게 끝을 맺을 때까지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냥 친목으로 모여서 음식 을 나누고 친분을 유지하면 안되나요? 꼭 돈을 친분관계를 유지하는 방편으로 써야할까요? 그런데 참으로 불안한 투자 방법이라는 사실을 다시 강조하며 알려드립니다. 요즘 '계모임' 잘 되고 계십니까? '계주'도 자주 뵙습니까? 시니어 여러분의 계(契)는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경기 침체가 가속화된다는 여러 정황 중에서 '깨지는 계(契)' 이야기가 심각성을 더합니다. 신문에 보도된 내용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씩 곗돈을 불입하는' 아주 자주 빠르게 운영되는 계도 있더군요. 무엇보다도 계가 깨져서 쓰디쓴 금전적 피해를 본 경험자들이 많다.. 2009. 1. 4.